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은빛,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들이
해안에서 한라산 중턱까지
제주도에 또 다른 색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특히 억새꽃 군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굼부리, 새별오름, 1119번 도로, 1117번 도로,1135번 도로중에서
이달 억새꽃 축제(10.18~19)가 열리는 새별오름에 올랐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새별오름을 검색하면
새별오름 관광지와 새별오름이 뜨는데
꼭 새별오름 관광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내비게이션의 '새별오름'을 따라가면 제주시에 있는 새별오름 아파트가 나옵니다. (경험담)
새별오름 주차장에 도착하다
사실 첫 느낌은 '실망' 입니다.
주차장에서 새별오름 입구까지 가는 길엔 여기저기 말x 지뢰밭이었고
그냥 나무 하나 없는 작은동산 같이 보였습니다.
여기서 뭘 어떻게 찍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투덜투덜...새별오름으로 다가갔습니다.
사실 첫 느낌은 '실망' 입니다.
주차장에서 새별오름 입구까지 가는 길엔 여기저기 말x 지뢰밭이었고
그냥 나무 하나 없는 작은동산 같이 보였습니다.
여기서 뭘 어떻게 찍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투덜투덜...새별오름으로 다가갔습니다.
억새꽃의 군무에 빠지다
하지만 새별오름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은빛, 황금빛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새별오름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은빛, 황금빛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은빛, 황금빛 억새꽃이 오름 전체를 뒤덮고 있었고
가을바람에 하늘하늘 춤추는 억새 군무의 춤사위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역시 '새별오름 억새꽃 죽인다'라는 말이 명불허전은 아니었나 봅니다.
특히 이번주말(10.19) 새별오름 억새꽃 축제때
한중일 허니문 관광객 커플 1000쌍이 앙드레김과 함께하는 체험 웨딩패션쇼가 열리는데
앙드레김의 트레이드마크인 白과 은빛이 새별오름에 또 다른 색감을 수놓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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