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올 봄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립니다.
채소나 풀과 나무들에게는 단비일 테지만
멀리서 모처럼 벚꽃 진해를 찾은 분들과
벚꽃 놀이 때에 한 몫 노리고 있는 상인들 눈에는
곱지 않은 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는 비를 누가 말릴 수 있나요.
오는대로 맞을 수 밖에요.
얼레지.
봄이면 한 번씩 만나는 야생화.
이름도 좀 요상한 얼레지.
잎에 얼룩무늬가 있어서 얼레지라고.
작년에 처음 보았던 마산 광려산 아래 광산사 일주문
부근에 엄청 많이 자라는 얼레지.
올해도 비를 맞으며 찾았습니다.
천지삐까리입니다.
마치 밭에다 심어서 가꾸는 것처럼 엄청스리 많습니다.
백합과의 다년생초.
오늘 만난 얼레지 색깔이 가장 흔하고
조금 붉은 색을 띈 것과 흰색의 얼레지도 가끔 보입니다.
숲속의 공주라고 불리기도 하고
꽃이 활짝 핀 모습이 치마를 걷어 오린 것 같다고 하여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을 얻기도.(본래 꽃말은 질투)
무엇을 가질 것인가를 생각하면 실패합니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를 생각하면 성공합니다.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변하면 실패합니다.
변해야 할 것이 변해야 성공합니다.(마음 풍경)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재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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