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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솔밭 사이로 흐르는 강물 - 정미조, The River In The Pines - Joan Baez(원곡)

제봉산 2017. 7. 13. 00:07

 




솔밭 사이로 흐르는 강물 - 정미조



어느 이른 봄날 새들이 노래할 때
경아는 갓 피어나는 장미와 같았었네
밝은 해가 빛나면 행복을 노래하는
사랑하는 그의 소년 강가에 살았다네
 

경아는 이른 봄날 사랑을 약속했네
새들 노래 들려오는 솔밭사이 강에서
그러나 어느 가을 낙엽이 떨어질 때
사랑하는 그의 소년... 경아 곁을 떠났네
 

바람 부는 가을날 마지막 잎새들이
한잎 두잎 떨어질 때 경아는 숨져갔네
솔밭사이 강물은 언제나 흘러가고
새들의 노랫소리도 옛과 변함없는데
 

한번 떠난 그 소년 돌아올 줄 모르고
솔밭사이 강물만이 변함없이 흐르네
오랜 세월 지나고 강가 그 언덕위엔
사랑하던 두 사람의 무덤만이 남았네



The River In The Pines - Joan Baez(원곡)


Oh, Mary was a maiden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She was sweeter than the blooming rose So early in the spring
Her thoughts were gay and happy And the morning gay and fine
For her lover was a river boy From the river in the pines
메리는 아가씨였죠 새들이 노래를 시작하는 ...
그녀는 이른 봄날에 활짝 핀 장미보다도 아름다웠죠
그녀는 즐거움과 행복만을 생각했죠 그리고 화창한 어느 날 아침 연인을 만났죠
그녀의 연인은 솔밭 사이를 흐르는 강가에 사는 청년이었죠


Now Charlie, he got married To his Mary in the spring
When the trees were budding early And the birds began to sing
But early in the autumn When the fruit is in the wine,
I'll return to you, my darling From the river in the pines
이제 찰리, 그는 어느 봄날에 그의 연인인 메리와 결혼을 했죠
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는 그 봄날에 ...
그러나 과일들로 술을 담그는 이른 가을날이 되자
찰리는 "나는 돌아올 거야, 그대여"라며 소나무들 사이를 흐르는 이 강을 떠나갔죠


It was early in the morning In Wisconsin's dreary clime
When rode the fatal rapids For that last and fatal time
They found his body lying On the rocky shore below
Where the silent water ripples And the whispering cedars blow
이른 아침이었죠 위스콘신의 황량한 땅에 ...
그가 피할 수 없는 급류에 휩쓸려 마지막 운명을 맞이한 곳 ...
그들은 누워있는 찰리의 시신을 바위 투성이의 해안에서 발견했어요
고요한 잔물결이 일렁이고 삼나무가 바람결에 속삭이는 곳 ...


Now every raft of lumber That comes down the Chippewa,
There's a lonely grave that's Visited by drivers on their way
They plant wild flowers upon it In the morning fair and fine
'Tis the grave of two young lovers From the river in the pines
지금도 원목을 나르기 위한 뗏목들이 치페와강으로 떠내려가죠
자동차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그 길목에 외로운 무덤이 하나 있어요
어느 화창하게 갠 맑은 날 아침 그 무덤에 사람들이 야생화를 심어주었어요
그 무덤은 솔밭 사이를 흐르는 강가에 살던 젊은 두 연인들을 위한 것이랍니다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파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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