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음악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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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OST-[The Way We Were, 1973] 미국
감독 : 시드니 폴락
출연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로버트 레드포드,
브래드포드 딜먼, 로이스 칠스
대학 캠퍼스에서 마주친 캐티(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허블(로버트 레드포드), 한 여자는 정치 활동가이고,
한 남자는 소심한 공부벌레. 그 둘은 서로에게
열정적으로 이끌리나 함께 있으면 끊임 없이 부딪친다.
졸업 후 캐티는 정치 활동가로,
허블은 해군 장교로 근무하다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들의 달콤한 사랑은 잠시,
또다시 정치적인 이슈로 다투고 결국은 헤어진다.
따로 헤어져 살아가는 사이, 남자와 여자는 끊임 없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리워하여 다시 함께 살며 캐티는 정치 활동을 접고,
허블은 해군 생활을 그만두고 작가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대학 동창 모임에서 결국 이들은
친구들 사이에 불붙은 정치적 논쟁을 피해가지 못한 채
캐티는 흥분하게 된다.
떨어져 있으면 그리운 이 두 남녀는 그러나 서로 갈길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간다.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어느 거리에서 정치 선전
전단을 나눠주며 목청을 높이는 캐티를 본 허블,
허블이 어떤 여자와 함께 가는것을
전단을 나눠주며 바라만 보는 캐티. 두사람은 여전히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그저 바라만 보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The Way We Were(지난날 우리의 모습)-
Memories, like the colors of my mind
추억들, 내 마음 빛깔 같은 추억들
Misty water-color memories ..of the way we were
우리가 머물렀던 길의 안개빛 수채화 같은 추억들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우리가 보내버린 미소의 흩어진 장면들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For the way we were
우리가 머물렀던 길에서의 주고받았던 미소들
Can it be that it was so simple then..
그때는 그것이 그리 간단했었나?
Or has time rewritten every line
아니면 그때의 매 순간들을 다시 쓸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If we had chance to do it all again..
우리가 다시 시작할 기회가 얻는다면
Tell me would we, oh could we?
우리가 과연 할까? 오~ 할 수 있을까?
Memories may be beautiful and yet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이지만,
What's too painful to remember
기억하기에 고통스러운 것이지
We simply choose to forget
우린 그냥 잊고 사는 거야
So, it's the laughter we'll remember
그래. 추억이란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웃음거리에 불과해
Whenever we remember
우리가 기억할 때마다
The way we were
지난날 우리의 모습..
*
_길 벗(로맨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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