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스크랩] 박정식/천년바위

제봉산 2008. 11. 17. 19:10
 

 

동녁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 인가요

삶은 무엇 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 만하나

 
서산 저넘어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 인가요
삶은 무엇 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 바위 되리라
천년 바위 되리라
 
 
출처 : con
글쓴이 : 최옥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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