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산
"에베레스트 산은 왜 높은가?"
한마디로 말해 희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우문현답의 우스개 소리일 수 도 있지만 이 속에는 심각한 교훈이 숨어 있다.
세계일류를 일반적 사고 습관으로는 개인적 성취를 바탕으로 특정학자, 노벨 수상자, 명연주자 등 세계무대 진출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사회전체의 수준향상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우수하여 외국에 나가 두각을 나타내는 에베레스트를 오르려는 노력보다는 여러사람이 다함께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히말라야를 조성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
에베레스트를 지향하면서 히말라야를 조성하는것 공공자산인인적자원을 스스로 길러내는 환경과 여건의 기반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끼리의 다툼은 안된다.
이렇한 교육으로 길러진 수학의 천재들도 외국에 나가 국제대회에서 바닥을 면치 못한다.
음악교육비는 외국 본고장보다 비싸다고 하지만 국내에서 일류 연주자가 생산되었다는 얘기는 들은바 없다. 세계화는 불가피 하다.
그러나 이것은 사해동포 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존의 국가 권력에 의해 보장되던 정치적 보호막이 반칙으로 여겨지는 새로운 경쟁시대의 도래를 의미하는 것이다.
국산품과 수입품의 경쟁은 질과 가격에 의해 이루어 져야지 애국심 또는 제도적 차별에 의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에베레스트의 도전은 이제 단순한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사활의 문제가 된것이다. 따라서 우물안 개구리들의 경쟁에 초점을 맞추어진 교육은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에베레스트 도전을 위한 문화전반의 독자적 생산기반의 건설을 말하는 것이다.
축구선수가 되기위해 선수개인이 축구장을 마련할 필요가 없드시 각종 문화적생산의 기초시설을 사회적 자원으로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상품화 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초 교육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기초가 무시되면 지식과 기술의 종속은 영원히 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은 부자인데 나라는 가난한 현상을 하루빨리 극복해야 한다. 자식의 과외를 위해서는 얼마를 써도 아깝지 않으나 공공의 도서관 건립은 남의 문제로 돌리는 사고 방식 또한 극복해야 한다.
에베레스트 산은 인도 북동, 티벧과 줄국국경에 위치한 서계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인도의 측량국장 앤드루 워가 1846년부터 1855년까지 히말라야 산계의 3각측량을 계속하였는데, 특히 히말라야의 고봉 79개를 커다란 경위의(經緯儀)로 정밀 측정한 결과, 1852년까지 피크 15(인도 측량국 번호)라고만 부르던 이 산이 세계 최고임을 확인하였다. 워의 제창으로 전임자 에버리스트의 공적을 기려 마운트 에베레스트라고 명명하였다. 히말라야의 산이름에 개인의 이름을 붙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후 몇 가지 명칭이 보고되었는데, 티베트에서 옛부터 초모룽마(Chomo Lungma: 세계의 母神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특히 스벤 헤딘이 프랑스 예수회가 제작하여 1733년에 공간(公刊)한 지도에 이 명칭이 사용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초모룽마로 고칠 것을 강력히 주장하였으나 찬성을 얻지 못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아시아의 국가들이 잇달아 독립하여 양상이 바뀌었는데, 특히 중국은 주무랑마[珠穆朗瑪] 이외의 명칭을 인정하지 않으며, 네팔에서는 사가르마타(Sagarmatha)라 부른다.
에베레스트 최초의 공식높이는 약 8,840m였는데, 이는 1852년 에베레스트에서 백 수십km나 떨어진 벵골평야의 6개 기점에서 측량한 것이다.
그뒤 밸러드는 약 8,880m, 헌터는 약 8,863m라고 주장하였다.
1954년에는 가라티가 약 8,848m라는 새 수치를 발표하였는데, 이를 1975년부터 공식높이로 삼고 있다
. 1999년 5월 미국탐험대는 GPS 장비를 이용하여 이 산이 8850m라고 밝혔으나 네팔 정부는 공식적인 높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2005년 중국의 정부 기간에서 다시 측정한 이 산의 높이가 8844.4m라고 밝히기도 했다.
에베레스트의 산정 부근에는 회색의 석회암이 있고, 그 아래쪽에는 편암(片岩)· 이는 고생대 말의 해역(海域)에 퇴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후 지층이 조산운동으로 밀려 올라갔으며, 아직도 융기운동이 산정의 고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산등성이와 절벽은 빙하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는 빙식작용의 결과이다.
등정로가 되어 있는 쿰부 빙하도 그 중의 하나이며, 빙하는 중력에 의하여 서서히 낮은 대로 이동하면서 침식한다.
기상 조건에 따라 등반 시기는 계절풍(몬순)을 피하여 5월 중순∼6월 초 또는 9월 말∼10월 중순을 택하는 것이 보통이다.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설봉헌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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