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스크랩] 가중나무(가죽나무)

제봉산 2011. 5. 21. 09:10

 

가중나무 가이쯔끼향나무 겹벚꽃나무 긴잎산조팝나무개잎갈나무 곰솔 구름삼나무 금목서 구골나무 꽝꽝나무 노랑말채나무 능수단풍 동백나무 뜰부리수  목서 먼나무  반송 보리수(밥)나무 복사나무 비쭈기나무 사철나무 실화백  왕벚나무 아왜나무  아메리칸포리 애기사과 은목서 장미 잣나무 주목 청단풍 태산목 후피향나무 후박나무 홍단풍 호랑가시나무 황금측백 회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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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나무   단풍나무  매실나무  멀구슬나무  메타세쿼이아  명자나무

모감주나무  모과나무  모란  목련나무  배롱나무  백목련  벽오동  불두화

산수유  살구나무  석류나무  앵두나무  앵도나무  오구나무  이팝나무  자귀나무

조팝나무  팽나무 해당화  화살나무

 

-가죽나무(가중나무,가승목)

  *무환자나무목의 낙엽 활엽교목,가죽나무란 가짜 죽나무란 뜻이다

    학명 Ailanthus altissima

  *분포:한국,몽골,중국,일본,유럽 등지(원산지 중국)

           척박한땅에서도 잘자람,매끄러운 회갈색 나무꼅질

  *특징:줄기 밋밋,성장 빠르다, 지름 50cm 높이 27m정도, 잎표면 녹색,뒷면 연한 녹색 털 없다

           개화 6월 백록색 작은꽃 단성화로 원추꽃차례, 열매 적갈색으로 프로펠러처럼 생긴 날개 가운데 1개의 종자 

  *용도:목재로 가구재,기구재,농기구재/잎 가죽나무누에 사료/한방'열매 이질,치질 사용/뿌리 이질,혈변,웨궤양

 

[문화산책] 참중나무와 가중나무

대구은행 본점 후문과 대구시교육청 옆문이 만나는 곳에 우리가 흔히 '개가죽나무'라고 부르는 '가죽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 건너편 참깨국수집 마당에는 진짜 가죽나무 즉 '참죽나무'가 우뚝 서있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마주 보고 서있다. 참죽나무는 잎이 마주나기로 짝수이고, 가죽나무는 마주나기이되 홀수로 되어있지만 매우 비슷하여 구분하기 힘들다.
모든 사물의 이름에는 다 사연이 있지만 특히 식물의 경우에는 더욱 의미가 깊어 보인다. 참죽나무의 본래 이름은 '참중나무'였다고 한다. 절 근처에 서있는 이 나무에서 이른 봄 스님들이 잎줄기를 따서 나물반찬으로 하였기에 '중이 참 좋아한다'하여 '참중나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한자로는 '향춘목(香椿木)'이라고도 하지만, '진승목(眞僧木)'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스님들과 관계있는 이름이 확실해 보인다.
가죽나무의 원래 이름은 '가중나무'였다고 한다. 한자 이름으로는 '가승목(假僧木)'이니 '가짜중나무'인 것이다. 이 나무는 참중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먹을 수가 없다하여 '중이 싫어하는 가짜나무'로 불리게 된 것이었다.

나무 이름도 시대상이 반영되게 마련이어서 '참중나무'니 '가중나무'니 하는 이름은 모두 고려 말기 억불숭유의 분위기에서 더욱 널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름 중에 '떼중나무'니 '중발바닥나물' '중대가리풀'이니 하는 끔찍한 이름도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상처가 있으면 아물게 마련이어서 세월이 지나자 이러한 이름도 반성과 화합의 옷을 입게 되었다. 그리하여 참중나무는 참죽나무로 불리다가 일부 지방에서 가짜 대나무라는 뜻으로 '가죽(假竹)나무'로 불리게 되고, 가중나무는 가죽나무로 불리다가 '개가죽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름이 복잡해진 데에는 세월이 흐르면서 지난날의 잘못된 생각들에 대한 배려가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즉 스님이면 스님이지 가짜스님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는 배려와 더불어 우리가 존경받으려면 먼저 상대방을 존경해야 한다는 자각도 작용한 것이다. 이 나무 밑에서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이라고 불리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가죽나무 [假僧木, Tree of Heaven]

 

형태 낙엽활엽교목   분포지 한국일본중국   원산지 중국   꽃색깔 백록색                              개화시기  6~7월  개화계절  여름    수확시기  9월

 

중국 원산으로 가중나무라고도 한다. 가죽나무는 가짜 죽나무란 뜻이며, 학교나 공원 등지에 심지만, 각지에 야생하기도 한다. 성장이 빠르며 줄기 지름 50 cm, 높이 20~25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길이 45∼80cm이다. 작은잎은 13∼25개로 길이 7~12cm, 나비 2~5cm이다. 넓은 바소꼴로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해지고 털이 난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다. 꽃은 집성화로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6~7월에 녹색이 도는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시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cm, 나비 8~12mm이다. 프로펠러처럼 생긴 날개 가운데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목재를 가구재·기구재·농기구재로 쓰고, 잎은 가죽나무누에의 사료로 쓴다.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봄과 가을에 뿌리의 껍질을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서 이질(적리)·치질·장풍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이질·혈변·위궤양에 뿌리를 진하게 달여 먹는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몽골·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잎 표면이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회색이며, 열매가 붉은빛이 도는 붉은가죽나무(for. erythrocarpa)가 있다. 


가죽나무는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차다.『본초습유』에는 "독이 조금 있다"고 나와있다.

메르소신, 타닌, 플로바겐 등이 함유되어 있다.

 

어린 순은 참죽나무보다 다소 크고 초록빛을 많이 띈다. 자라는 속도 또한 참죽나무보다 빠르다.

 

가죽나무는 쥐손이풀목 소태나무과의 나무이다.

가죽나무는 소태나무과라는 족보가 말해주듯이 맛이 매우 쓰며 고약한
냄새가 나서 사람이

먹을 수 없다.

또 한편으로는 가죽나무를 가중나무라고도 부르는데, 한자이름이 假僧木(가승목)인 것으로

보아 사찰에서 즐겨먹은 참죽나무와 달리 중도 먹지 못하는 가짜 중나무란 뜻의 가승목 즉,

'가중나무'라 부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 참죽나무가 아니고, 먹을 수 없는 가짜 참죽나무라는 뜻에서 가죽나무라고 하며 가중나무라고도 한다.

목재의 변재는 담황색, 심재는 담황갈색으로 심·변재 구분이 불분명하나 연륜은 뚜렷하고 환공재로 나무갗은 거칠고

도관이 큰 특징이 있다.

 

근(根) 또는 수간(樹幹)의 내피(內皮)는 樗根白皮(저근백피), 엽(葉)은 樗葉(저엽), 翼果(익과)는 鳳眼草(봉안초)라 하며

약용한다.

가중나무껍질밤나방의 애벌레입니다.  

이 친구도 좀 늦었군요.   가중나무가 뿌리로 양분을 모두 보내며 단풍이 들기전에 남야있는 양분이 있는 신선한 잎을 먹어야 합니다.  

다행이 이친구도 거의 다 자란 애벌레로 보입니다.   장난삼아 살짝 건드리면 툭 하고 나무에서 떨어져서 죽은 척 합니다.  나중에 가중나무 줄기에 고치를 만들고 바깥쪽에 나무부스러기를 붙여서 좀 납작한 위장텐트를 만들고

 

**자웅이주인 가죽나무  암나무

 

 

 

 

 

ㅇ 아래의 나무는 숫나무입니다. 꽃이 한참 피고 있었습니다. 수꽃이라서 그런지 길죽한 수술들만이 아주많이 있네요.

 

 

 

 

 

 

 

출처 : 원예치료사
글쓴이 : 모나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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