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자연

[스크랩] 가을 바다

제봉산 2012. 11. 8. 20:02

 

 

 

갈 바다

          글, 사진 / 李 萬 俊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겨울에 접어들기 직전이 가장 춥다고 하듯

겨울 절기를 알리는 입동(立冬:11월 7일)

 

요즘

가을 동해바다가 가장 맑고 깨끗한 청명한 바다로

바다는

더러운 물 탁(濁)한물 깨끗한 물 가리지 않고

모두 품에 않고 정화(淨化)시키며

인간의 젖줄이 되면서

 

정화 그 과정의 산고(産苦)인지

아니면 오만한 인간들을 일깨워주려는 계고(戒告)인지

엄청난 위력의 해일(海溢)과 폭풍의 파도로

힘들게도 하지만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라는

명언이 있듯

 

뭍(陸地)에서 느껴보는 바다는 잔잔한 물결보다

높은 파고(波高)로 일렁이는 파도의 물결이

더욱 낭만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와

 

동해안 해안을 따라 고성, 속초, 양양

연안(沿岸) 해변을 둘러보면서

거센 물살에 파도를 이루며 화풀이라도 하듯

 

해안 방파제 구조물로 돌진

철석~ 철석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함께

파고(波高)를 이루는 가을바다의 멋스러움을

몇 컷 담아 올려봅니다.

 

 

 

 

 

 

 

 

 

 

 

 

 

 

 

 

 

 

 

 

 

 

 

 

 

안마산

 

지난 주 지인들과 동해안 연안을

일일 투어하면서 몇 컷 담은 사진과 함께

소회(所懷)를........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삼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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