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어느 화가의 외로운 사랑이야기
그가 사랑한 그녀는 별처럼 빛나는 여인
그녀를 위해서 바치는 초라한 마지막 사랑
그의 그림 속에 담긴 모든 웃음과 눈물을 팔아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장미를 그대에게 그대에게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밖에 사랑밖에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가 영혼을 바치네
떠나가는 떠나가는 떠나가는 그대여 후회없이 후외없이 모든 것을 주었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 속에 차가웁게 버려진 사랑을 잊지마오
그녀의 창문 밖에서 새벽부터 기다린다네
그의 남은 모든 인생을 백만송이 장미와 바꾼채
세상은 그의 사랑을 모두 다 비웃었지만
그녀의 미소를 보며 온 세상을 모두 다 얻었네
*
기차는 떠나간다네 꿈에 취한 그녀를 태우고
사랑도 떠나간다네 모든걸 바친 남자를 두고
세월은 흐르고 흘러 붉은 장미는 시들었지만
우리는 기억한다네 백만송이 장미의 사랑
(사진 : 국악세쌍둥이 IS<이즈>)
위에 보이는 사진 속 김진아, 김선아, 김민아 세쌍둥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 세쌍둥이는 팝이 가미된 퓨전 국악을 수록한 앨범을 내서 현재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김진아(가야금) - 선아(거문고) - 민아(해금)씨는 모두 1985년 1 월15일생 일란성 쌍둥이인데요, 이들은 지난해 9월말에 전통 국악기에 팝,
뉴에이지 같은 장르를 뒤섞은 퓨전 곡 10개가 수록된 음반으로 데뷔를 했다고 하네요. 이들은 모두 선화예술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이라고 합니다.
이 세쌍둥이 들에게도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6개월 만에 불러온 산모 배에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심장은 3개 가 뛰는데 머리는 2개밖에 없었다고 한다. 부모는 말 그대로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알고보니 언니들이 자꾸 밀어서 제가 뒤집 어져 있었대요.”(민아) 세 쌍둥이라는 소식을 접한 아버지는
교 수의 꿈을 접고 회계사로 방향을 틀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세 쌍둥이는 성악을 전공한 엄마 덕분에 처음엔 양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세 명 모두 피아노로 출발해서 초등학교 3학년때 진아씨는 플루트를,
선아씨는 클라리넷을 각각 ‘전공’ 했는데요. 뭘 할 지 몰라 고민하던 민아씨는 우연히 해금이란 악기를 접했다가, 이로 인해 언니들도 모두 양악을
포기하고 국악을 하게 됐다고 하네요.
이들은 하나같이 “망치같이 생긴 희한한 국악기가 내는 소리에 모두들 ‘뿅’ 갔 었죠. 그때부터 국악에 관심을 갖고 각자 트리오 편성에
맞는 악 기를 고르게 됬어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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