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산 , 산행

phytoncide

제봉산 2009. 11. 13. 11:03

산림욕이 왜 사람에게 좋다는 것인지 잘 몰랐던 나는 오늘 Phytoncide를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이 처음으로 발표한 말이며,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다. 왁스먼은 스트렙토마이신의 발견으로 결핵 퇴치에 공헌해서 1952년에 노벨의학상을 받기도 하였다.

20세기 초까지 폐결핵을 치료하려면 숲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요양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였다.
사실,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피톤치드의 구성물질이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글리코시드 등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식물이 한창 성장하는 늦봄과 낙엽이 지는 늦가을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오늘은 phytoncide를 맘껏 마신 하루였다

'길,산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지리산 종주와 노진강 씨  (0) 2009.11.21
晩秋의 남도숲길따라  (0) 2009.11.20
아름다운 지리산둘레길10선.  (0) 2009.10.28
무등산옛길  (0) 2009.10.12
지리산종주가 ...  (0)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