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축제

구절초 축제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한창입니다.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서 구절초인데 가을 들국화로도 불립니다.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구절초 테마공원,
옥정호 상류 3만여평의 소나무 숲이 가을 야생화 구절초로 장관을 이뤘습니다.
11일까지 열리는 축제에 가면 숲속 음악회, 분재 전시회도 보고 목공예,염색 체험도 할 수 있더군요.
주말엔 구절초가 만발한 옥정호 주변에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껴보는 것도 좋겠네요.
 

 

 

 

가을 들국화 구절초를 가까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에 피는 구절초는 연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한답니다.
흰색 구절초가 만개한 반면 연보라색 꽃은 좀 덜 핀 듯 하지요?
 

 

 

 
구절초 향기에 끌린 벌 나비가 꿀을 찾아 이리저리 날아 다니네요.
꿀벌의 다리에 붙은 꽃가루가 풍성해 보이잖아요.

 
분재전시장엔 다양한 가을 꽃들이 피었더군요.
작은 꽃이라 지나치기 쉬운데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 보며 꽃 이름도 기억하시길...
 

꿩의비름

아메리카 원산 베고니아.

벌레잡이제비꽃

 
유럽이 원산지인 마시맬로,
맬로의 여러 품종 가운데 가장 약효가 뛰어난 품종이라네요.
꽃이 참 특이하고 예쁘네요.

 

바위바이올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