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적 금융위기와 대외지원 중단으로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북한은 현재 사상 최악의 식량난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당국은 인민이 굶어죽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광명성2호'를 발사하고 미국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옥수수도 스스로 끊어버렸다.
이미 10년전부터 시작된 인민의 자력갱생은 극단적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끈질길 생명력을 키웠고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인민은 생존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모습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국경지역 사람들은 중국과의 교류 때문에 내륙 지방보다는 먹고 사는 것이 훨씬 낫다. 아이들의 차림새나 영양상태도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남한보다 먼저 만들었다는 북한의 트럭(승리58)이다. 60년대 그 모델로 50년동안 이어오는 세계적 명물 자동차?
이 자동차를 만드는 덕천자동차 공장은 가동률이 30%도 미치지 못해 자동차 부속품 등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국경지역 어느 마을의 북한 근로자들
온 가족이 함께 식량을 손수례에 싣고 가는 모습이다.
국가로부터 아무런 배급을 받지 못하는 대다수 주민들은 이제는 자신들이 노력하지않으면 꼼짝없이 굶어죽어야 하기 때문에 당국의 통제를 피해 죽기살기로 장사를 해야 한다.
농사일에 동원된 인민군대 병사들입니다. 올해는 모든 군부대의 식량을 자체로 해결하라는 국방위원회의 지시가 하달돼 각 농장에서 공급돼야 하는 식량이 부족할 경우 자체 부업농사를 통해서라도 군인들을 굶기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전국의 군부대 병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부업농사에 동원됐다고 한다.
북한에서 국경경비대는 최고의 노른자위이다. 주로 평양 등 간부급 자녀들이 군대에 나올 경우 '빽'을 써서 국경경비대로 나오게 된다. 국경은 소위 돈줄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잘만 하면 한밑천 벌 수도 있고 자칫 검열에 걸려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다른 부대보다 잘 먹어서인지 군인들의 상태가 좋아보인다.
양강도 혜산시의 풍경
그 어려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북한 동포들의 삶의 현장이라고 할까? 오늘도 어김없이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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