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스크랩] 2014도시농부 주말농장가이드 8 - 야콘 재배 방법

제봉산 2015. 11. 14. 22:35

 

◑ 2014년 도시농부 주말농장 가이드 8 - 야콘 재배 방법

< 자료 / 농촌진흥청, 블로그 http://blog.daum.net/tmkor, 아시아종묘사, 백과사전 >

◑ 야콘 재배 방법

◑ 밭 만들기

발효가 잘된 소거름이나 돼지거름 닭거름 등 축산물 거름이 좋고 그중에서도 우분이 제일 좋다. 발효가 잘된 거름을 밭에 골고루 뿌리고 트랙터로 깊게 갈고 로타리는 비닐 멀칭을 하기 전에 2-3회 로타리를 쳐주어 거름이 땅과 골고루 석여야 한다.

로타리를 여러 번 쳐서 흙을 부드럽게 재주고 퇴비는 가을에 추수 후에 뿌려주고 트랙터로 로타리를 쳐주면 이듬해 봄까지 발효가 잘될 수 있다

◑ 야콘 심을 밭의 두둑 만들기

두둑의 높이는 30cm 이상으로 높게 만들어 괴근의 뿌리가 땅속깊이 자리 잡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두둑을 높게 하면 장마철에 습해를 방지할 수가 있어 괴근이 장마철에 썩거나.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다.

두둑과 두둑의 간격은 1m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좋다.

요즈음은 포기와 포기 간격을 적게 하여 야콘이 크게 자라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한 기술이다

야콘이 너무 커지면 소비자가 꺼려하는 추세이다

◑ 토양

- 반 사토질의 푸슬푸슬한 흙이 좋다.

- 사토질이 너무 많은 땅은 가뭄을 타기 쉽기 때문에 부 적당하다.

- 질땅이나 딱딱한 땅, 돌이 많은 땅도 부적당 하다.

- 배수가 잘되고 양지바른 땅이 좋으나 대체적으로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

퇴비

- 잘 발효된 퇴비가 좋다. 잘 발효되지 않은 퇴비나 덩어리진 퇴비는 뿌리에 닿을 경우 썩거나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 (주)대덕 바이오텍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면 가장 무난하다.

- 50평당 15kg 1포대 정도를 골고루 뿌린 다음 트랙터로 로타리를 친후 이랑을(밭 두덕) 만든다.

밭 만들기 방법

- 이랑은 보통 감자골 보다는 크고 넓게 두덕을 만들고 그 위에 검정 비닐을 씌운다. (폭 1m 비닐이면 적당함)

- 이랑과 이랑사이 넓이는(꼭지점과 꼭지점사이) 70~90cm 정도 포기 간격은 50~80cm 간격으로 띄워서 심는다.

- 야콘은 화학비료를 싫어한다. 그러기 때문에 도중에 화학비료를 주는 것은 금물 이다.

- 밑거름(밭 만들기 전에 주는 비료)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잘 만들어진 유기질비료면 충분 하다.

심는 방법

- 식재 시에는 반드시 물을 주고 심어야한다. 이때 한가위 미생물 액비를 미리 만들어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면 좋다.

- 두덕에 모종삽으로 구멍을 파고, 빈 구멍에 물을 준 다음,

- 모종을 넣고 흙을 뿌리에 골고루 덮은 다음, 다시 물을 흠뻑 주고 다시 주변 흙으로 북을 주어 흔들리지 않게 해준다.

- 서리 피해가 없는 한 일찍 파종하면 생산량이 늘어난다. 늦게 심으면 태양빛이 강렬하여 몸살을 더하고 실패율이 높아진다.

- 식재 후 처음에는 큰 잎은 말라죽을 정도로 시들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10일 정도 지나면 성장을 시작한다.

모종 식재 순서

- 두덕에 모종삽으로 구멍을 파고 (모종삽의 1/2 깊이로)

- 빈구멍에 물을 준 다음

- 모종을 넣고

- 흙을 골고루 덮은 다음

- 다시 물을 흠뻑 주고

- 다시 주변 흙으로 북을 주어 흔들리지 않게 하면 된다.

성장 과정에서의 주의 사항

- 외줄기 모종이 자라면서 여러 갈래로 왕성하게 자란다. 이때 순을 처 준다던가 하는 것은 농사를 망칠 수 있다.

- 자라는 그대로 가장 무성하게 자라야 수확이 많다.

- 장마철을 지나고 아침저녁 일기의 온도차가 나기 시작하면 급속하게 성장한다.

병 충 해

- 어린 모종을 식재 한 후 얼마 동안은 잎이 마르거나 벌래가 잎을 갉아먹어 병충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병충해 걱정 없이 잘 자란다.

- 간혹 사이사이 말라 죽는 모종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농약을 살포하면 자연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죽는 모종은 극히 일부임.)

수확

- 가을철 서리오기 전이 적기이나 이때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된서리가 아니라면 무서리를 맞은 후에 수확을 해도 된다.

- 수확 후 첨에는 야콘이 하얀 색깔을 띄는데 이때는 아무런 맛이 없고, 수확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당도가 높아진다.

- 대략 20일쯤이면 먹을 수 있는데 햇볕에 잠간씩 노출 시키면 당도가 빨리 높아진다.

- 수확량은 1포기당 1kg 이상 4kg까지도 생산 가능 하다. 수확 당일 햇볕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손상을 입을 염려가 있다.

번식

번식은주로 덩이뿌리와 줄기 연결 부위에 있는 관아를 이용한다. 관아 채취는 야콘 수확시기인 10월 이후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를 수확한 후 덩이뿌리 정단에 형성된 관아를 따로 떼어낸 후 보관 한다. 떼어낸 관아는 보온 월동시킨다. 관아를 이용한 번식방법은 육묘 이식법과 직파재배법이 있다. 육묘이식은 평야지에서 3월 하순경 육묘상에 파종하여 4월 하순경 본포에 이식하며 직파는 4월 중순경에 파종한다.

관아에서 나오는 어린줄기를 이용한 삽목법도 있다. 싹이 트는 온도는 25~30c가 적당하며 25~30일정도가 되면 90% 이상 싹이 올라온다.

야콘은 곁눈에서 뿌리와 뿌리줄기는 붉은 빛이며 길이 8~12cm , 직경 1~2cm , 무게 10~15g 정도이고, 여러 개로 쉽게 나누어지며, 새로운 싹과 뿌리가 나오므로 영양번식 기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생육 상태

야콘은 꽃은 피지만 결실이 극히 빈약하다. 원줄기의 기부에는 마디가 촘촘히 나오면서 생육중기에 4~8개의 마디에서 분지가 발생하여 수확시기에는 원줄기와 가지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왕성하게 신장을 하게 된다. 덩이뿌리는 줄기의 눈으로부터 나온 세근이 비대하여 형성되는데 도관의 유조직에서 기원한다.

수확하는 방법

- 수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한다. 땅속의 괴근은 연하고 포기당 20개 내외가 들므로 조심스럽게 수확한다.

- 상품성이 없는 50g 이항의 괴근과 잎, 줄기 등은 젖소의 사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 겨울철 저장은 12~15c를 유지하여 움저장 또는 통기가 가능한 박스에 넣어 저장하는 것이 좋다.

- 수확 직후 식용하면 단맛이 적의나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당도가 높아진다.

- 수확일수에 따른 괴근 내부의 당도 변화는 수확직후에 8%이던 것이 30일후에는 11.5%, 60일후에는 14.9%로 높아져 간식용으로도 알맞다.

◑ 가뭄에 대비하여 관수시설을 해주면 좋다

특히 본밭에 정식할 때 정식 후에 비가 바로 오지 않으면 말라 죽을 확률이 많다.

관수시설을 해주면 급작스런 비로 인한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다

◑ 잡초제거

야콘은 비닐 멀칭을 하고 재배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거의가 농약과 제초제를 뿌리지 않는다.

야콘 심은 곳 옆에 난 풀은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여야 수확량이 늘어난다.

밭고랑에 난 풀도 예초기로 제거하거나 아니면 헌 현수막이나 부직포 등을 이용하여 고랑에 풀이 자라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풀이 자라기 시작할 때 관리기로 흙을 뒤집어주는 방법도 좋다.

야콘 잎이 무성하여 지기 시작한 7월 이후에는 잡초가 야콘 잎에 가리워져 더 이상 자라지 못한다.

제초제로 고랑에 난 풀을 제거할 수도 있지만 무농약 재배가 아니기 때문에 판로에 있어서 경쟁에 뒤질 수가 있다

야콘은 된서리가 오기 전에 수확을 해야만 오래 저장할 수 있다.

고구마나 마찬가지로 된서리를 맞고 나서 수확하면 저장 중에 괴근이 썩을 우려가 있다.

◑ 야콘 관아 보관방법

관아는 겨울에 잘 얼거나 썩을 염려가 있다.

하우스에서는 30cm 노지에서는60cm 이상 땅을 파내어 관아를 놓고 꼭 흙으로 덮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패방지를 위하여 여러 곳에 나누어 보관하는 것도 만약에 부패가 되었을 경우를 대비하는 보관방법이다

관아와 관아 사이에 흙이 꼭 들어가야 좋다.

땅을 판 후에 관아를 놓고 그 위에 비닐을 덮어주고 흙으로 덮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부패가 온다.

야콘 농사는 갈라짐을 방지하는 농사 방법이 아주 중요하다

야콘이 갈라지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 잘 발효된 퇴비를 사용할 것 ( 발효가 안 된 퇴비는 땅속에서 7월 이후 부터 발효가 되면서 질소질이 많이 발생함 )

야콘은 7월 이후부터 괴근이 커지기 시작하여 9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커짐. 그때 질소질 과다로 갈라짐이 많이 발생됨

-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말 것

- 전년도에 비료를 많이 사용한 밭( 고추를 심은 밭 등 )은 올해도 화학비료의 피해로 갈라짐이 있을 수 있음

- 밭이 습하거나 물 빠짐이 잘 안되면 갈라질 수 있음

- 황토 흙이나 마사토 흙이 아니면 갈라짐이 많을 수도 있음

- 가뭄이 심하게 탄 후에 갑작스런 비가 오면 갈라짐이 많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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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도시농부 주말농장 가이드 9 - 오이 재배 방법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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