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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개의 불치병

제봉산 2012. 9. 10. 09:32

 

 

육불치(六不治)

여섯개의 불치병

 
扁鵲 周나라때 활약한 명의 본명은 秦越人

 

사마천 사기[편작열전]에 보면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6가지 불치병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는 환자.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라)

   

둘째,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輕身重財, 二不治也라)

  

셋째, 음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사람.

  (衣食不能適, 三不治也)

 

넷째, 음양의 평형이 깨져서 오장의 기가

 안정되지 않는사람.

 (陰陽幷藏氣不定, 四不治也)

 

다섯째,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도저히 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

 (形羸不能服藥, 五不治也)

 

여섯째, 무당의 말만 믿고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

 (信巫不信醫, 六不治也)

 

편작은 육불치(六不治)의 난치병을 말하면서 이 중에서

 한 가지만 있더라도 병이 중하게 되고

 고치기 힘들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 희은 -가을 아침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설봉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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