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스크랩] NNL을 말하다

제봉산 2015. 7. 10. 19:50

이상철 저 'NLL을 말하다.'

NLL. NORTHERN  LIMIT LINE '북방한계선'을 말한다

1953년 8월 30일, 유엔군 사령관이 한반도 동해와 서해에서 유엔군 측의

해상 초계활동의 범위를 한정하기 위해 설정한 해상의 경계선이다.

휴전 당시에는 바다와 하늘은 유엔군이 맘대로 활동할만큼 북쪽에는

비행기와 군함이 거의 전멸상태에 있었다.

 

휴전 협정문에는 NLL에 대한 규정이 없다.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휴전 협정 조인후 북한은 이를 묵인하고 환 번도 의의를 걸지 않았다고 한다.

휴전 당시 지금의 서해 5도 외에 황해도 3개의 섬과 평안남도 2개의 섬

, 평안 북도 2개의 섬도 유엔군이 차지 하고 있었으나

휴전과 동시에 북의 관할로

넘겨주고 38도선 남쪽에 있는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소청도,우도만

남한에서 관리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1970년대 이후부터 북한의 해군력이 우세해지자 NLL문제를 들고 나오고

자주 남쪽으로 내려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1973년 이후 북한 해군의 NLL 침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더러는 크게 해전으로

확대되어 쌍방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천암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같은 큰 도발을 하여

전쟁 일보전까지 가는

사태도 일어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때에는 정부의 장관이나 청와대 인사들

중에는 NLL을 부정하고

남북간에 새로운 평화지대를 건설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었고.

노 전대통령도 김정일과 만나 그와 같은 주장에

동조하기도 하여 국민들 사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사후에까지도 이 문제로 나라가 시끄러웠다.

NLL을 쉽게 풀었다가는 서해상에서 우리니라 해군이나

어민들이 어떤 일을 당할 지

알 수가 없다.

그 때 그렇게 합의해 주었다면  서해 5도는 우리가 맘대로

안전하게 가지도 못하고

북한 해군함정이나 어선들의 활동무대가 되었을 것이다.

북한 정권이나 인민군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뻔히 아는

우리들로서는 정말 위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된다.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재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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