사회쟁점.

[스크랩] 노인으로 대접받기 전에 자기 소양을........

제봉산 2009. 12.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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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이른 시간에 지하철을 탓다.

     으례히 그렇듯이 출근 시간이라 내부가 매우 혼잡하였고

     매일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의 고충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한칸의 지하철 내부의 끝부분에는 노인 임산부 및 장애인 등의 우대석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비어 있어도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앉지를 않는걸

     항상 보게 되는데 그분들의 그런 배려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런데 어제의 경우는 좀 다른 시각으로 비처저서 이 글을 올린다.

     혼잡한 지하철안의 경노우대석에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출근여성 두분이 앉아

     무언가 골돌히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방금 승차한 남자 노인네 한분이

    "젊은 것들이 경노석을 찾이하니 우리들이 앉지를 못한다" 라고 다짜 고짜

     떠들어 대는게 아닌가.

 

     "여보시요. 노인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걸로 착각하지 마시요."

     "글을 보고있는 그 여자 승객도 당신이 방금 승차한 것 도 모르고 있었고

      그렇드래도 많은 사람앞에서 그렇게 무안을 주면 되느냐"고 한마디 쏘아부첬다.

 

     어느 저명한 은퇴 교수님의 강의에서 "늙은이들" 더 나아가서 "늙은 것들"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요즈음 노인분들의 교양을 말씀하시는게 문득 떠오른다.

     노인으로 대접 받으려면 거기에 상응하는 자기 소양이 필요하지 않을까.

 

 

출처 : suhsukchan
글쓴이 : 물처럼 바람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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