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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ver Of No Return (돌아오지 않는 강:1954)
Cast: Marilyn Monroe
Robert Mitchum
If you listen, you can hear it call,
Wailaree! (Wailaree!)
There is a river called the River of No Return
Sometimes it's peaceful, and sometimes wild and free.
Love is a traveler on the River of No Return.
Swept on forever to be lost in the stormy sea. (Wailaree!)
I can hear the river call,
No return, no return, No return, no return. (Wailaree!)
I can hear my lover call,"Come to me."
I lost my love on the river and forever my heart will yearn.
Gone, gone forever down the River of No Return.
Wailaree! (Wailaree!) Wailaree!
You never return to me. (No return, no return)
'돌아 오지 않는 강'이라 불리우는 강이 있지요.
때때로 그 강은 평화롭지만,
때로는 사나운 폭풍우가 불기도 하지요.
사랑은 그 강을 항해하는 여행자.
이리저리 휩쓸리다 영원히 폭풍의 바다로 사라지지요.
철썩. 철썩. 강물이 날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철썩. 철썩.
(돌아오지 않을 거야. 돌아오지 않을 거야.)
(포효하는 물살이 부서지는 곳.)
그이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나에게로 와 줘!"
난 그 강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 버렸고,
영원히 내 가슴은 그를 그리워 할 겁니다
<줄거리>
전형적인 개척자 매트 칼더가 잃어버린 아들 마크를 찾아 미국 북서부의
작은 마을 고드라쉬를 찾아온다.
고드라쉬는 지금 금광을 찾아 몰려든 사람들로 붐비는 중이다.
매트는 술집에서 심부름을 하던 마크(아들)를 찾아 함께 농사를 짓고
살기로 한다. 마크는 이 술집의 여가수 케이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마크를 데려가는 매트와 케이는 서로 좋은 감정을 품지 못한다.
한편 매트가 구입한 농장 옆 계곡엔 급류가 흐르고 있는데,
'돌아오지 않는 강'이라 불린다. 카운슬로 떠나던 두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 강의 급류에 휩싸이게 되고, 이를 본 매트가 두 사람을
구해준다. 그러나 해리는 오히려 케이의 만류를 뿌리치고 매트를
때려눕힌 뒤 그의 말과 총을 빼앗는다.
매트는 마크, 케이와 함께 인디언들의 공격을 피해 뗏목을 타고
카운슬로 떠난다.
돌아오지 않는 강의 거센 물살을 헤치면서 매트와 케이는 서로 아옹다옹
다투는데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천신만고끝에
세 사람은 카운슬에 도착해서 해리를 만난다.
그녀가 쓸쓸히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노래를 부를때 매트가 그녀를
찾아오고, 매트, 케이, 마크 세 사람은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
<마릴린 먼로의 이야기>
백치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갖춘 여자 마릴린 몬로는 1926년 LA에서
노마 진 베이커 (Norma Jean Baker)이름으로 출생했다(1926.6.1-1962.8.5).
수많은 남성들을 사로잡았던 그녀는 서른 여섯 젊은 나이에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자리를 굳힌 것은 영화배우
로서였지만 가수로서도 몇 장의 앨범을 냈다.
[돌아오지 않는 강(River Of No Return)](1954)에 출연한 뒤 프로야구계의
슈퍼 스타 조 디마지오와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무렵 먼로는 몇 편의 영화 출연 제의를 거부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자신에게 고정된 ‘백치미를 지닌 금발 미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뉴욕으로 연기 공부를 떠나기도 한다.
조 디마지오와의 이혼에 이어 극작가 아서 밀러와 다시 결혼한 그녀는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을 리메이크한 [버스 정류장(Bus Stop)](1957),
[The Prince And The Showgirl] (1957), 출연작 중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을 거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 (1959) 등의 작품에
출연하지만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아서 밀러와의 결혼
생활이 파경에 이르는 등 개인적인 생활은 나날이 불행해져갔다.
알콜과 약물도 끊임 없이 그녀를 괴롭혔다.
결국 후속작 [Something's Got To Give] 촬영 중 한 달 만에 그녀는
배역에서 제외되고 소송에 휘말리는데 그로부터 두 달 뒤 시체로
발견되고 만다.
당시 케네디 대통령과 동생 로버트 케네디 의원과의 염문 등도 그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되게 만든 것 중의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