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전설적인 포크 록(Folk-Rock) 듀엣 사이먼과 가펑클(Paul Simon and Arthur Garfunkel)이 부른 노래이다. 이들은 고독과 소외와 자유를 주제로 한 노래를 많이 불렀다. 우리 나라에도 이들의 "Sound of Silence", "The Boxer",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얼른 보면 코믹하게 여겨지지만 자세히 읽으면 진지하고 심각한 주제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유롭고 창조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 그리고 자연 속에 살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는 본래 페루의 인기 있는 민요 가락에 사이먼이 가사를 붙인 것이다. 지금도 페루에 가면 어디서나 쉽게 이 노래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노래의 원제목이 "El condor pasa"이었던 듯한데 이 말은 영어로 "The condor passes,"라는 뜻의 스페인어(페루어)이다. 직역하면 "콘돌(독수리의 일종)은 가버린다" 정도가 되겠다. 우리 나라에서는 흔히 "철새는 날아가고"라고 번역하고 있다. . |
El Condor Pasa sound
Paul Simon and Art Garfunkel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A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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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날아가고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
난 달팽이보다 참새가 될거야 정말이야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어
난 못보다는 망치가 될거야 정말이야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어
여기 머물다 떠난 백조처럼 난 날아가고 싶어 땅에 묶여 살 게 된 한 사내 세상에서 제일 슬픈 소릴 슬프디 슬픈 소릴 내고 있네
난 거리보다 숲이 될거야 정말이야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어
난 발 밑에 흙을 느끼고 싶어 정말이야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