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스크랩]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제봉산 2009. 12. 25. 10:31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은 빗물처럼 흘려 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눈물넘어로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난다.
    어린시절 오고가던 골목들의 추억들이 동그렇게 맴돌다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은 어느하루 잃어 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넘어로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된다.
    눈이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넘치는 눈물넘어로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마음도 부풀어 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간다 저푸른 하늘넘어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출처 : 솔둥지
글쓴이 : 솔둥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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