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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울린 눈물의 추모사-예쁘고 금발에 항상 웃던 에밀리 아빠라 행복했습니다

제봉산 2012. 12. 19. 08:16

 

 

미국 울린 눈물의 추모사
"예쁘고 금발에 항상 웃던 에밀리 아빠라 행복했습니다"

"이 일이 그의 가족에게도 얼마나 힘든 경험일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가족의 사랑과 지원을 그 분들에게도 보냅니다."

코네티컷 총격 사건으로 딸을 잃은 젊은 아버지가 눈물을

삼키며 '범인의 가족'에게도 위로를 보내는 영상이 미국을 울렸다.

15일 밤 사망자 명단이 발표된 직후 유족 중 가장 먼저 취재진 앞에 선

로비 파커(38)씨는 파르르 떨리는 입술로 딸 에밀리(6)에 대한

추모사를 이어갔다.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여섯 살 딸 에밀리를 잃은 로비 파커씨가
생전의 에밀리와 함께한 모습.
/AP 연합뉴스


"예쁘고 금발에 항상 웃는 아이였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카드를 선물하곤 했습니다.

에밀리의 아버지여서 행복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제가 미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라며

"모든 희생자 유족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총기 난사범의 가족도 포함해서입니다"라고 말했다.

 
조 수미 - 아베 마리아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설봉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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