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스크랩] 홍매

제봉산 2009. 3. 23. 19:33

 

홍매 - '장미'

 

 

 


'매실나무'는

 

높이 5m 정도까지 자라는 갈잎작은키나무입니다.

 

매실나무에 피는 꽃을 '매화'라 하고 그 열매를 '매실'이라고 하지요.

 

나무 껍질은 짙은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이른 봄, 잎이 돋기 전에 지난 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향기가 매우 진한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1~3개씩 달립니다.

 

지름 2~3cm의 꽃이 나무 가득 달리면 정신이 몽롱해집니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습니다.

 

달걀형의 잎은 어긋나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습니다.

 

 

 

 

 

 

길이 3cm 정도의 둥근 열매는 황색으로 익는데

 

신맛이 매우 강하고 씨는 열매살에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덜 익은 열매는 녹색이며, 융단 같은 털로 덮여 있는데

 

과실주를 담가 먹거나 매실청를 만들어 음료수로 마시기도 합니다.

 

과실주나 매실청은 흔히 청매실이라고 하는 풋매실로 과실주를 담그는데

 

풋매실에는 독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망종(6월 5/6일)이 지난 뒤의 매실에는

 

구연산의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망종 뒤에 딴 매실이 좋다고 합니다.

 

 

 

 

 

매실나무는 중국의 나라꽃이기도 합니다.

 

꽃을 보기 위하여 관상용으로 심는 매실나무에는 꽃잎이 붉은 '홍매'나

 

꽃잎이 여러 겹인 만첩홍매, 만첩백매 등 여러 품종이 있습니다. 

 

 

  

 

 

 

출처 : 정가네 동산
글쓴이 : 정가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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