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란 키우기 >
습한 땅을 선택하여 거름을 충분히 깐 다음 흙으로 덮는다.
이랑은 1.2m정도로 만들고, 보수성(保守性)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고랑은 얕게 판다.
거름은 잘 삭은 두엄이나 음식물찌꺼기로 하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작년에 타작하고 남은 콩깍지를 두텁게 깐 다음 물을 적실 정도로 충분히 주고 흙으로 덮어놓는다.
그늘이 필요한 작물 옆에 햇빛이 가리도록 남쪽으로 심으면 서로 공생관계를 이용하면서 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면 그늘을 좋아하는 더덕 같은 것이 그런 작물들이다.
토란은 그냥 심어도 괜찮지만, 좀더 싹을 쉽게 틔우려면, 3월 중하순쯤, 비옥하고 습한 땅에 임시로 빽빽이 묻어두었다가 싹이 서너개 날 때 준비해놓은 본밭에 옮겨 심으면 된다. 싹을 위로 향하게 하고, 거름을 섞은 흙으로 토란 알의 두세배 정도의 두께로 덮어준다.
토란은 종이상자나 종이봉투에 담아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면 얕은고랑을 파 거름깔고 심어 놓고,
토란수확
서리 내리기 전 토란대와 함게 거두고
껍질채 삶아내면 벗기기가 용이하고 맛이 더욱 좋다.
출처 : 얼짱의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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