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자연

대관령 양떼ㅐ목장을...

제봉산 2008. 10. 3. 12:11

행복한나들이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다   2008/10/02 15:04 추천 0    스크랩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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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는 순백의 상징이다. 알프스라는 이름도 산을 뜻하는 켈트어 alb, alp 또는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가 어원이라고 하며 ‘희고 높은 산’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게다가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montblanc: 4,807m)은 영어로 화이트(white)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알프스는 이름에서처럼 순결하고 깨끗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알프스와 같은 곳을 고르라면 어디쯤 될까? 아마도 대관령과 태백 정도가 될 수 있을듯 싶다. 하지만 대관령에 이미 한국의 알프스가 있었으니 바로 대관령 양떼목장이 그곳이다.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국내 유일의 양떼목장이라고 한다. 1988년에 풍전목장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0년 겨울부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관광목장이 되었다는 설명도 있다. 그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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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 입구에서 바라보면 그저 평원만이 펼쳐져 있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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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 가까이 다가가면 양떼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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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20분 정도는 걸어야 비로서 양떼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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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비로서 양떼가 제법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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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음악을 들려주는 스피커마저도 이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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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내서 가까이 있는 양떼를 쓰다듬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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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솜이불을 맨손으로 만지는듯한 감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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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양떼들은 식사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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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이 있어야 제법 풍경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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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자가 카메라를 취해 미소를 지어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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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넘으면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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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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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너무나도 잘 먹는다.

 

 

사실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시원한 공기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산길을 산채하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고 양들에게 건초더미를 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사진 찍느라 건초더미를 주지는 못했지만 경험자의 말로는 양들이 어찌나 잘먹던지 마냥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만큼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었다는 말일게다. 입장료는 3천원을 받는데 정식시설이 아니어서 입장료를 받을 수는 없고 다만 건초체험 명목으로 받는단다. 양떼목장만 목적으로 다녀오면 다소 심심할 수 있으므로 근처 여행길에 들르면 좋은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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