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스크랩] 추억의 대중가요 가사

제봉산 2008. 12. 1. 18:57

대중 가요 가사 모음


- 제목: 가나다 順
- 기간 : 1993년까지(일부 아님)
- 사: 작사  곡:작곡, 노:노래
- 총 693곡 수록

 

가고파 사;이은상 곡;김동진 노;없음 내고향 남쪽바다 그파란 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어릴제 같이놀던 그동무들 그
      리워라/어디간들 잊으리요 그뛰 놀던 고향동무/오늘은 다 무얼 하느고 보고파라 보고파/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느고/온갖 것 다 뿌리
      치고 돌아갈까 돌아가/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
      내고저/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가는 세월 사;김광정 곡;김광정: 노;서유석 가는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흘러가는 시냇물
      을 잡을수가 있나요/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새들이 저하늘을  날아서 가듯이/달이가고 해가가고 산천
      초목 다 바뀌어도/이 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원하리/이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
      원하리/


가는봄 오는봄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백설희  1.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하고/원한  
      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어머님 계신곳을 알
      수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2.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어린  몸 갈곳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차가운 별빛마저 홀로 새우네 홀
      로 지세우네/3.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 젖은 그사랑이여/옥이야 내딸이야 다시 한  번 안
      겨다오/목이 메어 불러보는 한이 많은 옛 노래여/어두운 눈물이여 멀리가거라 내일을 위하
      여/


가려진 시간 사이로 사; 주연 곡; 상 노; 상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헤아리로 멀리 퍼져가는/꼬마들의 숨바꼭질 놀이에/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닭엔/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린  모두 숨겨졌지/가려진 시간
      사이로/


가슴 아프게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남진 1.당신과 나사이에/저 바다가 없었다면/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해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바라보지 않았
      으리/갈매기도 내마음 같이/목메어 운다/2.당신과  나사이에/연락선이 없었다면/날 두고 떠
      나지는 않았을 것을/아득한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바라보
      지 않았으리/갈매기도 내마음 같이/목메어 운다/


가을 편지 사;고은 곡;김민기 노;최양숙 1.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
      세요/낙엽이 쌓이는 날/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2.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
      가되어 받아 주세요/나엽이 흩어진 날/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라/3.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낙엽이 사라진 날/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비 우산속 사;이두형; 곡;백태기 노;최헌 1.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나혼자서 걸었네 미
      련 때문에/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정다
      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
      다/2.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흐름속에/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슬픔도 그리움 나혼자
      서 잊어야지/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1.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겨울은 아직 멀
      리 있는데/사랑 할수록 깊어가는/슬픔의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2.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아 그
      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날개를 접은 철새처럼/눈물로 쓰여진 그편지는/눈물로 다시 지우렵
      니다/내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내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가을의 연인 사;문용주 곡;이철혁 곡 태원 낙옆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밤하늘 가득히 수놓은 별은/사연되어 조용히  비쳐만오네/날으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
      면/구만리 멀다 않고 날아  가는데/낙옆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


가지마오 사;고향 곡;남국인 노;나훈아 사랑해 사랑해요/당신을 당신만을/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
      목숨 다바쳐서/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가지마오 가지마오/나를두고 가지를  마오/이대로
      영원토록/한백년 살고파요/나를두고 가지를 마오/


갈대의 순정 사;오민우 곡;오민우 노;박일남 1.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2.
      말 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


감격시대 사;강사랑 곡;박시춘 노;남인수 1.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미풍은 속
      삭인다 불타는 눈동자/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휘파람을 불며가자 내
      일의 청춘아/2.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깃발은 팔랑 팔랑  바람에 좋구
      나/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봄 희망은 멀지 않다 행운의 빛길이/3.잔디
      는 부른다 봄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자연/새파란 지평천리 백마야 좋구나/갈거나 갈거나 갈
      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저 언덕을 넘어가자 꽃피는 마을로/


감수광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1.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
      가씨도 많지요/감수광 감수광 날 어떡헐랭 감수광/설릉사람  보낸 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
      예/2.겨울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혀도/당신하고  나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3.어쩌다가 나
      를 두고 떠난다 해도/못잊어 그리우면 혼조 돌아 옵서예/


강촌에 살고 싶네 사;김설강 곡;김학송 노;나훈아 1.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는/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2.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희미한 등물밑에 모여 앉
      아서/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조용히 살고파라 강촌
      에 살고싶네/


개나리 처녀 사;천지엽 곡;김화영 노;최숙자 1.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종달새가 울
      어 울어 이팔 청춘  보이가네/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2.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 말좀 해라/성황당
      고개 마루 소모는 저목동아/지는 해 멀다 말고 내 품에 쉬렴 아/

개여울 시;소월 곡;이희목 노;정미조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 합니까/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때에/가도 아주가지는 않노라시던/그
      런 약속이 있었겠지요/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가도 아
      주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입니다/


거기 지금 누구인가 사;강인원 곡;강인원  노;김명상 거기 지금 무엇인가/내가  떠나버린 저 새벽
      끝에서/조용히 움직이는 것들/야윈 꿈들이 하나 둘 눈뜨는가/거기 지금 누구인가/애써 지우
      려했던 내 기억 속에서/또 다시 움직이는 것들/잊혀진 이름 그리운 사람들/내 아버지와 같
      은 저 넓은 대지와/내 어머니와 같은 저 푸른 강물보며/떨리는 가슴에 갈길은 멀지만/어둠
      속 끝까지 뛰어 가야해/거기 지금 누구인가/거기  지금 무엇인가/거기 지금 누구인가 거기
      지금 누구인가/

거울도 안보는 여자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사랑찾아 헤매도는 쓸쓸한 여자/오늘밤은 그
      어디서 외로움을 달래나/입가에 머문 미소는 내마음 흔들고/수수한 너의 옷차림 나는 좋아
      /거울도 안보는 여자 거울도 안보는 여자/외로운 여자 오늘밤 나하고 우---/사랑할거나/이
      거리를 지날때면 생각이 난다/향기없는 꽃이지만 난 널 사랑하나봐/


걸어서 하늘까지 사;손태제 곡;최규성 노;장현철 눈 내리는 밤은  언제나 참기 힘든 지난 추억이/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너를 생각하게 하는데/어둔  미로 속을 헤매던 과거에는/내가 살아
      가는 그 이유 몰랐지만/하루를 살 수 있었던 건  네가 있다는 그것/너에게 모두 주고 싶어
      너를 위하여/마지막 그하나까지/말이 없이 살아 가라고 아주 쉽게 충고하지만/세상사는 어
      떤 사람도 강요하지 못해 나에게 걸어서 저하늘까지/


검은 상처의 블루스 사;박춘석 곡;외국 노;김치켓 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임의 품에 갔나/가슴의
      상처 잊을 길 없네/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정열의 장미 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
      픔도/내 마음속 깊이 슬픔만 남겨논 그대여/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검은 장갑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손시향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굿바이 하며 내미
      는 손 검은 장갑 낀손/할말은 많아도 아무말 못하고/돌아서는 내모양을 저달은 웃으리/


겨울 아이 사;박원빈 곡;박장순 노;이종용 겨울에  태어난 아름당운 당신은/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
      울/언제나 맑고 깨끗해/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결혼기념일의 노래 사;박승인 곡;송창식 노;홍민 1.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내가슴은 뛰었소/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그런  사랑이었소/당신이 내게 다가올 때  나는 알고 있었소/소리없이
      내게 찾아온 그건 행복 이었소/아 봇물 같은 사랑/이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 사
      랑/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는 우리 사랑/2.당신의 손을  잡았을 때 내가슴은 뛰었소/호
      수처럼 멀리 일렁이는 그건 사랑이었소/당신의 미소 한 조각에 세상은 빛났소/가슴속에 가
      득 채워진 그건 행복이엇소/아 밀물같은 사랑/비바람  몹시 불어와도 바다처럼 깊은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없을 우리사랑/


경상도 청년 사;월견초 곡;전오승 노;김상희 1.내마음을 나와 같이 알아줄  사람은/경상도 그 청년
      한사람 한사람 뿐입니다/덥수룩한 얼굴에 검은  수염/나이보다 칠팔세 위로 보지만/구수한
      사투리에 매력이 있어/단 한 번 극장 구경만 하였답니다/2.내 가슴에 감춘 사랑  바칠 사람
      은/경상도 그 청년 한 사람 뿐입니다/유모어는  없어도 너털웃음/점잖하신 사장님 타입 이
      지만/사랑엔 약한 것이 재미가 있어/단 한 번 데이트를 하였답니다/


고도한 여인 사;이건우 곡;홍신복 노;김수희 고개들어  나를봐요 슬퍼하지 말아요/무슨 말을 하려
      는지 난 벌써 알고 있어요/오늘만은  정말이지 날 울리지 말아요/예전처럼  한 번만 더 날
      꼭안아 주세요/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져야 하는데/어차피 떠날 사람을 붙잡을 수 있나/아
      무말도 하지 말아요 책임질 수 없다면/사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모르는 사람들처럼/사
      랑의 슬픔도 사랑의 아픔도/모르는 사람들처럼/


고래사냥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
      뿐이네/무엇을 할것인가 둘러 보아도/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자 떠나자 동해 바다
      로/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간밤에 꾸었던 꿈에서 깨어/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
      만/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조그만 예쁜 고래 한 마리/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신화처
      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고별 사;없음 곡;외국 노;홍민 1.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봐요/우는 맘  아프지만 내마음도 아프다
      오/2.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것을/사랑은 그런 것
      후회는 말아요/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운다고 사랑
      이 다시 찾아 줄까요/3.그런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고향 만리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눈에 익은 너의 모습 꿈속
      에 보면/꽃이피고 새가우는 바닷가 저편에/고향산천 가는길이 고향산천 가는 길이/절로 보
      인다/2.보르네오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이역 땅에 홀로남은 외로운 몸을/알아주어 우는거
      냐 몰라 우느냐/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고동인 운다/


고향 무정 사;무인도 곡;서영은 노;오기택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산아래/그옛날 내가 살든
      고향이 있었건만/지금은 어느누가 살고 있는지/지금은  어느누가 살고 있는지/산골짝엔 물
      이마르고/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고향 아줌마 사;김진경 곡;정민섭 노;김상진 1.술잔을  들다 말고 우는 사람아/두고 온  임 생각에
      눈물을 부리며/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밤이 섧구나/2,
      들어찬 목노주점 나그네 마다/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하소연에 불빛만 섧다/불빛이 섧다/


고향역 사;임종수 곡;임종수 노;나훈아 1.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이쁜이  곱분이 모두나와
      반겨 주겠지/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2.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 마루  넘어서 갈 때/흰머리 날리면
      서 달려온 어머님을/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고향의 강 사;손석우 곡;원이부 노;남상규  1.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지금도 흘러가는  가슴
      속의 강/아아아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흘러/이손을 잡던 그사람/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울
      리고 떠나가더니/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2.산을 끼고 꾸불
      꾸불 고향의 강/달빛아래 출렁 출렁 가슴 속의 강/아아아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 흘러/진달
      래 곱게 피면 다시 온다고/이손을 잡던  그 사람/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가도/그님은 소식
      이 없었네/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고향이 좋아 사;고향 곡;남국인 노;김상진 1.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그누가 말했던
      가 말을 했던가/바보처럼 바보처럼/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위
      해 하는 말이야/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2. 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했던가/바보처럼 바보처럼/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임생각 고향생
      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고향초 사;김다인 곡;박시춘 노;장세정 1.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었네/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정든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2.찔레꽃

      이 한잎 두잎 물새에 내리면/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차네/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가네/전해오던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과거는 흘러갔다 사;정두수 곡;전오승 노;여운  1.즐거웠던 그날이 올 수 있다면/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지금의 내 심정을 전해 보련만/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2.잃어버
      린 그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못다한 사연들을 전해 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과수원 길 사;박화목 곡;김공선 노;서수남. 하청일 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폈네/하
      이얀 꽃 이파리 눈소이처럼 날리네/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타고 솔솔/둘이서 말이없네 얼
      굴 마주보며 생긋/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굳세어라 금순아 사;강사랑 곡;박시춘 노;현인 1.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목을 놓아
      울어봤다 찾아를 봤다/금순아 어디로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피 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홀로 왔다/2.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 치
      기다/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 진다/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히 떴다
     


귀국선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이인권 1.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가 무
      궁화 꽃을/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갈매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2.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  형제 찾아서/몇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에/몇번을
      불렀던가 고향 노래를/칠성 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귀국선 고동소리 건설은 크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사;신명순 곡;김희갑  노;박건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 듯/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그 사람은 바보야요 사;정두수 곡;이동기 노;정훈희 단 한  번 윙크로 내마음 줄까봐/살짝쿵 윙크
      한 그사람 떠났네/다시한번 윙크하면 웃어  줄텐데/다시한번 윙크하면 사랑할텐데/아 나는
      몰라/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아 나는 몰라/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단
      한 번 윙크로 내 마음 줄까봐 살짝쿵 윙크한 그 사람 떠났네/


그 얼굴에 햇살을 사;신명순 곡;김강섭 노;이용복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 하자/약 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그러나 눈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그대 내게 다시 사;노영심 곡;김형섭 노;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내가 그댈 사랑
      하는지 알 수 없어/헤매이나요/맨처음 그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되요/헤어졌던 순간을 긴밤이라 생각해/그대  향한 내마음 이렇게도 서성이
      는데/왜 망설이고 있나요/뒤돌아 보지 말아요/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더욱  서로
      많은데/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되요/


그대 먼 곳에 사;박형국 곡;박형국 노;마음과 마음 1.먼곳에 있지 않아요/내곁에 가까이 있어요/

      하지만 안을 수 없어요/그대  마음은 아주 먼곳에/그대가 내곁을  떠나 갈때/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사랑도 생각했어요 영혼도 생각했어요/아아 그대는  내곁에 없나요/아 그대는 먼
      곳에 있나요/2.난 몸시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하지만 잡을 수 없네요/그대 생각
      은 아주 먼곳에/


그대 변치 않는다면 사;주영자 ;김영광 노;방주연  그대 떠난다해도 변치 않는다면/나는 그대위
      해 조용히 살리라/언제고 언제라도  다시 또 만나기를/나는  빌겠어요 영워난 사랑위해/아
      그대 떠난다 해도 나만 생각 한다면/나는 그대 믿고 조용히 지내리다/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저 하늘에

     태양이 돌고 있는 한 당신을 좋아해/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밤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
      는 한 당신을 좋아해/그대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살아/헤어져서는 못 살아 떠나가
      면 못살아/2.사모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강물이 바다로 흘러  가듯이 당신을 사모해/사모
      해 사모해 당신을 사모해/장미꽃이 비를 기다리듯이  당신을 사모해/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이 생명 이 마음을 다 바치고  당신을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해/나혼자서는 못살아 떠나가면 못살아/


그대는 나의 인생 사;박건호 곡;김희갑 노;한울타리 나 오직 그대를 사랑해/그 사랑 변하지 마오/
      우린 비밀이 없어요/꿈과 사랑을  나누어요/그대는 나의 인생  인생(인생)/아직은 아쉬움도
      있지만/그대는 나의 인생 인생 (인생)/우린 선택했어요/나 오직  그대를 사랑해/그 사랑 변
      하지 마오/우린 모든 것 다주어요/그대 나의 인생이기에/


그대여 사;오동식 곡;오동식 노;이정희 1.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에/그이와 단둘이서 만났네/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 가야해/2.거리엔 가로 등불  하나둘/어둠은 불빛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 나혼자 떠나가야 해/그대여 그대여 울지 말아요/사랑은 사랑은 슬
      픈거래요/그대여 그대여 나를 보세요 그리고  웃어요/바람도 차가운날 저녁에/그대와 단둘
      이서 만났네/정답던 이시간이 지나면/나혼자 떠나 가야해


그대여 사;유진 곡;유진  노;동그라미 그대가 있어주면/슬픔은  사라지고/그대가 내곁을 떠났을땐
      기쁨은 사라지네/그대 끝없는 나의 사랑을/그대 영원히  잊지 말아요/ 그대가 내곁에 있어
      주면/슬픔은 사라지고/그대가 내곁을 떠났을땐 기쁨은 사라지네/기쁨은 사라지네/


그대품에 잠들었으면 사;조기원 곡;백영규 노;박정수 나는 그대의 빈틈이 있었다면/사랑했을 것이
      다 사랑했을 것이다/어둠은 내려앉는데 음-음/그대 들려줄 한줄시도 못쓰고/기억속으로 차
      가운 안개비/안개비만 내린다/홑이불처럼 사각거리며/가슴저미는 그리움 쌓이고/세상이  온
      통 시들었어도/깊고 고요한/그대품에 잠들었으면/잠시라도 잠들었으면/그대품에 잠들었으면
      /그대품에 잠들었으면/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

     나 는 요 비가오면 추억속에 잠겨요/그댄 바람소릴 무척 좋아 하나요/나는 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나는 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그댄 낙옆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나는  요 둘이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솔밭길 홀로 걸어요/


그때 그 사람 사;심수봉 곡;심수봉 노;심수봉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언제나 말이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사람/그 어느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세상에서 제일 슬픈게 뭐냐고/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안녕이란 단한마디
      말도없이/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어쩌다가 한 번쯤은  생각해 줄까/지금도 보고싶은 그
      때 그사람/외로운 내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그러니까
      미워하면 안되겠지/다시는 생각해서 안되겠지/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그런거지 뭐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아 그러길래 미안 미안 해/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아 그러길래 미안 미안 해/1.처음만나 연애할 때 상냥했던 그녀가
      /이렇게도 변할 줄이야/하루 종일 무슨  불평 그렇게도 많은지/그러길래 여자인가봐/2.처음
      만나 연애할 때 상냥하던 그녀가 그렇게 변할 줄이야/하루종일 말도없고 멋이없는 그사람/
      속상해요 어쩌면 좋아/속상해요 어쩌면 좋아/


그리운 사람끼리 사;박인희 곡;박인희 노;박인희 1.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마주보며 웃음지
      며 함께 가는 길/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라을  담고/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2.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 가는  길/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길목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래/


그리운 얼굴 사;하중희 곡;김인배 노;한명숙 별들이 하나 둘 살아나 듯이/보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눈감으면 고향이 눈뜨면 타향/구름은 하늘에서 서로 만나듯/강물도 바다에서 서로 만
      나듯/우리도 고향길에 서로 만나서/조용히 고향노래 서로  불러요/별들이 하나 둘 살아 나
      듯이/보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눈감으면 고향이 눈뜨면 타향/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이미자 1.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오늘도 그려
      보는 그리운 얼굴/그리 움만  쌓이는데/밤 하늘에 잔별같은 수  많은 사연/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2.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바람부는 신
      작로에 흩어진 낙엽/서러움만 쌓이는데/밤 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꽃이 다시피는 새
      봄이와도/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그림자 사;김상옥 곡;서유석 노;서유석 그림자 내 모습은 거리를 헤매인다/그림자 내 영혼은 허공
      에 흩어지네/어둠이 내리는 길목에 서성이며/불켜진 창들을  바라 보면서/아 아 외로운 나
      달랠길 없네/그림자 내 이름은 하얀 그림자/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사;유익종 곡;유익종 노;유익종 이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 잊고저/멀어진
      그대 눈빛을 그저잊고저/작은 그리움에 다가와 두눈감을  때/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우리 헤어
      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기다리게 해 놓고 사;박건호 곡;장욱조 노;방주연 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아 이시간
      은 너를 위하여 기다리는 것인데/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나는 기다림에 지쳐
      서 이젠 그만 가노라/약속했던 시간을 허공에두고/만나지도 못한 채 엇갈린 순간속에/잃어
      버린 꿈을 잃어버린 꿈을/잠재우고 가노라/기다리게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아/나는 기다
      림에 지쳐서 이젠 그만 가노라/


기다리는 마음 사;김민부 곡;장일남 노;없음 1.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월출봉에 달뜨거든
      날 불러 주오/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네/빨래소리 물레 소리에 눈물 흘렸네/2.봉덕사
      에 종울리면 날 불러주오/저 바다에 바람 불면 날 불러주오/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
      고/파도 소리 물새 소리 눈물 흘렸네/


기도하는 마음 사;조은파 곡;조은파 노;김태정 1.사랑하는 사람의 그 진실을  알지 못하면/그 사람
      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답니다/기도하는 사람의 그 정성 알지 못하면/그 사람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답니다/가끔씩 당신은 나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지만/따스한 그대의 눈빛은 안타까운
      나의 마음을/믿음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2.미워하는 사람의  노여움을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의 용서를 받을 수 없답니다/돌아서는 사람의 그 마음을 알지 못하면/그 사람은 영
      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타 부기 사;이재현 곡;이재현 노;윤일로 1.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피었다가 시들으면
      다시 못필 내 청춘/마시고 또 마시고 취하고 또 취해서/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부
      기 부 기 부기 우기/부기 부기 부기 우기 기타 부기/2.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한
      번가면 다시 못올 허무한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하고/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


긴머리 소녀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빗 소리 들리면 떠 오르는 모습/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우연히 마났다 말없이 가버린/긴 머리 소녀야/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  처럼/조심 조
      심 징검다리 건너던/개울건너 작은 집에 긴머리 소녀야/눈감고  두손모아 널 위해 기도 하
      리라/


길 잃은 철새 사;유호 곡;최창권 노;최희준 1.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돌아가지 않
      는 길 잃은 철새/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흐느끼는 소
      리만 흐느끼는 소리만/2.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
      새/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길가에 앉아서 사;윤형주 곡;윤형주 노;김세환 1.가방을 둘러 맨 그  어깨가 아름다워/옆모습 보면
      서 정신없이 걷는데/활짝핀 웃음이 내 발걸음 가벼웁게/온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며/지나가는 사람들 우릴 쳐다보네/2.가방을 흔드는 그 손이 아
      름다워/뒷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늘어진 가로수  내발걸음 가벼웁게/온종일 걸어 다
      녀도 즐겁기만 하네


꽃바람 사;양근승 곡;조용필 노;조용필 1.간밤에 불던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따스한 꽃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어둠속에 헤매이는 외로운 등불이여/안개속에  헤매이는 희미한 추억이
      여/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그사람 이름은 꽃바람 그사
      람 이름은 꽃바람/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2.어둠속에  솟아나는 찬란한 태양처럼/따
      스한 꽃바람도 어디선가 불어오리/상처입은 마음은 허공에 날리우고/사랑하는 마음은 햇살
      에 묻으리라/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그사람 이름은 꽃
      바람 그사람 이름은 꽃바람/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꽃반지 끼고 사;은희 곡;외국  노;은희 1.생각난다 그 오솔길/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끼고/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이제는 가버린 가슴아픈 추억/2.생각난다 그 바닷가/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3.그대가 만들어준
      이 꽃반지/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그대는 머나먼 밤 하
      늘의 저별/


사;조장훈 곡;조장훈 노;정유경 하얀 별빛이 쏟아지는 은은한 그곳에서/나는 그대에게 내 마음
      털어놨죠/뿌연 안개가 떠 다니는 꿈속같은 그곳에서/그댈 향한  내 눈빛을 입김에 띄워 보
      냈죠/꽃잎에 물들인 빠알간 내 사랑이/어두운 하늘을 눈물로 적시네/바람에 부딪히면 어느
      덧 사라지고/빗소리에 눈떠보면 귀에 익은 시계 소리 뿐/


꿈 속의 사랑 사;손석우 곡;중국 노래 노;현인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사랑하는 죄이라서/말못하는
      이가슴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잊어야만 좋을 사람을/잊지 못한 죄이라서/말못하는 내 가슴
      은 이밤도 울어야 하나/아  애달픈 내 사랑아/어이 맺은  하루밤의 꿈/다시 못볼 꿈이라면
      차라리/눈을 감고 뜨지 말것을/사랑해선 안될 사람을/사랑한게 죄이라서/말 못하고  돌아서
      는 이밤도 울어야 하나/


꿈꾸는 백마강 사;김용호/ 곡;임근식 노;이인권 1.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잃어버린 옛날이 애
      달프구나/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보자/2.고란사 종소리 사
      모치는데/구곡 간장 오로지 찢어 지는 듯/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깨어진 달빛만 옛
      날 같으리/


꿈에본 내 고향 사;박두환 곡;김기태  노;한정무 1.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꿈에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2.고향을 떠
      나온지 몇몇 해던가/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몸/내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꿈
      에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끝이 없는 길 사;박건호 곡;이현섭 노;박인희 1.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떨어지는 잎새위에 어
      리는 얼굴/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나를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아 이길은 끝이 없는
      길/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2.잊혀진 얼굴이 되 살아 나는/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
      까/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싶어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이장희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오늘밤 문득
      드릴말 있네/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 게 없네/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


나 어떡해 사;김창훈 곡;김창훈 노;샌드 페블즈 나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나 어떡해 너를 잃
      고 살아갈까/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마라/누구 몰래 다짐
      했던 비밀이 있었나/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못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
      을/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하나의 사랑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송민도 1.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싶소/나 혼자만이 그대
      를 갖고싶고/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싶소/2.나 혼자만이
      그대를 생각해주/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 주/나 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영원히 영원
      히 변함없이 사랑해/


나그네 설움 사;고려성 곡;이재호 노;백년설 1.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발길/지나온 자국마
      다 눈물 고였네/선창가 고동소리  옛임이 그리워도/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서 반평생/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
      리워져/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나는 너를 사;신중현 곡;신중현 노;장헌 시냇물 흘러서 가면  넓은 바다 물이 되듯이/세월이 흘러
      익어 간 사랑/가슴속에 메워 있었네/그토록 믿어온 사랑 내 마음에 믿어온 사랑/지금은 모
      두 어리석음에/이제 너를 두고 떠나네/저녁노을 나를두고 가렴아/어서 가렴아 내모습 감추
      게/밤 하늘에 찾아보는 별들의/사랑이야기  들려 줄꺼야/세월이 흘러서가면  내 사랑 찾아
      오겠지/모두다 잊고 떠나 가야지/보금 자리 찾아서 가야지/


나는 못난이 사;이요섭 곡;이요섭 노;딕훼밀리 해도  잠든 밤하늘에 작은 별들이/소근대는 너와나
      를 흉보는 가봐/설레이며 말못하는 나의 마음을/용기없는 못난이라 놀리는 가봐/랄--/미소
      짓는 그 입술이 하도  예뻐서/입맞추고 싶지만은 자신이 없어/누군가가  요놈하며 나설 것
      같애/할까 말까 망설이는 나는 못난이/


나는 어떡하라구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무슨말을 할까요 울고싶은 이마음/눈물을 글썽이
      며 허공만 바라보네/무슨 까닭인가요 말없이 떠난 사람/정말 좋아 했는데 그토록 사랑했는
      데/나는 어떡하라구 나는 어떡하라구/나는 어떡하라구  내가 미워졌나요/믿을 수가 없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내 말좀 들어봐요 나는 어떡하라구/


나는 열일곱살이예요 사;이부풍 곡;전수린 노;박단마 1.나는 가슴이 두근 거려요/당신만 아세요 열
      일곱살이예요/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노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가만히
      오세요/2.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가르쳐 드릴께요 열일곱  살이에요/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가만히 오세요/


나를 두고 아리랑 사;김중신 곡;김중신 노;김훈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넘어 가시더니/한달 두달
      해가 또가도 편지 한 장 없네/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님 보고 싶은 내님/돌아와 주오 나
      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님아/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한달 두달 해가 또가
      도 편지 한 장 없네/


나의 노래 사;신우철 곡;김강섭 노;문정선 샛노란  은행잎이 가엾이 진다해도/정말로 당신께선 철
      없이 울긴가요/샛 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가요/이 세
      상에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고/후회없이 돌아가는 이몸은 낙옆이라/아-  아- 떠나는 이몸보
      다 슬프지 않으리/


낙서 사;김주 곡;김학송 노;한동일 그리우면 썼다가  미워지면 지워버린/아무도 모르게 한없이 적
      어본/사랑이란 두글자/잊어야 할 사람을 잊지 못하고/이 토록 가슴속에 미련을 남길까/그리
      우면 썼다가 미워지면 지워버린/아무도 모르게 한없이 적어본/사랑이란 두글자/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사;강찬호  곡;외국 노;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몸시도 그리웁구나/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그 잎새의 사랑의
      꿈을 고이 간직 하렸더니/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사랑하는 이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 하오/너와  나의 사랑의 꿈이 낙엽따라 가
      버렸으니/


낙엽이 가는 길 사;심형섭 곡;심형섭 노;나훈아 1.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바라이 나를몰고 멀리  가면은/가지에 맺은정은  식어만 가네/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가거라/2.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이제는 떠나야
      지 정든 가지를/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가지에 맺은정은 식어만가네/겨울이 지나
      가고 봄이오면은 또 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


낙조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문주란 1.노을지는  강물위에 물새가 슬피 울면/강 바람이  쓸쓸하게
      물결따라 불어 오느데/언제까지나 영원토록  잊지 못할 그 사람/슬픈  사연에 슬픈 사연에
      이밤도 목이 메인다/2.흘러가는 강물따라 꽃잎은 흘러가고/세월따라 굳은 그 맹세 하늘멀리
      사라졌는가/언제까지나 가슴속에 새겨놓은 그사람/잊지 못해서 잊지 못해서 오늘도 흐느껴
      운다/


낙화 유수 사;문인영 곡;이봉룡 노;남인수 이 강산 낙화 유수  흐르는 봄에/새 파란 잔디 위에 심
      은 사랑아/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꽃다운 인생 살이 고개를 넘자/


난 너에게 사;허율 곡;정성조 노;정수라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별보다  예쁘고 꽃보다 더 고운/나의  친구야/이세상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친구야/너의 곁에  있으면 사랑은 내것/너의 곁에 있으면 세
      상도 내 것/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뭐든지 할 수 있어/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뭐든
      지 할 수 있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이영훈 곡;이영훈  노;이문세 세워리 흘러 가면  어디로 가는지/나는 아직
      모르잖아요/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 가지 말아요/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그대가 떠나
      가면 어디로 가는지/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그대  내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나는 아
      직 그대 사랑해요/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오면/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그대가 보내준
      새 하얀 꽃잎도/나의 눈물에  시들어 버려요/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수가
      없잖아요/그대 내곁에 있어요 떠나 가지 말아요/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난 정말 몰랐었네 사;김중순 곡;최병걸 노;최병걸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부는 대로 걸어도/돌아서
      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가슴에 이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이다지도 깊을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날 울리지마 사;김창환 곡;김창환 노;신승훈 내 가슴 깊은  그곳에 숨겨 놓은/그대와의 많은 시간
      들이/어둠에 묻혀 나를 찾아들면/나는 외로움에 잠못들고/내게 남아있는 그대  인형처럼/뽀
      얀 먼지 속에 묻어오는/나의 추억 속에 이젠 멀어진 그대여/날 울리지마 슬픈 영화속의/주
      인공은 싫어 날 울리지마/슬픈 노래처럼 기억되긴  싫어/내 곁에 맴도는 그대의 모습은/우
      울한 하루 이젠 그대의 미소/느껴지질 않아 그날 밤 그날처럼/


날개 사;조운파 곡;조운파 노;허영란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한번 걸어라/뛰어라 젊음이여 꿈을 안
      고 뛰어라/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일어나  뛰어라 눕지 말고 날아라/어느 누가
      청춘을 흘러가는 물이라 했나/어느 누가 인생을 떠도는 구름이라 했나/


날이 갈수록 사;김상배 곡;김상배 노;송창식 1.가을 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캠퍼스 잔디 위에
      또 다시 황금 물결/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루루루루 꽃이지네 루루루루 가을
      이 가네/2.하늘엔 조각 구름 무정한  세월이여/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  가겠지/머물 수
      없는 시절 우리들의 시절/루루루루 세월이 가네 루루루루 젊음도 가네/


날이 날이 갈수록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이영화 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깜빡깜빡 잊었
      다 또 생각이 나네요/주었기에 받았다 받았기에 주었다/사랑했던 사람아/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못잊을 내 사
      랑 우/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또 생각이 나네요/둘이서 나눈 얘기 바람에 흩어져/
      둘이서 새운 밤은 비에 젖었네/손으로 부를까 발길로 찾을까/못잊을 내 사랑 우/날이 날이
      갈수록 생각이 나네요/또 생각이 나네요 또 생각이 나네요/


남남 사;최성수 곡;최성수 노;최성수 그 토록  사랑했던 그녀가/오늘 밤 내 곁에서 떠나갔네/소리
      를 내지는 않았지만/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담배  연기에 눈물을/흘릴 뿐이라고 말했지
      만/슬픔이 물 처럼 가슴에/고여 있기 때문이죠/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더 이상  바라진 않
      겠어요/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잘가라는 인사도 없이/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남매 사;김희갑 곡;김희갑 노;태원 1.빗 물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이 넘치면/나는  요 누나의 귀여운
      애인을 그려요/잔별들이 다정스레 속삭이는 밤이면/누나의  사랑을 살며시 엿보고 싶지요/
      우리는 언제까지나 정다운 남매/강변에 금모래 성을 쌓으며/2.서러움이 눈물되어 가슴에 젖
      어 들면/나는 야 누나의 눈물을 씻어 주고  싶어/시름들이 찬 바람에 또 다시 울릴때면/달
      래줄 애인을 찾아가 만나고 싶지요/우리는 언제까지나 정다운 남매/강변에 금모래 성를 쌓
      을며/


남원의 애수 사;김부해 곡;김화영 노;김용만 1.한양 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소냐/성황당 고
      개마루 나귀마저 울고넘네/춘향아 울지마라 달래였건만/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아
      어느 때 어느날짜 함께 즐겨 웃어 보나/2.알쌍급제 과거보는 한양이라  주막집에/희미한 등
      잔불이 도포짝을 적시였네/급제한 이도령은 즐겨  왔건만/옥중에 춘향이가 그리는 님이여/
      아 어느때 어느 날짜 그대품에 안기려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심수봉  곡;심수봉 노;심수봉 1.언제는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아쉬워
      두손을 꼭 잡았나/눈앞에 바다를 핑계를 헤어지나/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해/뱃 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하루 하루 바다
      만 바라도다/눈물지며 힘없이 돌아오네/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다 그렇게  다/아 아 아 아
      이별의 눈물 보이고/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남잔 다 그래/2.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짧
      은 입맞춤으로 끝나면/잘가오 쓰린 마음 아무도 몰라주네/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아주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눈  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사랑  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못
      견디게 네가 좋다고/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아 아
      아 아 쓸쓸한 표정짓고/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내 곁에 있어주 사;박건호 곡;김영광 노;이수미 나는 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 되었지/풀밭 같은 너
      의 가슴에/내 마음은 뛰어 놀았지/내곁에 있어 주  내 곁에 있어주/할말은 모두 이것 뿐이
      야/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내 너를  위하여 미소를 보이 잖니/손목을  잡으며/슬픔을
      감추며 내곁에 있어주/


내 나라 내 겨레 사;김민기 곡;송창식 노;송창식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머리위에 이
      글거리나/피 맺힌 투쟁의 흐름속에/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찬란한 선조의 문화속에/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
      에/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이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보라 동해에 떠오
      르는 태양/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내 님의 사랑은 사;이주원 곡;이주원 노;양희은 1.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봄바람에 아롱
      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푸른 물결 흰파도 곱게 물든 저
      녁 노을/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우우우 /2.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비에 젖은 작은 낙엽/내님의 사랑
      은 철따라 흘러간다/새 하얀 눈길위에 남겨지는 발자국  들/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
      오라/그대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우 우 우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사;최백호  곡;최종혁 노;최백호 가을엔/가을엔 떠나지 말아요/낙엽지면 설
      움이 더해요/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옛 일을 잊으리라/거
      리엔 어둠이 내리고/안개속에 가로등 하나/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가을엔 떠나지 말아요/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내 마음 당신 곁으로 사;김기표 곡;김기표 노;김정수와 급행열차 1.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흐
      르는 한줄기 눈물 때문에/이 마음 차거운 바람 불어와/떨어진 낙엽이 되었네/2.잊으려 잊으
      려 애를 써봐도/당신의 따뜻한 미소 때문에/이 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른/사랑의 촛불이 되
      었네/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
      도/내마음은 당신 곁으로/3.당신을 너무도 사랑 했기에/수 많은 미련이 나를 찾아와/이제는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
      을/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 가슴깊이 사랑한다는 것을/햇빛에 타는 향기가 그리 오래가지
      않기에/더높게 빛나는 꿈을 사랑했었지/가고싶어 갈수  없고 보고싶어 볼수 없는/영원속으
      로 음음음/가고싶어 갈수 없고 보고싶어 볼  수 없는/영원속에서 음음/우리의 사랑은 이렇
      게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잊어야만 하는 그 순간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내 사랑 울보 사;장민규 곡;장민규 노;전영록 그 고운 두눈에 눈물이 고여요/그 무슨 슬픔이 있었
      길래/울고 있나요 내앞에서만은 눈물은 싫어요/당신의 그런  모습을 보면 내 맘이 아파요/
      내 사랑으로 당신의 아픔 감싸 줄께요/이 두손으로  당신의 눈물 닦아 줄께요/내 당신만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어요/당신의 슬픔 나의 슬픔이니 우리 함께 나눠요/이제는 웃어요 그
      리고 날봐요/당신의 웃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 흐뭇해/지나간 괴로움 모두 다 잊고서 당신
      과 나의/영원한 꿈을 이제는 꾸어요/


내 사랑 쥬리안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최희준 포플러 그늘  밑에 그녀와 둘이 앉아/오늘도 즐거
      운 하루 였었소/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그리고 언제나 잘 웃어/아 하늘엔 근
      사한 꽃구름/아 가슴엔 행복이 초 만원/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그리고 나 만
      을 사랑해/


내 이름은 구름이여 사;전종현 곡;조용필 노;조용필 기다려요 한마이데 긴긴 세월 살아온 나/갈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일처럼 잊어리라/밤새워 기도하던 이 마음  달래봐도/갈길 잃어 서성이는 내이름은
      구름이여/


내 이름은 소녀 사;하주희 곡;김인배 노;조애희 1.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름은  소녀 말도
      많지요/거울 앞에 앉아서 물어 보면은/어제보다 요  만큼 예뻐졌다고/내 이름은 소녀 꽃송
      이 같이/곱게 피며는 엄마 되겠지/2.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내 이름은 소녀 샘도 많지요
      /거리마다 쌍쌍이 걸어 가면은/내 그림자 깨워서 짝을 지우고/내 이름은 소녀 꽃송이 같이/
      곱게 피며는 엄마 되겠지/


내가 아는 한가지 사;박주연 곡;최성원 노;이덕진 살아가는 동안 한 번도 안올지 몰라/사랑이라는
      감정의 물결/그런 때가 왔다는 건 삶이 가끔 주는 선물/지금까지 잘 견뎌왔다는/널 만났다
      는 건 외롭던 날들의 보상인 걸/그래서 나는 맞이하게 된거야/그대라는 커다란 운명/이 세
      상의 무엇 하나도/나를 꺽을 수는 없겠지만/너의 뜻대로 살아 가는 것만이/내가 아는 한가
      지/네가 원하는 건 나 또한 원하는 거야/이미 나는 따로 있질 않아/이별이라는 것 또한 사
      랑했던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추억일지 몰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사;김창완 곡;김창완 노;산울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내
      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어려요/한잎  지면 한방울 눈물이 나요/슬픈 영활보면 온
      종일 우울해요/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나요/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 거예요/내게  사랑은 너무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어려요/


내게도 사랑이 사;함중아 곡;함중아 노;함중아 1.긴 세월 흘러서 가고  그 시절 생각이나면/못잊어
      그리워지면 내 마음 서글퍼 지네/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
      라오/2.시간이 흘러서가면 그 시절 생각이 나면/남들은 말을  하지만/그말은 믿을 수 없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내남자 사;지명길 곡;정태호 노;혜은이 시시때때로  보고 싶어서 아하 정말  내 남자/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정말 내 남자야/한 번을 보고 두 번을 봐도 보통 그사람/누군가 닮은 듯한 보
      통 그사람/정이 들었네 빠져 버렸네/아하 정말 내 남자/여자의 순정까지 아는 내 남자/날이
      갈수록 보고 싶어서 아하 정말 내 남자/언제나 처럼  편한 기분에 정말 내 남자야/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도 보통 그 사람/어디선 본 것  같은 보통 그 사람/정이 들었네 빠져 버렸
      네/아하 정말 내 남자/여자의 행복까지 아는 내 남자/


내마음 알겠니 사;강수지 곡;안진우 노;강수지 떠날 마음은 정말  아니었는데/알 수 없는 웃음 뒤
      로 보이는 네게/나는 화가 났을 뿐 싫었던건 아냐/내가 느끼는 그대로 표현 못한 것 뿐/처
      음부터 나만을 사랑하지는 않았지/혼자 남겨질까 봐  두려워만 했던거야/외롭고 힘이 들때
      면 기댈/그 누군가가 몹시도 내겐 필요했는지 모를/그런 이유일텐데/같은 모습으로는 머물
      수 없겠지/늦었지만 이젠 정말 내 마음 알겠니/


내사랑 내곁에 사;오태호 곡;오태호 노;김현식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애써 웃음지으며 돌아
      오는 길은/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저 여린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힘겨
      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내일 또 만납시다 사;전우 곡;박춘석 노;금호동 하루의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거리에 사람의 물결
      /하늘엔 별이 하나 둘 반짝이면 가로등 하나 둘 꽃피네/허공을 스치는 바람은 차도 흐뭇한
      마음은 애드벌룬/가벼운 발길 헤어질 때 인사는 내일 또다시 만납시다/


내일이면 간다네 사;김영광 곡;김영광 노;지다연 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
      이기에 나는 어떡해/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이기에 나는 어떡해/
      가버리면 그만인 것을 생각하면 무엇하나/가버리면 그만 인 것을 왜 내가 못잊나/내일이면
      간다네 내 곁을 떠난다네/잡지 못할 나이기에 나는 어떡해/


내친구 사;전원 곡;유성민 노;임성호 1.불러도 불러도 메아리 쳐온 이름이여/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떠난 친구여/육지 냄새 가득한 편지  한 장 어이없나/농사 풍년  친구 흉년 장가 든날
      울었다네/2.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떠난 친구여/기쁜
      소식 가득한 편지 한 장 어이 없나/농사 풍년 친구 흉년 장가 든날 울었다네/


사;이세건 곡;이세건 노;이종용 낙엽지던 그  숲속에 하얀 모래밭에/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별
      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나를  위해 기도 하던 너/웃음지며  눈 감은 너/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창
      백한 나의 넋/


너 하나만을 사;월견초 곡;박시춘 노;이상열 1.사나이의 눈물인데/그칠  수 있느냐 그칠수 있느냐/
      사나이의 마음인데 변할 수 있느냐/산을 넘어 바다  건너 행복을 찾아서/돌아올 날 기약없
      이 멀리 멀리 떠나가도/너 하나만  너 하나만 사랑을 하여/남은  세상 보내리라/2.사나이의
      약속인데 어길 수 있느냐 어길 수 있느냐/사나이의 발길인데 돌릴 수 있느냐/봄 안개가 풀
      리듯이 마음이 변해서/보슬비가 오는 밤에 말도 없이 가버려도 너  하나만 너 하나만 생각
      을 하며 남은 청춘 보내리라/


너를 사랑하고도 사;김진룡 곡;김진룡 노;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가눌 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어두운  방구석에 꼬마인형처럼/멍한  눈드러 창밖을 바라만보네/너를
      처음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내 가슴속에 멈물길 원했었지만/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었기
      에/난 너의 마음가까이 갈 수 없었네/저 산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붉은 입술을 부딪
      쳐서 검게 멍들고/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은/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이젠
      더 이상 슬픔은 없어/너의 마음을 이젠 난 알아/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마지막까지 웃음
      을 보여줘/


너무합니다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김수희 1.마지막 한다디 그  말은/나를 사랑 한다고/돌아올 당
      신은 아니지만/진실을 말해줘요/떠날 땐 말없이 떠나 가세요/날 울리지  말아요/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당신은 너무합니다/2.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당신을 그려 봅니다/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잊을 수가 없어요/떠나간 당신은 야속 하지만/후회하지 않아요/너무합니다 너무합
      니다/당신은 너무합니다/


너에게로 또 다시 사;박주연 곡;하광훈 노;변진섭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
      나/내 마음을 닫아 둔채로/헤매이다 흘러간 시간/잊고 싶던 모든 일들은/때론 잊은 듯이 생
      각됐지만/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아무런 말없이  떠나 버려도/때
      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눈으로 지켜보던 너/너
      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왜 이리 힘들었을까/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너와 나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남진 1.나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않아
      /나혼자 쳐다보는 밤 하늘보다/너와 나 둘이라면  더욱 정다워/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이 세상 다 하도록 변치를 말자/2.나 홀로 노 저으면 거센  물결도/너와 나 둘이라면 헤
      쳐나가리/나혼자 지켜보는 꽃잎 보다는/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귀여워/마음과 마음으로 맺
      은 너와 나 이세상 다 하도록 변치를 말자/


너와 나의 고향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나훈아 1.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마음을 달래며 웃
      으며 살리라/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너와 함께 살리
      라/2.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정처없이  흘러 온길 상처
      만 쓰라린데/구름머무는 정든 땅에서/오손 도손 살리라/


너의 결혼식 사;박주연 곡;정석원 노;윤종신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예쁜지/웨딩  드레스 하얀 니
      손엔/서글픈 부케 수줍은 듯한  네 미소/이해할께 너의 부모님  말씀은/지금 보니 니 옆에
      그 사람은/널 아마 행복하게 해줄 거야/하지만 넌  잊을 수 있니 그맹세/마지막을 함께 하
      자던/울었잖아 촛불을 켜고/무엇도 우릴 갈라 놀순 없다고/세상 그 누구보다 난 널 알잖아/
      순결한 너의 비밀 너의 꿈을/나를 보지마 지금 니  모습에 우는 날/난 지키고 있을게 촛불
      의 약속/괜찮아 너는 잠시 잊어도 돼/널 맡긴거야 이 세상은 잠시 뿐인걸/


너의 모습 사;서세건 곡;서세건 노;한마음 1.하얀 볼에 흐르는 이 눈물은/헤어짐이 서러운 너의 모
      습/슬픈 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애타게 들려오네/사랑의 빛들은 언제나 내곁을/조용히 비추
      겠지만/아득한 날까지 세월이 흐르면/꺼질 아픔만 같아요/만날 날이 아득한 그 한마디/헤어
      짐이 서러운 너의 모습/슬픔 어린  이별의 그 목소리/애타게 들려오네/2.창가에  흐르는 빗
      방울은/눈물처럼 어리는 슬픈 자욱/잃어 버린 날들의 추억처럼/쓸쓸히 흐르네/


너의 빈자리 사;임석호 곡;조용필 노;조용필 당신의 말속에 나는 알았소/사랑의 진실을/당신의 눈
      빛에 나는 느꼈소/사랑의 깊이를/그러나 우리는 헤어졌었고/만날 수 없었지/사랑을  남기고
      떠나 가버린/야속한 사람아/달콤한 사랑의 추억이란건/잊어야 하기에 가슴 아파요/너와  나
      만났던 진실 속에서/세월은 가고/아직은 없다오 내 마음속에/너의 빈자리/


네잎 크로바 사;이인선 곡;김영종 노;이규항 네잎 크로바 찾으려고/꽃수풀 잔디에서 해가는 줄 몰
      랐네/당신에게 드리고 픈/네잎크로바 사랑의 선물/희망의 푸른 꿈 당신의 행운을/당신의 충
      성을 바치려고 하는 맘/네잎 크로바 찾으려고/헤매는 마음 네잎 크로바/


노들 강변 경기도 민요 1.노들  강변에 봄버들/휘 휘 늘어진 가지에다가/무정  세월 한 허리를/칭
      칭 동여 매어나 볼까/에헤요 봄버들도 못잊을 이로다/푸르른 저기 저 물만/흘러 흘러서 가
      노라/2.노들 강변에 백사장/모래 마다 밟은  자국/만고 풍상 비바람에/몇번이나 지나 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믿을 이로다/푸르른 저기 저 물만/흘러서 가노라/


노란 샤쓰의 사나이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한명숙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어쩐지 나
      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 생김/그  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이 끌려/아 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아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노랫가락 차차차 사;김영일 곡;김성근 노;황정자 1.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늙어지면 못 노나니/화
      무는 십일홍이요/달도차면 기우나리라/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지화자 좋구나  차차차/화란춘
      성 만화방창/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2.가세 가세 산천 경계로/늙기나 전에 구
      경가세/인생을 일장의 춘몽/둥글 둥글 살아나 가세/얼시구 절시구 차차차/지화자 좋구나 차
      차차/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사;한운사 곡;박춘석 노;곽순옥 1.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얌전한 몸
      매에 빛나는 눈/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나하고 강가에서
      맹세를 하던/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2.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넘치는 정열에 화사
      한 입술/한번 마음주면 변함이  없어 꿈따라 꿈따라 가겠노라고/내  품에 안기어서 맹세를
      하던/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눈동자 사;박진하 곡;김희갑 노;이승재  그날 밤 이슬에  맺힌/눈동자 그 눈동자/가슴에 내가슴에
      남아/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다시 돌아 올날 기약없는
      이별에/뜨거운 이슬 맺혔나/고독이 밀리는 밤이오면/가슴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
      동자 아아/그리운 눈동자여/


눈물 젖은 두만강 사;김용호 곡;이시우 노;김정구 1.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흘러간 그 옛
      날에 내님을 싣고/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 나/2.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일 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추억에 목메인 애
      달픈 하소/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 나/3.임 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언제나 오려나/


눈물로 쓴 편지 사;조해일 곡;정성조 노;김세화 눈물로 쓴  편지는 읽을 수가 없어요/눈물은 보이
      지 않으니까요/눈물로 쓴 편지는 고칠수도 없어요/눈물은 지우지 못하니까요/눈물로 쓴 편
      지는 부칠수도 없어요/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 수도 없어
      요/눈물은 내마음 같으니까요/


눈물을 감추고 사;황우루 곡;홍현걸 노;위키리 1.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이슬비 맞으며 나홀
      로 걷는 밤길/비에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고독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넘쳐
      흐른다/2.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외로움에 젖고 젖
      어 쓰라린 가슴에/슬픔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넘쳐 흐른다/


눈물의 연평도 사;김문응 곡;김부해 노;최숙자  1.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2.태
      풍이 원수더냐 한많은 사라호/황천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 보리/해저문 백사장에 그 모
      습 그리면/등대 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눈이 내리네 사;전우중 곡;외국 노;김추자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눈이 내리네 외로워
      지는 내마음/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흰눈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애처로히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라 라  라 라 라 라 라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밤에/눈물로 지새는 나의 외로운 소녀/하얀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애처로
      히 불러도 하얀눈만 내리네/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늦은 재회 사;이건우 곡;심수천 노;김정수 뭐라고 말좀 해봐요  내 곁에 가까이 와요/당신의 미소
      띤 얼굴엔 어느새 눈물  자욱이/눈 감아 잊지 말아요  아껴온 추억들인데/이제와 생각하면
      순전히 모두가 내 잘못이죠/그토록 오랜 세월  당신은/어디서 무엇을 했나/이제와 우리 서
      로 이제와 우리 서로/어디쯤 일까/만나지 말아야  해요 아무리 보고 싶어도/언젠가 오늘처
      럼 우연히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닐리리 맘보 사;탁소연 곡;라화랑 노;김정애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닐니리야 닐니리 닐니
      리 맘보/정다운 우리 님 닐니리 오시는 날에/원수의 비바람 닐니리 비바람 불어 온다네/임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  하지/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  드리지/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맘보/


님 그림자 사;김욱 곡;김욱 노;노사연 저 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그림자 길게 드린 밤/님의 그림
      자 밟으려 하니/서러움이 가슴에이네/님은 나의 마음 헤일까/별만 헤듯 걷는 밤/휘 훵한 달
      빛아래 님뒤로/긴 그림자 밟을날 없네/


사;차경철 곡;한복남 노;박재란 1.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 이건만/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
      네/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못맺은 운명속에  몸부림치는/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
      린다/2.서로 만나 헤어 질 이별이건만/찾지 못할 운명닝 걸  어이 하려나/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애달피 울어봐도 맺지 못할 걸/차리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님과 함께 사;고향 곡;남국인 노;남진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
      하네/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
      은 집을 짓고/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


님이라 부르리까 사;김운하 곡;나화랑  노;이미자 1.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애타는 가슴/그 무슨 잘
      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울어야 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2.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가슴속에 언제나 가슴속에만 간직한/못난 이마
      음/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여 사;지웅 곡;외국곡 노;조용필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룰 때/그리운 이 마음 길을 떠난다/어디
      선가 들여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저 하늘 아득한 곳에/작은별 하나가 나
      를 나를 부르네/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님이여 님이여 다
      시 만날 그날위해/기다린 그리운  이마음/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


다함께 차차차 사;김병걸 곡;이호섭 노;설운도 어차피 잊어야할 사랑이라면/돌아서서 울지마라 눈
      물을 거둬라/내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슬
      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차차차 차차차/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울지말고
      그래 그렇게/다함께 차차차/어차피 돌아서간 사랑이라면/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내
      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단골 손님 사;임영일 곡;이인권 노;조미미  1.오실땐 단골 손님 안오실땐 남인데/무엇이  안타까워
      기다려 지나/달콤한 그 말씀도 달콤한 그 말씀도/오실때는 좋았지만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아 단골손님/그리워라 단골손님/2.오실땐 단골 손님 안오실땐 남인데/
      어느새 정들었나 기다려지나/살며시 손을 잡던 살며시 손을 잡던/그날 밤이 좋았기에 오늘
      밤도 기다려지는/ 오늘 밤도 기다려지는 아 단골 손님/그리워라 단골 손님/


단벌 신사 사;김문응 곡;정민섭 노;김상희 1.단벌 신사 우리 애인은 서른 한 살  노총각님/단벌 옷
      에 넥타이 두 개  언제나 변함이 없죠/멋이야 없지만  마음만은 진실해/주머니가 텅텅비어
      데이트를 못해도 단벌신사 노총각님 당신을 사랑해요/2.단벌 신사 우리 애인은 서른 한 살
      노총각님/단벌 구두 다 떨어져도 언제나 변함없죠/멋이야 없지만 마음만은 믿어워/흔해 빠
      진 영화관에 구경한 번 못해도/단벌신사 노총각님 당신을 사랑해요/


단장의 미아리 고개 사;반야월 곡;이재호  노;이해연 1.미아리 눈물고개 임이 떠난  이별고개/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 때/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끌려 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2.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동지 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십년이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 오소/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
      리 고개/


달맞이 꽃 사;지웅 곡;김희갑 노;이용복 1.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밝은 밤이 오면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그 이름 달맞이 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2.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때까지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그이름 달맞이 꽃/아  아 아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
      어/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네모습 애처롭구나/


당신 사;이성만 곡;김정수 노;김정수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
      름이 졌네/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고왔던
      여자의 순정을/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긴 세월을  보냈지/난 맹세하
      리라 고생많은 당신께/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그대를 사랑하리/


당신 사;전우 곡;나규호 노;배호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 더라도/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싸늘한 밤에 흘러 내리는 눈물의 상처되
      어/다시는 못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당신도 울고 있네요 사;박건호 곡;최종혁 노;김종찬 당신은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찻잔
      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옛
      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나혼자 방황했었죠 우/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당신만을 사랑해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어느 꿈 같은  봄날에 처음 그대를 만난날 부터/
      나는 알게 되었어요 사랑의 기쁨과 슬픔/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이 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살고 있어/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에 서서/목메게 그려 보는 다정한 그 얼굴
      /울며 울며 나는 갈매기여 내 마음을/수평선 아득한 곳에 계시는 내님에게 말해줘요/음 당
      신만을 사랑해 당신만을 사랑해/정말 정말 사랑해/


당신은 누구세요 사;이건우 곡;김중순 노;김수희 1.눈물 많은 여자예요/정도 많은 여자예요/당신의
      바람속에 비 구름 되어가는/연약한 여자 입니다/여자 마음을 어떡하라구/내 맘을 울리시나
      요/나의 가슴에 등불을 밝혀준/당신은 누구세요/2.거울 같은 여자예요/꿈도 많은 여자예요/
      당신의 향기속에 꽃나비가 될 수있는/연약한  여자입니다/여자 마음을 어떡하라구/내 맘을
      울리시나요/나의 가슴에 정을 피워준/당신은 누구세요/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세월이
      흘러가면은 그때서 뉘우칠거야/마음이 서글플 때나 초라해  보일 때에는/이름을 불러 주세
      요 나거기 서 있을께요/두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당신의 아픈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게 음/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모했는지/뒤돌아 봐 주세요 당신의 사랑은 나
      요/


당신은 몰라 사;지명길 곡;김홍탁 노;검은나비 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가슴에 기대어 수줍
      던 그모습이/세월은 흘러서 당신은 떠나고/남겨진 마음에 눈물이 흐르는데/아 당신은 내마
      음 몰라/어두운밤 지새는 이 마음/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
      혀질까/


당신은 사파이어처럼 사;천성일 곡;천성일 노;신승훈  당신은 사파이어처럼 황홀하지만/너무 도도
      한 웃음을 보였지/당신은 장미꽃처럼 향기롭지만/너무 따가운 눈빛을 보였지/사랑은 알 수
      없어 두 가지를/모두 좋아하게 되니까/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심각한 표정으로 누가 말
      했지/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거야/실망하고  그래도 사랑하고 그런거야/당신은 거울처럼
      솔직하다지만/헛된 약속은 깨지기 쉬웠지/그렇지만 사랑은  펼쳐 놓은 얘기 책이야/덮어두
      면 모두 그만인 것을/


당신은 철새 사;고향 곡;남국인 노;김부자  1.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 버리는/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시나요/이렇게 애타도록  그리움 주고/아 아 가 버릴줄
      몰랐어요 당신은 철새/2.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 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신다면/차라리 잊으라고 말해 주세요/아 아 그리움을 주고가는 당신
      은 철새/


당신의 마음 사;김지평 곡;김학송 노;방주연 바닷가 모래밭에 손가락으로/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코와 입 그리고 눈과 귀 턱 밑에  점 하나/입가에 미소까지 그렸지만은/아 아 마
      지막 한가지 못 그린 것은/지금도 알 수 없는 당신의 마음/


대답없는 너 사;채정은 곡;김종서  노;김종서 힘없이 멈춰진  하얀 손/싸늘히 식어가는 눈빛/작은 
      그 무엇도 해 줄수가 없었던 나/비라도  내리길 바랬지/며칠이 갔는지 몰랐어/그저 숨쉬는
      게 허무한 듯 느껴질 뿐/이제 난 누구의 가슴에 안겨서/아픔을 얘기해야 하는가/너무 힘들
      다고 말하고 싶지만/들어줄 너는 없는데/


대동강 편지 사;월견초 곡;임종수 노;나훈아  1.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우표  없는
      편지속에 한 세월을 묻어 놓고/지금은  낯설은 나그네되어/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못
      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반겨주렴아/2.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주소없는 겉
      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울면서 떠난길을 돌아왔다고/못
      본체하네 못본체하네 반겨 주렴아/


대머리 총각 사;진원 곡;정민섭 노;김상희 1.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2.무심코 그를따라 타고본  전차/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처녀 맘 아는  듯이 답하는 미소/여덟시 통근길에 대머
      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대전 블루스 사;김부해 곡;김부해 노;안정애 1.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떠나가는 새
      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밤/나 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 열차/2.기적소리 슬피운다 눈물의  플레트 홈/무정하
      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  했건만/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아 아 부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 열차/


대지의 항구 사;남해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항구 찾아 가거
      라/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물에 어리는 물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3.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유자꽃피는 유자
      꽃피는/항구 찾아 가거라/


댄서의 순정 사;김영일 곡 김부해 노;박신자 1.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푸른 등불아래 붉은등불 아래/춤추는  댄서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2.새 빨간 드레스 걸쳐입고/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3.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외로이 들 창가에 기대 서서/슬픈추억 속에 남 모르게 우는/애달픈  댄서의 순정/그대
      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덕수궁 돌담길 사;정두수 곡;한산도 노;진송남 1.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밤비가 소리 없
      이 내리는 밤에/2.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돌려줄 수 없나요 사;전우 곡;장욱조 노;조경수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줄 수 없나요/처음 만남 그날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날이면 날마다 꽃처
      럼 피어나서/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돌아가는 삼각지 사;이인선 곡;배상태 노;배호  1.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가 오는데/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가는 삼각
      지/2.삼각지 로타리에 헤매도는 이밤길/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남몰래 찾아 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돌아오지 않는 강 사;임택수 곡;임택수 노;조용필 당신의 눈속에  내가 있고/내 눈속에 당신이 있
      을 때/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아  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 오는데/겨울 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돌아와요 부산항에 사;황선우 곡;황선우 노;조용필 1.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형제 떠난 부산
      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형제
      여/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2.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
      았었지/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돌지 않는 풍차 사;조흔파 곡;박시춘 노;문주란 1.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그러나 말은 없었다/소
      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미움이 서릴때면 몸부림을 치면서/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
      은/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2.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그러나 한은 없었다/눈물이 흐를
      때는 조용히 웃고/웃음이 피어나면 너털 웃음  속에서/말없이 살아온 기나긴 세월은/아 아
      아 돌지 않는 풍차여/

 

동반자 사;이민우 곡;이민우 노;지다연 외로울땐 언제나 내손을 잡아주고/괴로울 땐 언제나 내 마
      음 달래준 사람/당신은 오직  내 인생의 동반자/사랑의 길을  함께 가야 할 사람/바람부는
      날이면 바람을 막아주는/내 인생의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동백 아가씨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내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그리움에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
      었소/


동숙의 노래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문주란 1.너무나도 그님을 사랑 했기에/그리움이 변해서 사무
      친 마음/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흐느끼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음 음 때는 늦으리/2.임을 따라 가고 픈 마음이 건만/그대 따라 못가는 서러운
      마음/저주 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임의 품에 안기어 짧은  행복에/참을 수 없어 흐르는
      눈물 뜨거운 눈물/음 음 뜨거운 눈물/


두 개의 작은별 사;없음 곡;외국곡 노;윤형주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별빛에 물들은 밤같
      이 까만 눈동자/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아침이슬 내릴 때  까지/1.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창가에 지는 별들의 미소 잊을  수가 없어요/저별은 나의별 저별은 너
      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별 아침 이슬 내릴때
      까지/2.지난 겨울 눈 내리던 창가에 앉아서/단둘이 나눈 영원한 약속/잊을 수가 없어요/


두 마음 사;김기웅 곡;김기웅 노;이석 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마음이/손에 손을 잡고 뛰 놀던 언
      덕/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눈동자/너를 사랑 한다고 속삭인 언덕/나  지금은 그 곳에 와
      있으나/가늘고 긴 내 그림자 뿐/붉은 노을 아래 파란 두 마음이/손에 손을 잡고 뛰놀던 언
      덕/


두마음 사;장욱조 곡;장욱소 노;별셋 잔잔하게  피어나는 너의 고운 미소는/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나래 펴고 숨어 들었네/너의 마음 나의 마음 두 마음 한 마음 되어/아름다운 사랑의 꿈 행
      복을 찾아가자/


두줄기 눈물 사;진남성 곡;진남성 노;나훈아 1.이슬비 내리던 밤에/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길/그리워 그리워서 흘러 내리는/두줄기 눈물속에/아련
      히 보이는 것은/희미한 옛사랑/2.그대는 가고 없어도/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보고파 보고파서 흘러 내리는/두줄기 눈물속에/아련히 보이
      는 것은/희미한 옛사랑/


둘이 걸었네 사;최주호 곡;최주호 노;정종숙 둘이  걸었네 어제 그 길을/불빛따라 우산도 없이/오
      늘 밤에는 가로 등불이/유난히도 반짝입니다/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기쁨/꿈꾸는 거리마
      다 수많은 사연/둘이 걸었네 불빛 사이로/속삭이며 둘이 걸었네/오늘 밤에는  가로 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만나면 하는 말은 별로  없지만/그래도 행복한건 우리 둘인데/오늘도
      우리는 둘이 걸었네/


둘이서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박상규 고왔던 눈 웃음 속삭임 다정하게/우리는 행복 했어 둘이서
      둘이서 둘이서/하늘 끝이 없다해도 둘이 갈 사인데/너와 나의 그 약속이 물거품이 되었나/
      그렇게 다정했던 우리들의 사랑이/


둘이서 트위스트 사;석운 곡;하기송 노;박재란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행복
      한 이 밤을 둘이서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기타소리 딩동댕 울려오는 멜로디/사랑하는 그대
      요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못잊을 이밤이 새도
      록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등대지기 영국민요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한  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섬/생각
      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등불 사;김주명 곡;안치행 노;영사운드 1.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먼 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창가에 홀로 앉
      아 등불을 켜면/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2.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정답게 피어
      나는 밀감 빛 안개/황홀한 그리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종소리를 그대 들어 보아요/
      창가에 홀로 앉아 등불을 켜면/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님의 목소리/


딩동댕 지난 여름 사;임진수 곡;송창식 노;송창식 딩동댕 지난 여름 바닷가에서 만났던 여인/딩동
      댕 하고픈 이야기는 많았지만/딩동댕 너무나 짧았던 그대와의 밤/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
      볼 걸 또 만나자고/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없이/


떠나는 님아 사;임성하 곡;원세휘 노;오승근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 거든 가지 말아요/그리워
      못보내는 님 못잊어 못보내는  님/당신이 떠나고 나면 미움도  그치 겠지만/당신을 보내고
      나면 사랑도 끝이 난다오/님아 못잊을 님아 님아 떠나는 님아/두눈에 가득 이슬이 맺혀 떠
      나는 나의 님아/가려거든 울지  말아요/울려거든 가지 말아요/그리워  못보내는 님 못잊어
      모보내는 님/


떠날 때는 말없이 사;유호 곡;이봉조 노;현미 1.그날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똑같은  그 순
      간에 똑같은 마음이/달빛에 젖은채 밤새도록  즐거웠죠/아 그바미 꿈이었나 비오는데/두고
      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2.그날밤 그  자리에 둘
      이서 만났을 때/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마음이/아무리 불러봐도 그 자리는 비어있죠/아
      그날이 언제였나 비오는데/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셨는가/


또 만났네요 사;이건우 곡;김영광 노;주현미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나도 모르게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내 마음/언제볼까 궁금했는데 또 만났
      네요/어쩌다 눈길이 마주칠 때면/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리네/그 언제쯤 말을 붙일까/때가 되
      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거야/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나도 모르게 그려만 봐도 보고 싶은  내 마음/며칠 동안 안보이더니 또 만
      났네요/당신과 헤어져 헤어질 때면/자꾸만 아쉬워 아쉬워지네/이게 바로 정이란  걸까/때가
      되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 거야/


뜨거운 안녕 사;백영진 곡;서영은 노;쟈니리 1.또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별들이 다정히 손
      을 잡는 밤/기어이 가신다면  헤어 집시다/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보내고 밤마다
      울음이나도/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히라고/뜨겁게 뜨겁게 안녕히라고/2.또다시 말해주오 사
      랑하고 있다고/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너무나 깊이 맺힌
      그날밤 입술/긴긴 날 그리워 몸부림쳐도/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히라고/뜨겁게 뜨겁게 안
      녕히라고/


럭키 서울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빌딩가에서는  희망이 솟네/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에스 이 오  유 엘/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2.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역마차  소리도 흥겨워라/시민의 합창이 우렁차
      구나/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에스 이 오 유 엘/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


마음 약해서 사;정두수 곡;김영광  노;들고양이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돌아서던 그 사람/혼자
      남으니 쓸쓸하네요/내 마음 허전 하네요/생각하면 그 얼마나 정다웠던가/나혼자서 길을 가
      면 눈앞을 가려/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네/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나는 너를 잡지못했네/
      생각하면 그 얼마나 행복했던가/나혼자서 길을가면 눈앞을  가려/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리
      네/마음 약해서 마음 약해서/가는 너를 잡지 못했네/


마음은 서러워도 사;고향 곡;남국인 노;박일남  1.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누구에게 원망하랴/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 버린 이 순간/마음은 서
      러워도/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갈길이 따로 있구나/2.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웃으면서 떠나 가다오/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 버린 이
      순간/마음은 괴로워도/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갈길이 따로 있구나/


마음이 고와야지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남진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겉으론 거만한 것 같아도/
      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서/정말로 나는 반했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
      냐/한번 만 마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사랑을 할 때는 두눈이  먼다고 해도/아
      가씨 두눈은 별같이 반짝거리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한번만 마
      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


마음이 울적해서 사;정월하 곡;김정일  노;설운도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지나간 옛추억이
      내 가슴을 울리는데/한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인자 잃은 나그네 노래/샨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바보 같은 그대 이름을/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
      도 내 마음은/아-빙글빙글 춤을 춥니다/날마다 생각나는  추억 때문에/오늘도 잊으려고 발
      길따라 나섰네/한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마지막 잎새 사;정문 곡;배상태 노;배호 1.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듯 낙엽지고/달빛만 싸늘히 허전
      한 발길/바람도 살며시 비켜 가건만/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2.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 들어/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애타게 부르
      며 서로 찾을 걸/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일래/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마지막 포옹 사;이건우 곡;김지환 노;김수희 차가운  가로등 밑에서 그대를 보내는데/움추린 당신
      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이렇게 헤어질 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당신이 내 인생에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아픔만 더해 줄뿐 행복할수 없는 사랑/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마포 종점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은방울 자매 1.밤 깊은 마포 종점 갈곳 없는  밤전차/비에 젖어
      너도섰고 갈곳없는 나도 섰다/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돌아보지 않는 사람 기다
      린들 무엇하나/첫 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2.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  종점/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돌아보지 않
      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만남 사;박신 곡;최대석 노;노사연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바랄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사랑해 사랑해 너를/너를 사랑해/


말하고 싶어요 사;강영철 곡;강영철 노;한마음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내 사랑은 오직 당신
      뿐이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가슴  가득한 이 사랑은  모두 당신 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이젠 다시 사랑의 아픔  없을 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당신 사랑이 남겨준 기쁨만 생각할거라고/그립다 말못하고 사랑 한단 말 더욱 못해도/돌아
      서면 감추는 눈물이 내 마음이 잖아요/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다시 한 번 당신
      의 작은 사랑 될거라고/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당신 가슴에 기대어 작은 눈물
      흘릴거라고/


망부석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1.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보니/처마밑에 빈 둥지
      만이/구구만리 머나먼길 다시 오마 찾아가나/저 하늘에 가물 거리네/헤에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그리운 내님 계신곳에/푸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  둥실 떠나네/높고 높은 저 산너머
      로/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오매 불망 내님에게로/2.깊은 밤  잠못이뤄 창문 열고
      밖을 보니/초생달만 외로이 떴네/멀리 떠난 내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가슴 조여 기다
      려지네/달아래 구름도 둥실 둥실 떠가네/내꿈마저 떠가라 두리 둥실 떠가라/오매불망 내님
      에게로/


맨 처음 고백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마음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돌아서서 말할까 마주 서서  말할까/이런 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맨처
      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더라/땀만 흘리며 우물 쭈물 바보 같으니/화를 내면 어쩌나 가버
      리면 어쩌나/눈치만 살피다가 한달 두달 세달/


맨발로 뛰어라 사;유호 곡;이봉조 노;남일해 내 몸에 핏줄이  비 바람에 젖어도/멍들은 상처를 건
      드리지 말아다오/사나이 얼굴에 눈물이 비쳐도/임 그린 내 순정 변함은 없다/쫓기는 이 세
      상을 맨발로 뛰면서/끓는 피 두 주먹을 쥐고  또 쥐고/어두운 그림자 밝은 내일 믿고서/성
      내고 뛰어라 맨발로 뛰어라/


맨발의 청춘 사;유호 곡;이봉조 노;최희준 눈물도 한숨도 나혼자  씹어 삼키며/밤 거리의 뒷 골목
      을 누비고 다녀도/사랑만은 단 하나의 목숨을 걸었다/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말라/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 줄날 있으리라/


머나먼 고향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나훈아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사랑하는 부모형
      제 이몸을 기다려/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마음은
      고향하늘을 달려갑니다/


먼후일 사;박영신 곡;김부해 노;최희준 사랑은 낙옆처럼 떨어져가고/가슴에 쌓여지는 서러운 사연
      /그림자 세월이 멀고 아득해/오늘이 흘러간 먼 후일에도/내 마음 울려주리 상처뿐인 사랑/


먼훗날 사;김지평 곡;정진성 노;김만수 1.가랑잎이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그 사람 나에게 작
      별을 고했었네/먼 훗날 또다시 만날거라고/그렇게 말할 때 손을 잡았네/가랑 잎 한잎 두잎
      들창가에 지던 날/그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2.함박눈 소리 없이 들창가에 내리던 날/
      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세월이 가면은  잊을거라고/그렇게 말할 때 함께 울었네/
      함박눈 소리 없이 들창가에  내리던 날/그 사람 나에게  작별을 고했었네/작별을 고했었네
      작별을 고했었네/


멍에 사;추세호 곡;추세호 노;김수희 사랑의 기로에 서서 슬픔을 갖지 말아요/어차피 헤어져야 할
      거면 미련을 두지 말아요/이별의 기로에 서서 미움을 갖지 말아요/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도/사랑에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 들이/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명동 블루스 사;이철수 곡;라음파 노;고운봉 1.궂은 비 오는 명동의 거리/가로등 불빛 따라/쓸쓸히
      걷는 심정 옛 꿈은 사라지고/언제나 언제까지나 이밤이  다 새도록/울면서 불러 보는 명동
      의 블루스여/2.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고요한 십자로에/술취해 걷는심정  그 님이 야속턴
      가/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청춘 시들도록/목메어 불러 보는 명동의 블루스여/


모녀 기타 사;조진구 곡;손목인 노;최숙자 1.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 따라/굽이 굽이 흘러온 길
      아득 하구나/부여 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냘  퍼/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모녀 기
      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2.서글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피 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네기 평생/모녀 기타가 모
      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모닥불 사;박건호 곡;박인희 노;박인희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
      어라/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타다가 꺼지는 그 순
      간까지/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모두 다 사랑하리 사;김정선  곡;김수철 노;송골매 하늘에  구름 떠가네/보라색 그 향기도/이몸이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내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
      까/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달도/내일의 문앞에 서 있네/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위해/
      돌아설까나/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새도/다 모두다 사랑하리/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
      는 저새도/다 모두다 사랑하리/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윤경아.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1.모두가 이별이예요/따뜻한 공간과도
      이별/수 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이별이지요/콧날이 시큰 해지고 눈이 아파  오네요/이것
      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2.모두가 사랑이예요/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모두가 사랑이예요/마음이 넓어지고 예뻐  질 것 같아요/이것이  행복이란 걸 난
      알아요/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모정의 세월 사;신봉승 곡;박정웅 노;한세일 1.동지 섣달 긴긴 밤이 짧기만 한 것은/근심으로 지새
      우는 어머님 마음/흰머리 잔주름은 늘어만 가시는데/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2.길고 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버려도/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
      의 세월/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목포는 항구다 사;박남포 속;이봉룡 노;이난영  1.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목포는  항구다/똑딱선 운다/2.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목포의 눈물 사;문일석 곡;손목인 노;이난영 1.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
      는데/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2.삼백년 원한 품은 노
      적봉 밑에/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몰래한 사랑 사;김동원 곡;이용 노;김지애 그대여 이렇게 바람이 서글피 부는 날에는/그대여 이렇
      게 무화과는 익어가는 날에도/너랑 나랑 둘이서 무화과  그늘에 숨어 앉아/지난 날을 생각
      하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몰래 사랑했던  그 여자(그리고)/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지금
      은)/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그 누굴)/그 누굴 사랑하고  있을까/그대여 햇살이 영그는 가
      을 날 뚝에 앉아서/그대여 이렇게  여미어진 마음 열고 싶을  때는/너랑 나랑 둘이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네 눈물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몰래 사랑했던 그여자(그리고)/
      또 몰래 사랑했던 그 남자(지금은)/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그 누굴)/그 누굴 사랑하고 있
      을까/


못난 내 청춘 사;김용만 곡;김용만 노;현철 1.누구을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분하게도  너를 잃
      고 돌아서는 이 발길/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해도/이렇게 너를 너를 못잊어 운다/잘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2.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돌아서는 발길위에 떨어
      지는 이 눈물/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 않으마/잘있거라 나는 간
      다 부디 부디 행복하여라/


못다핀 꽃 한송이 사;김수철 곡;김수철 노;김수철 1.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한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앙상한  가지위에 그 잎새는 한잎/달빛마
      저 구름에 가려/외로움만 더해가네/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한잎 마저 떨어  지려나/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2.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비로 적셔놓고/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앙상한 가지위에 흐느끼는 잎새/꽃  한송
      이 피우려 홀로/안타까워 떨고 있나/함께 울어 주던 새도 지쳐/어디론가 떠나 간뒤/님 떠난
      그 자리에 두고 두고/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못잊겠어요 사;남석현 곡;남석현 노;김수희 1.가로등도 졸고 있는 비오는 골목길에/두손을 마주 잡
      고/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날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그시절 그리
      워 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2.사람없는 찻집에서 사랑 노래 들어가며/
      두눈을 마주보고/푸른 꿈들을 그려 보았던 행복하던  그날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
      각난다/그시절 그리워 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못잊어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사람이라면/언제까지 당신곁에 나를
      버리고 살것을/못잊어 못잊어 못잊을 슬픔이라면/사랑하는  당신품에 돌아가서 안길 것을/
      낙엽진 가을의 눈물 눈에 덮힌 긴 겨울밤/못잊어 못잊어 당신을 못잊어/


못잊어 사;소월 곡;김학송 노;장은숙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료/사노
      라면 잊을 날 있으리라/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료/못잊어도 더
      러는 잊을 날 있으리라/아 아 아 아 잊을날 있으리라/


못잊어서 또 왔네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이상열 1.못잊어서 또왔네 미련 때문에/못잊어서 또왔네
      그대 보고파/차가운 추억이나 달래 보려고/울며가던 내가왔네 못잊어 왔네/그리운 임 찾아
      서 내가 또왔네/2.못잊어서 또왔네 그리다 지쳐/못잊어서 또왔네  상처가 아파/차거운 추억
      이나 달래 보려고/울며 가던 내가 왔네 못잊어 왔네/그리운 임 찾아서 내가 또 왔네/


몽금포 타령 황해도 민요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보겠네/에헤이야
      에헤이야 에헤이야/에헤이야 에헤이야 님 만나  보겠네/님도 보구요 놀구도 가구요/몽금포
      개암포 드렸다 가겠지/달빛은 밝구요 바라은  찬데/순풍에 돛달고 돌아 들어오누나/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몽땅 내사랑 사;유호 곡;이봉조 노;현미 1.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살짝 불렀더니/열에 열사람 모
      두가 돌아 보데요/사원 한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데/왜 그렇게 사장님은 흔한지 몰라요/앞
      을 봐도 뒤를 봐도 몽땅 사장님/그렇지만 사장님은 외롭고 괴로워/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2.길을 가다가 사장님 하고 불렀는데도 그중 한사
      람 말없이 그냥 가길래/깜짝 놀라서 보았더니  전무라나요/전무님들도 올라가면 사장이 되
      죠/


무너진 사랑탑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남인수 1.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 소근  소근대는 그 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
      아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 탑아/2.달이  잠든 물
      결에 살랑 살랑 살랑대는 그 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3.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 하늘 하늘대는 그 날밤/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
      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 갈기 찢어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꺽어진 장미화야/


무인도 사;이종택 곡;이봉조 노;김추자 파도여 슬퍼 말아라/파도여 춤을  추어라/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불어라 바람아/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무정 블루스 사;박건호 곡;김영광 노;강승모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 없겠지/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떠나야 할 이 마음/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 길을/무엇하러 왔는가/자꾸만 바라보면 미워 지겠지/믿어왔던 당
      신이기에/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돌아서는 이  발길/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
      아서지만/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미련없이 가야지/


무정한 그사람 사;반야월 곡;송운선 노;은방울 자매 1.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 사람앞에/정든임이
      울고 있네/운다고 아니 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항구의 사랑이란 등대불 사랑인가/고동소
      리 징소리가 내가슴을 때려놓고/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 사람아/2.온다는 기약없이 간
      다는 인사없이/정든임이 울고있네/가는 맘 보내는 맘 그 심정은 일반인데/항구의 사랑이란
      물거품 사랑인가/바람소리 파도소리 내 가슴을 찢어놓고/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
      람아/


물레방아 도는데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나훈아 1.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징검다리 건너
      갈 때 뒤돌아 보며/서울로 떠나간 사람/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새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
      나/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2.두손을 마주 잡고 아쉬워하며/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서울로 떠나간 사람/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이 없네/고
      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물방아 도는 내력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박재홍 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정든 땅 언덕위
      에 초가집 짓고/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 야 싫어/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고향을 잃
      은 길손 건너게 하며/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 보련다/


물새 한 마리 사;이용일 곡;고봉산 노;하춘화 1.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  있는/싸늘한 호수가에 물
      새 한 마리/짝을지어 놀던님은  어디로 떠났기에/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바라보고
      울고 있나/아 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 데/2.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 있나/날 저문 호
      수가에 물새 한 마리/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곳이 어디기에/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아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물새야 왜 우느냐 사;김운하 곡;한복남 노;손인호 1.물새야 왜 우느냐/유수 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
      라/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오고/뜬 세상  남을거란 청산 뿐이다/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2.물새야 왜 우느냐/천년 꿈의 사직을 생각 말아라/강물도  너와 같이 올줄 몰라서/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리/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3.물새야 왜 우느냐/구름 높다 가는 곳 막지
      말아라/길손도 목이 메어 묻는 말에는/갈곳을 모른다고  말할 뿐이다/아 물새야 울지를 마
      라/


물새우는 강언덕 사;손석우 곡;박시춘 노;백설희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그대와 둘이서 부르
      는 사랑노래/흘러 가는 저 강물 가는 곳이 그 어디뇨/조각배에 사랑 싣고 행복찾아 가지요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물안개 사;석미경 곡;석미경 노;석미경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
      신은 잊었나요/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기다림에 지쳐버린 길 잃은 작은 영혼/온
      밤을 꼬박 세워 널 위해 기도하리/


미사의 노래 사;임영일 곡;이인권 노;이인권 1.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달도 없고 별도 없
      는 어둠을 걸어가요/저멀리 미콜라에  종소리 처량한데/부엉새 울지마라  가슴 아프다/2.두
      손을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뜰엔/지금도 피었구나 향기 좋은  달리아/찬 서리 모진 바람 꽃
      잎에 불지 마라/영광의 오솔길에 뿌려 보련다/


미사의 종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나애심  1.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 갈때/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걸어오는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청춘/한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2.흰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
      아/흰눈위에 발자국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적에/오 산타마리아
      의 종이 울린다/


미소속에 비친 그대 사;신승훈 곡;신승훈 노;신승훈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진 않지만/그보다 더 진
      한 향기가/너는 별빛보다 환하진  않지만/그보다 더 따사로와/탁자위에  놓인 너의 사진을
      보며/슬픈 목소리로 불러보지만/아무말도 없는 그대  나만을 바라보며/변함없는 미소를 주
      네/내가 아는 사랑은 그댈 위한 나의 마음/그리고 그대의 미소/내가 아는 이별은 슬픔이라
      생각했지/하지만 너무나 슬퍼 나는/울고싶진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그런 미소속에 비친
      그대 모습보면서/다시 울고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지난 추억에 빠져있네 그대여/

 

미안 미안해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이젠 모두 끝이야/추억속에 앉아 혼자  울지말고/어서
      빨리 일어나/행복찾아서 꿈을 찾아서/저멀리 떠나야해/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는 갈테야/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
      해/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워 미워 미워 사;정욱 곡;정풍송 노;조용필 1.나무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딩굴고/내 마음도 갈곳
      잃어 낙엽 따라 헤매네/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 버린/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
      워/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그까짓것 못잊을까봐/2.이슬비가 내리네 소리 없이 내
      리네/님을 잃은 내 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갈 바엔/사랑했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잊으라면 잊지요/그까짓것 못잊을까봐/


미워도 다시 한 번 사;김진경 곡;이재현 노;남진 1.이 생명 다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순정을 다바
      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영원히 그 사람은 사랑해선 안될 사람/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
      시 한 번/아 아 안녕/2.지난 날 아픈가슴 오늘의  슬픔이여/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
      가/나만이 가야하는 그사람의 길이기에/울면서 돌아설 때 미워도 다시도 한 번/아 아 안녕/

 

미워하지 않으리 사;오민우 곡;오민우 노;정원 1.목숨걸고 쌓올린 사나이의 첫 사랑/그라스에 아롱
      진 그님의 얼굴/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2.피에
      맥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한번가신 그님이 다시 올소냐/사나이 붉은 순정 그님은 모르
      리라/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밀양 아리랑 경상도 민요 1.날좀 보소 날좀 보고 날좀 보소/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좀 보소/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2.정든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3.다틀렸네 다틀렸네 다틀렸네/가마타고 시집가진 다틀
      렸네/4.다틀렸네 다틀렸네 다틀렸네/당나귀 타고 장가가긴 다틀렸네/


밀짚 모자 목장 아가씨 사;전우 곡;박춘석 노;박재란 시원한 밀짚모자 포푸라 그늘에/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의 아가씨/연분홍빛 입술에는 살며시 웃음 띄우고/넓다란 푸른 목장 하늘엔 구름
      가네/


바다가 육지라면 사;정귀문 곡;이인권 노;조미미  1.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파도가  깊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아 아 바다가 육지 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2.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느데/
      할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뱃기에 훨훨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아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바다의 교향시 사;김능인 곡;손목인 노;김정구 1.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출렁 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가/젊은피
      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저 바다는 부른다/2.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가물 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
      서가/갈매기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저 바다는 부른다/


바닷가에서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안다성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나 홀로 외로이 추
      억을 더듬네/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내 마음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아 새 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있네/


바닷가의 추억 사;김희감 곡;김희갑 노;키보이스 바닷가에 모래알 처럼  수많은 사람중에 만난 그
      사람/파도 위에 물거품 처럼/왔다가 사라져간 못잊을 그대여/저 하늘 끝까지 저 바다 끝까
      지/단둘이 가자던 파란 꿈은 사라지고/바람이 불면 행여나 그님인가/살며시 돌아서면 쓸쓸
      한 파도 소리/


바람 바람 바람 사;김범용 곡;김범용 노;김범용 1.문밖에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내님
      은 오시지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 오는데/언제 님은 오
      시려나 바라만 휭하니 부네/내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오늘도 잠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그대 이름은 바람 바
      람 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2.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둔 창밖  바라보면/힘없는 내손
      잡아주며 님은 곧 오실 것 같아/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언제 님은 오시
      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바람에 실려 사;동아방송 곡;외국 노;하남석 하늘을  나는 새들/푸른 저 하늘 위에서/꿈따라 바람
      따라 날아서/희망을 찾아가네/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고향 떠난 철새처럼/그리워  못잊
      어 떠나면/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고향 떠난 철새처럼/그리워
      못잊어 떠나면/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이 전하는 말 사;양인자 곡;김희갑 노;조용필 1.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
      도/어느 순간 홀로 인듯한/쓸쓸함이 찾아  올꺼야/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고독한 순간들을/그렇게들 살다 갔느니/착한 당신 외로워도/바람 소리
      라 생각하지마/2.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꽃씨 하나 심어 놓으리/그 꽃나무 자라나서/바람에
      꽃잎 날리면/쓸쓸한 너의 저녁 아르마울까/그 꽃잎 지고나면 낙엽의 연기/타 버린 그 재속
      에/숨어있는 불씨의 추억/착한 당신 속상해도/인생이란 따뜻한 거야/


바보같은 사나이 사;박성규 곡;박성규 노;나훈아 1.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 내릴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는/바보같은 사나이/2.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 내릴 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 같
      은 사나이/


바보처럼 살았군요 사;김도향 곡;김도향 노;김도향  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그냥 덧없이 흘러버린/그런  세월을 느낀거죠/저 떨어지는  낙엽처럼/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잃어버린 것이  아닐까/늦어
      버린 것이 아닐까/흘러버린 세월을 찾을 수만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난 참 우우우우/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바보처럼 울었다 사;한산도 곡;한산도 노;진송남 1.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어이해 어이해
      말한마디 못한채/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님을 잃어 버리고/고까짓것  해 보건만 아무래도 못
      잊어/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목을 놓아 울었다/2.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해
      도/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해/수소문을 해 보
      건만 찾을길이 막연해/찾을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소리치며 울었다/


바위고개 사;이홍열 곡;이홍열 노;없음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옛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바위고개 피는 꽃 진달래 꽃은/
      우리님이 즐겨 즐겨 꺾어 주던  꽃/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진달래 꽃 안고서 눈물
      납니다/


밤배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검은 빛 바다위를 밤배  저 밤배/무섭지도 않은 가봐 한없이
      흘러가네/밤하늘 잔별들이 아롱져 비칠 때면/작은 노를  저어 저어 은하수 건너 가네/끝없
      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밤에 떠난 여인 사;김성진 곡;김성진 노;하남석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커
      다란 검은 눈에 가득고인 눈물 보았네/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안녕이란
      말한마디 다못하고 돌아서 우네/언제 다시 만날수 있나  기약도 할수 없는 이별/그녀의 마
      지막 남신 말 내맘에 내몸에 봄오면/2.그녀실은 막차는 멀리 멀리 사라져 가  버리고/� 바
      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네가멀리 떠난 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보았네/3.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네가 돌아오
      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 하리라/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방랑시인 김삿갓 사;김문응 곡;전오승 노;명국환  1.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흰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술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
      삿갓/2.세상이 싫든 가요 벼슬도 버리고/기다리는  사랑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손을 젖는
      집집 마다 소문을 놓고/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밤안개 사;이봉조 곡;이봉조 노;현미 밤 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 거리/밤이 새도록 하염없이 무
      심한 밤안개/임 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매이는 마음/밤이 새도록 가득히 나는 간다/


배신자 사;이인섭 곡;김광빈 노;배호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순정을 뺏아
      버리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혼자 미련 없이 떠날수가 있을
      까/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2.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혼자 미련없이 돌
      아서 가는가/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백마강 사;손로원 곡;한복남 노;허민 백마강 고요한 달밤아/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구곡간
      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달빛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
      /2.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계백장군  삼척님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아 오천결사 피를흘린 황산벌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3.백마강에 고요한 달밤
      아/칠백년의 한이 맺힌 물새가  날면/일편단십 목숨 끊은  남치마가 애닯구나/아 낙화삼천
      몸을 던진 백마강에서/불러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야 울지마라 사;강영숙 곡;전오승 노;명국환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또 닷시  고향 생각 엉키는 구나/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2.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 가기는/내 신세 내  신세가 다를게 없다/끝없는 지평
      선을 고향 이거니/인생을 새희망에 바라며 살자/백마야 백마야 울질를 마라/


번지없는 주막 사;추미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문패도 번지 수도 없는 주막에/�은비 나리는 이밤
      도 애절구려/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어느 날짜 오시겠고 울던 사람아/2.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구려/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범띠 가시내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양미란 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여필종부 좋아하다
      멍든 멍든 사내들/울고 가는 사내들도  한심하다만/돌아서면 그리워라 범띠 가시내/멋쟁이
      로 살고싶은 범띠 가시내/2.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칠거지악 사랑하다 멍든 멍든
      사내들/변해가는 세상이라 웃고 말지만/웃고나면 괴로워라 범띠 가시내/가시내야 가시내야
      범띠 가시내야/사내 마음 알고싶은 범띠 가시내/


보고 싶은 마음 사;김정호 곡;김정호 노;김정호 그리움 두고  가야해 나는 가야해/잊을수 없는 그
      사람 찾아 가야해/보고싶은 마음에 살며시 잠이들면/내 사랑 꿈속에서 나를보고 웃는다/철
      새가 휘몰고 간 저하늘 끝에는/먼저 가신 내님이 나를 반겨 주겠지/


보고 싶은 얼굴 사;현암 곡;이봉조 노래;현미 눈을감고 걸어도  는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
      라한 모습 보고픈 얼굴/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눈
      을 감고 걸어도 는을 뜨고 걸어도/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픈 얼굴/


보라빛 향기 사;강수지 곡;윤상 노;강수지 그대  모습은 보라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예쁜 두눈에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아름다운 애기들을 만들어가요/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하지마/답답한 내 맘이 더 아파오잖아/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
      은 사람들중에/그대 나에게 사랑을 건네준 사람/


보리밭 사;박화목 곡;윤용하 노;없음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있어 발을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 노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돌아 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보슬비 오는 거리 사;전우 곡;김인배 노;성재희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 버린/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
      네/2.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들어/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아 쌓인는 시름들
      이 못견디게 괴로워서/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보이지 않는 사랑 사;신승훈 곡;신승훈 노;신승훈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그래서 더욱 슬퍼지
      는 것 같아/그 중에서 가장  슬픈 건/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내곁에  있어 달라는 말 하지
      않았지/하지만 떠날 필요 없잖아/보이지 않게 사랑한거야/너무 슬퍼 눈물  보이지만/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미소짓는 얼굴로 울고 있었지/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 건/내
      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어제는 사랑을  오늘은 이별을/미소짓는 얼굴로 울고있
      었지/하지만 나 이렇게 슬프게 우는 건/내일이면 찾아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


봄날은 간다 사;손로원 곡;박시춘  노;백설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에/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2.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뜨면 서로  웃고 별이지면 서로 울던/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봄바람 님바람 사;고명기 곡;한복남  노;황정자 꽃바구니 대굴  대굴 금잔지에 굴려놓고/풀피리를
      불어봐도 시원치는 않더라/나도 몰라  웬일인지 정녕코 나는 몰라/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2.삼단같이 치렁 치렁 동백기름 검은 머리/청지천색 봄바람에 속타는줄 모르
      나/꿈도 많고 한도 많은 열여덟 봄아가씨/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봉선화 연정 사;김동찬 곡;박현진 노;현철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봉선화라 부르리/더
      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가슴깊이  물들이고/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봉선화 연정/2.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못할 외로움에/젖은 가슴 태우네/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하네/봉선화 연정 봉선화 연정/


봉숭아 사;김형준 곡;홍난파 노;없음 울밑에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길고 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2.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낙화로다 늙어졌다 네모양이 처량하다/3.북
      풍 한설 찬바람에 네  형제가 없어져도/평화로운 꿈을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부모 사;소월 곡;서영은 노;유주용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 하고/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난는 어쩌면 생겨나와  옛 이야기 듣는가/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 보리라/


부부 사;신상호 곡;신상호 노;최기섭,박영순 정하나로 살아온 세월/꿈같이  흘러간 지금/당신의 곱
      던 얼굴 고운 눈매엔/어느새  주름이 늘고/돌아보면 굽이 굽이  넘던 고갯길/ 당신이 내게
      있어 등불이었고/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하면서/이못난  사람위해 정성을 바친/여보 당신
      에게 하고픈 말은/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그 한마디  뿐이라오/2.이 세상에 오직 한사람/당
      신을 사랑하면서/살아온 지난날이 행복했어요/아무런 후회 없어요/당신위해 자식위해 가는
      이 길이/여자의 숙명이요 운명인것을/좋은일도 �은일도 함께하면서/당신의 그림자로 행복
      합니다/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불꺼진 창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조영남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무지 말아요/아직도 나는 우
      울해 그대 집 가까이 온후로/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희미한 두 사람의 그
      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거야/그녀를 만난 그 사내
      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나 서성거렸네/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
      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말없이 돌아서 왔네 말없이 돌아서 왔네/


불나비 사;김강섭 곡;김강섭 노;'김상국 얼마나 사모치는 그리움이냐/밤마다  불을 헤매는 사연/차
      라리 재가 되어 숨진다 해도/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 사랑/2.무엇으로  끄나요 사랑의
      불길/밤을 안고 떠도는 외로운 날개/한많은 세월속에 멍들은 가슴/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
      나비 사랑/


불씨 사;한돌 곡;한돌 노;신형원 그누가 나를 사랑 한다고 해도/이제 사랑의 불꽃 태울수 없네/슬
      픈 내 사랑 바람에 흩날리  더니/뜨거운 눈물 속으로 사라져  버렸네/텅빈 내 가슴에 재만
      남았네/불씨야 불씨야 다시 피어라/끝내 불씨는 꺼져  버렸네/이젠 사랑의 불꽃 태울수 없
      네/


불효 자식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배성  구름이 흘러가듯 세월은 가고/사랑도  흘러 흘러 청춘은
      갔네/바람따라 청처 없이 고향을 떠나와서/어머님  살아생전 불효한 자식/용서를 비나이다
      /2.꽃잎이 다시피는 봄은 오는데/한번간 내 청춘은 오지를  않네/바람따라 청처없이 타향에
      머무는 몸/어머님 멀리 떠나 불효한 자식/용서를 비나이다/


불효자는 웁니다 사;김영일 곡;이재호 노;진방남 불러봐도  울어봐도 뭇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
      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2.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못믿을 이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비 내리는 고모령 사;호동아 곡;박시춘 노;현인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 올때엔/부엉새도 울었다
      오 나도 울었소/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2.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해 이던가/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비 내리는 영동교 사;정은이 곡;남국인 노;주현미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마음/그사람
      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하염없이 걷고있네 밤비 내리
      는 영동교/잊어야지 하면서도 못잊는 것은/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 가봐/2.밤비 내리는 영동
      교를 헤매도는 이 마음/그 사람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아픔에 젖
      어/하염없이 에매이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생각말자 하면서도 생각 하는건/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 가봐/


비 내리는 판문점 사;김문용 곡;한동훈 노;오기택 원한 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가신님의 눈물
      이냐 비가 내린다/불켜진 병사에는 고향 꿈도 서러운  밤/가로 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
      는 구나/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2.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저 멀리 기적 소리 고향 꿈을 그리는 밤/가로 막힌 삼팔선엔 구름만이 넘는구
      나/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


비 내리는 호남선 사;손로원 곡;박춘석  노;손인호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돌아 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헤어 지던 그 인사가 야속
      도 하더란다/2.다시 못올 그날짜를  믿어야 옳으냐/속을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죄도
      많은 청춘이내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김세환 우리 처음 만난날 비가  몹시 내렸지/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
      냥 걸었네/흠뻑 젖은 머리에 물망울이 돋았던/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있네/먹구
      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비둘기 집 사;전우 곡;김기웅 노;이석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
      런 집을 지어요/메아리 소리 해 맑은  오솔길을 따라/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샘터에/비둘
      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포근한 사랑 엮어 갈 그런집을 지어요/


비목 사;한명희 곡;장일남 노;없음 1.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깊은 계곡 양지녘에/비바람 긴 세월
      로 이름모를/이름모를 비목이여/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온 하늘가/그리워 마디 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2.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달빛타고 흐르는  밤/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울
      어 지친 비목이여/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오는 날 수채화 사;강인원 곡;강인원 노;강인원.김현식.권인하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 있는 듯 느껴지면/깨끗한 붓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코렛색 물감으로/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 등불 아
      랜 보라색 물감으로/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속에 그려진/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욕심많
      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비의 나그네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이장희 1.임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임의 발자국 소
      리 밤비 그치는 소리/임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임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밤비따라 왔다가 밤비따라 돌아가는/내 님은 비의  나그네/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
      게 내려라/주룩주룩 내려라 끝없이 내려라/임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임의 발자
      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빗 속의 여인 사;신중현 곡;신중현 노;펄시스터즈  잊지 못할 빗 속의 여인/지금은 어디있나/노란
      레인 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 줬네/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말없이 말없이 걸었네/잊지못할 빗 속의 여인/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빙글 빙글 사;박건호 곡;김명곤 노;나미 그저 바라반 보고 있지/그거 눈치만 보고 있지/늘 속삭이
      면서도 사랑한다는/그 말을 못해/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그저 속만 태우고  있지/늘 가깝지
      도 않고 멀지도 않은/우리 두사람/그리워  지는 길목에 서서/마음만 흠뻑  젖어가네/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빙글 빙글  돌고/여울져가는 저 세월속에/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어떻게 하나 우리 만남은/빙글 빙글 돌고/여울져  가는 저 세월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빛과 그림자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최희준 그대는  나의 행복/그대는 나의 불행/사랑하는 내 마
      음은 빛과 그리고 그림자/그대 눈동자 태양  처럼 빛날때/나는 그대에 어두운 그림자/그대
      는 나의 천국/그대는 나의 지옥/사랑하는 내마음은/빛과 그리고 그림자/


빨간 구두 아가씨 사;하중희 곡;김인배 노;남일해 1.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똑똑똑 구
      두소리 어딜 가시나/한번쯤 뒤돌아 볼만도 한데/발걸음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2.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똑똑똑  구두수리 어딜 가시나/지
      금쯤 사랑을 알만도 한데/종소리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


빨간 마후라 사;한운사 곡;황문평 노;쟈니브라더스 1.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
      는 빨간 마후라/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아가씨야 내마음
      믿지 말아라/번개처럼 지나 갈 청춘이란다/2.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석양을 등에지고 하늘 끝까지/폭음이 흐른다 나도 흐른다/그까짓 부귀영화 무
      엇에 쓰랴/사나이 일생을 하늘에 건다/3.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는 빨
      간 마후라/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유성처럼 흐른다 나도  흐른다/부르지 말아다오 내
      이름 석자/하늘에 피고지는 사나이란다/


빨간 선인장 사;윤용민 곡;김강섭 노;김상희 마른 잎이 굴러도 찬바람이 불어와도/내 가슴은 언제
      나 따스한 임의 입김/앙상한  가지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내 가슴은  언제나 따스한 임의
      음성/혼자서 가는 길이 외롭고  괴로워도/눈물에 젖은 길이  자꾸만 흐려져도/앙상한 가지
      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빨간 선인장은 봄을 기다립니다/


뽕따러 가세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황금심 1.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칠보나  단장에 뽕따러 가
      세/뽕따러 가면 살짝쿵 가지/뒷집 총각 따라오면  응응응응/동네 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
      구나/응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2.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앞뒷집 큰애야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무슨 재미냐/오매 불망 정든 님아  응응응응/일만시름 만단 설화를 풀어나 볼
      까/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3.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이뿐이 곱분이 뽕따러 가세/뽕따
      러 가면 낮에나 가지/휘영 청청 달밝은 밤 응응응응/진솔 치마 얼룩이지면 어이 할거나/응
      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사나이 블루스 사;고향 곡;남국인  노;배성 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하고/이별을 하려거든
      미련도 후회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아 아 미움도
      원망도 가슴에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고/헤어져 돌아설땐 눈물도 한숨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서로가 싫어서 헤
      어졌다면/아 아 뜨거운 눈물도 쓰라린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사랑 사;고린도전서에서 곡;정두영 노;최안순.최성욱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사랑은  언제나 온유
      하며/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사랑은 무례히 행치않고/자기의 유익
      을 구치않고/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네/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바라
      고 믿고 참아내며/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믿음과  소망과 사랑은/이세상 끝까지 영원하
      며/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 사;나훈아 곡;나훈아 노;나훈아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여인아/보고 또 보고 또 쳐
      다 봐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비내리는 여름날엔  내 가슴은 우산이 되고/눈내리는 겨울날
      엔 내 가슴은 불이 되리라/온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내 여인아/잠시라도 떨어져선
      못살 것 같은 내 사람아/행여 당신 외로울 땐  내가 당신 친구가 되고/행여 당신 우울할땐
      내가 당신 웃음주리라/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여인아/보고 또 보고 또 쳐다 봐
      도 싫지 않은 내 사람아/


사랑 사;백창우 곡;백창우 노;강영숙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그리움이라 하면/잊고저 하는 그 마
      음을/사랑이라 말하리/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지난날은 꿈만같고/여울져오는  그 모습에/나
      는 갈곳이 없네/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무심의 바위인가/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어둠의
      분신인가/세상에 다시 태어나/사랑이 찾아오면/가슴을 닫고 돌아서/오던길로 가리라/


사랑 사;유한철 곡;황문평 노;김하정 사랑이란 슬픈길을  알고 왔어도/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
      려/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행여나  오실까 아 아  못다한 사랑/그늘에서 곱게피다
      지리라/그리움을 꿈에실은 밤이 지나면/또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얼어붙은 �녁하늘
      눈덮힌 옛날/언제나 만날까 아 아 영원한 사랑/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사;박동율 곡;박동율 노;남궁옥분 때로는 당신 생각에/잠못 이룬적도 있었
      지/기울어가는 둥근 달을보며/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향기로운 꽃
      보다 진하다고/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바보들의 이야기라고/세월이 흘러 먼 훗날/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래네/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룬적도 있었지/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타는 가슴 남 모래 달랬지/사랑 사랑 누
      가 말했나/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도 미움도 사;조남사 곡;원세휘 노;권은경 1.사랑하는 마음을 갖지말자/미워하는  마음도 갖지
      말자/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외로워/아 아 사랑에 빠지지 말
      자/미움의 뿌리가 되기 쉬우니/2.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근심걱정 외로움 없을거야/사
      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괴로워/아 아 사랑에 빠지지 말자/미움
      의 뿌리가 되기 쉬우니/


사랑만은 않겠어요 사;안치행 곡;안치행 노;윤수일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줄 알았다면/차라리 당
      신만은 만나지나 말것을/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그 시절 그 추억이 또 다시
      온다 해도/사랑만은 않겠어요/


사랑아 울지마라 사;박성훈 곡;박성훈 노;이자연 돌아서  가는 그대 발길에 눈물이 흐르면/보내놓
      고 바라보는 이 가슴이 아파라/사랑아 울지마라 다시  만날 그날까지/그 약속 기다리다 청
      춘이 가도/원망은 않을테요/멀어져 가는 그대 모습이 창가에 어리면/보내놓고 바라보는 이
      가슴이 아파라/사랑아 울지마라 이별이야 슬프지만/그  약속 기다리다 청춘이 가도/원마은
      않을테요/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사;이서구 곡;김준영 노;나일연 1.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마오/마음은 푸
      른하늘 흰구름 같소/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2.열여덟
      꽃봉오리 피기도 전에/낙화란 웬말이요 야속하구료/먹구름  가시면은 달도 밝겠지/내 어린
      이순정을 바칠 길 없소/


사랑으로 사;이주호 곡;이주호 노;해바라기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바람부는
      벌판에 서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사랑은 계절따라 사;가람 곡;민인설 노;박건 여름에 만난 사람 가을이면 가버리고/가을에 만난 사
      람 겨울이면 떠나가네/어디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계절이 다시오면 그대 오려나 그
      대는 오려나/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다시오고/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웃
      으며 만났다 웃으며 떠난 그사람/계절이 다시오면 돌아와 주오 돌아와 주세요/그대는 떠나
      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


사랑은 기러기 사;가람 곡;민인설 노;나훈아 기러기 줄지어 울고간 하늘에/조각 구름 어디론가 흘
      러서가네/손목을 잡고서 낙엽쌓인 벤치에서/사랑을 가르쳐주던/우리님은 구름같이/훌러갔나
      날아갔나 기러기 처럼/


사랑은 나비인가 봐 사;박성훈 곡;박성훈 노;현철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사랑을 심
      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내 가슴에 지울수 업슨 그리움 주고간 사람/그리운 내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아 아 아 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사랑은 눈물의 씨앗 사;남국인 곡;김영광 노;나훈아 1.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눈물의 씨앗이
      라고 말하겠어요/먼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사;오사랑 곡;허영철 노;조용필 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고/
      그렇게 애타던 말 한마디 못하고/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깨끗이 묻어버린 내 청춘
      이련만/그래도 못잊어 나홀로 불러보네/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사;유명진 곡;남국인 노;전영록 꿈으로 가득 차 설레이는 이 가슴에/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사랑을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처
      음부터 너무진한 잉크로 사랑을 쓴다면/지우기가 너무너무 어렵잖아요/사랑은 연필로 쓰세
      요/


사랑은 영원히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봄날에는 꽃안개  아름다운 꿈속에서/처음 그대를
      보았네/샘물처럼 솟는 그리움 오색의 무지개되어/드높은 하늘을 물들이면서 사랑은 싹텄네
      /아지랑이속에 아롱젖은/먼산을 보며 뜨거웠던 마음/여름 시냇가 녹음속에서/반짝거리던 그
      눈동자여/낙엽이 흩날리는 눈물어린 바람속에/나를 남기고  떠나야 하는/사랑이여 내 사랑
      이여/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만/사랑한다고 말해주오 사랑이여 영원히/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사;최흥기 곡;최흥기 노;조미미 1.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잊을 수 없네/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떠난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2.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는 것이/사랑인가
      요 사랑인가요 너무합니다/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아 미운 사
      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사;장대성 곡;전영록 노;양수경 이 밤 왠지 그대가 내곁에 올 것 만 같
      아 음/그대 떠나버린걸 난 지금 후회안해요  오/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같아요/그렇
      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때면/이 마음은  아파올거야/그 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이밤 그대 모스이 내맘에 올것만 같아 음/그대 말은 안해도 안 지금 알
      수 있어요 오/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같아요/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사랑은 토요일 밤에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너를 보면  괜히 쓸쓸해/너를 보면 괜히 눈물
      이/누가 너를 슬프게 하고/그 어디로 떠나갔기에/너는 여기 서 있나/토요일  토요일 토요일
      밤에/사랑을 사랑을 시작해봐요/화려한 미소 화려한 불빛/화려한 외출로/음악속에 묻혀  음
      악속에 묻혀/춤을춰요 신나게/슬픈 일은  잊어 버리고/기쁜일만 기억하면서/사랑은  토요일
      밤에/


사랑의 메아리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도미 1.맑은 하늘 푸른  물은/우리들의 마음인가/새파랗게
      젊은 가슴은/슬기롭고 정다웁구나/가죽 배낭 걸머 메고/손에 손을 마주잡고/노래 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앞산 봉우리도  산울림이/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첫사랑에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퍼져만 간다/2.찰랑대는 호수위에 꽃무지개 번져 갈 때/짝을 지은 물새 한쌍이/
      조잘조잘 정다웁구나/밀벙거지 카메라에/모란같이 피는 미소/노를 저어 달려 가자 청춘 보
      트야/푸른 물줄기도 강울림이/야호 야호 야호 강울림이/무지개를 다리놓은 강메아리가/울려
      만 온다/


사랑의 미로 사;지명길 곡;김희갑 노;최진희 1.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사랑으
      로 눈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2.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
      고/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3.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그
      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사랑의 송가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한명숙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지금은 그대의 마음
      변했나/영원토록 변치 말자던 님의 말이/지금은  이슬같이 사라졌네/차라리 몰랐던들 몰랐
      던들/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사랑의 역사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유지성 그대  빛나는 검은 눈동자/그대 불타는 고운 입술/가
      슴속 깊이 깊이 남아 떠나지 않고/멀리 사라진 사랑의 역사/슬픈 비둘기 울음처럼/하늘 저
      멀리 멀리 나망 여울져  오네/불타는 사랑의 정열/행복한 그  시절 그 꿈/모두가 허무하게
      사라져 가버리고/바람에 지는 낙엽 외로이 바라보면서/그 공원 그 벤치위에 쓸쓸히 기대앉
      아/그대 고운 노래소리/내 가슴속에 사무쳐/발길 돌리지 못하고 외로이 거니네/


사랑의 의지 사;백순진 곡;백순진 노;사월과 오월 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나는 알고 있답니다/당신의  온마음 차지하기엔/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그대 나 싫다고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나 원망해도 나 서럽지 않아
      요/


사랑의 종말 사;이경재 곡;이봉조 노;차중락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하늘과 땅 사이에 나 혼
      자/사랑을 잊지 못해 애타는 마음/대답없는 메아리  허공에 지네/꽃잎에 맺힌 사연 이루지
      못해/그리움에 타는 가슴 달랠 길 없어/이렇게  가슴이 아플 줄 몰랐어요/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사랑이 메아리 칠 때 사;서인경 곡;박춘석 노;안다성 1.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띄우리라
      /그대 창까지 달밝은 밤은  호수에 나가/가만히 말하리라  못잊는다고 못잊는다고/아 진정
      이토록 못잊을 줄은 세월이 물같이/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2.꽃피는 봄에
      강변에 나가 꽃잎을 띄우리라/그대 집까지 가을 밤에는 기러기 편에/소식을 보내리라 사무
      친 사연 사무친 사연/아 진정 이토록 사무칠 줄은 세월이 물같이/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라
      이 메아리 친다/


사랑하는 마음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김세환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걸/사랑받는
      그 순간 보다 흐뭇한 건 없을 걸/사랑의 눈길보다  정다운 건 없을 걸/스쳐닿는 그 손끝보
      다 짜릿한 건 없을 걸/혼자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쁨/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
      해/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밀려오는  그 마음보다 포근한 건 없을걸/혼자선
      알수 없는 야릇한 행복/억반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해/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스쳐닿는 그 손끝보다 짜릿한 건 없을 걸/


사랑하는 사람아 사;조진원 곡;조진원 노;조진원.홍종임 사랑하는 사람아 나의 말좀 들어보렴/두눈
      을 꼭감고 나의 말좀 들어보렴/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믿어주고/궂은일 슬픈일들을 우리
      나눠 가지자/모진 풍파 헤치고 달 속의 전설을 생각하면서/우리 사랑하는 맘 하는 맘 변치
      말고 믿어보자/


사랑하지 않을 거야 사;이찬우 곡;이찬우 노;나현희 어딘가에 있는줄 알면서도/만날 수 없는 현실
      이 싫어/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이제는 소용이 없는데/이렇게 끝날줄을 알았다면/시작도
      하지 않았을텐데/이미 늦어버린 지금에/후회는 의미 없는걸/앞으로 보내야 할 시간이 두려
      워/견딜 수 없이 길게만 느껴져/어떤 아픔이 와도 참아야지/고통은 지나가는  순간일 뿐/한
      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들겠지/깊이 사랑하니까/하지만 혼자 남는 법을 알때까지/다시 사
      랑하지 않을 거야/


사랑해 사;오경운 곡;변혁 노;라나에로스포 1.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
      뒤에/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오/예-예-예-예-/예-예-예-예-/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2.멀리 떠나버린 못잊을 님이여/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  뒤에/밤마다 그리는 보고싶
      은 내 사랑아/


사랑했는데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이미자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어이 혼
      자 울어야 하나 아 아 여자의 눈물/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에/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 우네/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사랑했어요 사;김현식 곡;김현식 노;김현식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정든님 떠나가면 어이해/바람
      결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두누에 맺혀지는  눈물이여/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내마음 깊
      은 곳에 찾아와/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나에게 심어 주었죠/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
      만/이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발
      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두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사막의 한 사;김능일 곡;손목인 노;고복수 1.자고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도  사막의 길/사막은 영원
      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낙타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황혼의 지평선에 석양도 애
      달퍼라/2.저 언덕을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노을마저 지며는 갈  곳없는 이 내 몸/떠나
      올 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3.사막의 달이  뜨면 천
      지도 황막한데/끝에는 지평선도 안개속에 쌓이며/낙타도 고향그려 긴 한숨만 쉬고/새벽 이
      슬 촉촉히 옷깃을 적시우네/


사의 찬미 사;김우진 곡;외국 노;윤심덕 1.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
      냐/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2.녹수 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산까치야 사;이순섭 곡;정주희 노;최안순 1.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로 날아가니/네가 울면 우리 님
      이 오신다는데/너마저 울다 저 산너머 날아가면은/우리  님은 언제 오나/너라도 내곁에 있
      어다오/2.산까치야 산까치야 어디서 날아오니/네가 오면 우리 님도 오신다는데/너마저 울다
      저 산넘어 날아가면은/이 마음은 어이 하나/너라도 내곁에 있어다오/


산너머 남촌에는 사;김동환 곡;오동일 노;박재란 1.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어느것 한가진
      들 실어 안오리/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데나/2.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저하늘 저빛
      깔이 그리 고울까/아 금잔디 넓은들엔 호랑나비떼/버들가 실개천에 종달새 노래/어느것 한
      가진들 실어 안오리/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대나/


산장의 여인 사;반야월 곡;이재호 노;권해경 1.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단풍잎만
      차곡차곡 떨어져 쌓여 있네/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
      여안고/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2.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이 산
      장에/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추억을 더
      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산팔자 물팔자 사;추미림 곡;이재호 노;백년설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인생의 가
      는 길을 산길이냐 물길이냐/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
      대로 살아보자/2.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인생의 가는 길은  봄철이냐 겨울이
      냐/근심도 참사랑도 믿지 못할 세상에/속는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살짜기 옵서예 사;김영수 곡;최창권 노;패티김 1.당신 생각에 부풀은 이  가슴/살짜기 살짜기 살짜
      기 옵서예/달밝은 밤에도 어두운 밤에도/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바람이 불거냐 눈비
      가 오거나/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꿈에도 못잊을 그리운 님이여/살짜기 살짜기 살짜
      기 옵서예/2. 당신 그리워 사무친 이 가슴/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외로운 밤에도 쓸
      쓸한 밤에도/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살짜기 살짜기 살
      짜기 옵서예/잠시도 못잊을 보고픈 님이여/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삼각산 손님 사;고려성 곡;나화랑 노;태성호 1.쓰러진 빗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초립끈 졸라매면
      장원꿈도 새로워/한양길이 멀다해도 오백리라 사흘길/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2.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아미월 웃어주는  들마루가 정다워/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수/산허리 구비구비 풍악소리 들린다/


삼다도 소식 사;유호 곡;박시춘 노;황금심 1.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바닷물에 씻은 살
      결 옥같이 귀엽구나/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응
      물결에 껴져가네/2.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든가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 방아간/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응 콧노래 구성지다/


삼백초 사;김지평 곡;서승일 노;김상배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엽서도  한 번 남기지 않고 떠
      나 가버린 너/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삼백초 꽃잎 같은 내 마음에/눈물이 맺히고 있네/아늑
      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다시  돌아올 수 있겠니/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삼백초 이슬 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바람은 불
      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너의 발길 간  곳이 어니냐/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내 마
      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삼천리 강산 에라 좋구나 사;전수린 곡;전수린 논;신카나리아 1.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말아라/아까
      운 니 내 청춘 다 늙어가누나/삼천리 강산에 새봄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
      구나/2.강산에 새봄은 다시 돌아와도/내 가슴에 새봄은 왜  아니오나요/삼천리 강산에 새봄
      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구나/3.세월은 한해  두해 흘러만 가구요/우리 인생
      한해 두해 늙어만 가누나/삼천리 강산에 새봄이 와요/무궁화 강산 절계 좋다 에라 좋구나/


삼팔선의 봄 사;김석민 곡;박춘석 노;최갑석 1.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철조망은 녹슬고 총칼
      은 빛나/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이등병 목숨바쳐 고
      향 찾으리/2.눈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꽃피면 더욱 슬
      퍼 삼팔선의 봄/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삼포로 가는 길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강은철 1.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아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정든
      님 소식좀 전해주렴/나도 따라삼포로 간다고/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2.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내 사연 전해 듣겠소/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내 님은 소식
      도 몰라요/


새벽 기차 사;이두헌 곡;이두헌 노;다섯손가락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며는/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떠나간 그대 모습은/빛바랜  사진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그 지
      나치는 시간소에/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허전함에
      무너진 가슴/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  기차는/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낯
      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새벽길 사;이두현 곡;백영호 노;남정희 1.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그 이름 입술마다 맴
      돌아서 아픈데/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울면
      서 돌아서는 안개짙은 새벽길/2.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기러기 날개에  부쳐보는
      사연을/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울면서 돌아서
      는 안개짙은 새벽길/


새색시 시집가네 사;김신일 곡;김신일 노;이연실 1.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 가네/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2.뒷동산 밭이랑이 꼴베는 갑돌이/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우네 우네 갑순
      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생각해 보겠어요 사;김문응 곡;정민섭 노;회니시스터즈 1.생각해 보겠어요 여유를  주세요/그 말씀
      을 듣고보니 너무나도 벅차요/내 행복이 좌우되는 두갈래 길이기에/두고 두고 곰곰히 생각
      해 보겠어요/며칠만 기다려요 생각해 보겠어요/너무나도 벅차요 여유를 주세요/2.생각해 보
      겠어요 서둘지 마세요/그 말씀을 듣고보니 너무나도  벅차요/어느길을 가야할지 두갈래 길
      이기에/


생일없는 소년 사;최지우 곡;김성근 노;김용남 1.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한도 많은 세상
      길에 눈물만 흘립니다/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생일없는  어린 넋은 어디메가
      고향이요/2.어머님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모진 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그리워라
      우리 부모 어디메 계시온지/꿈에라도 다시 한 번 그 얼굴을 비춰주오/


서귀포 칠십리 사;추미림 곡;박시춘 노;남인수 1.바닷물이 철석철석 파도치는  서귀포/진주캐는 아
      가씨는 어디로 갔나/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서귀포 칠십리에 물새가 운다/2.자
      갯돌이 철석철석 물에 젖는 서귀포/머리빨던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저녁달도 그리워라 저
      녁별도 그리워/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서산 갯마을 사;김운하 곡;김학송 노;조미미 1.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처녀들 부푼 가
      슴 꿈도 많은데/요놈의 풍랑을 왜 이다지 사나운지/사공들의  눈물이 마를날이 없구나/2.눈
      이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
      나운지/아낙네들 오지랍이 마를 날이 없구나/


서울 구경 사;없음 곡;없음 노;없음 1.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놀이라/차표파는  아가씨와 실갱이하
      네/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깍아달라고 졸라대니 원  이런짓을/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2.기차는 삑하고 떠나갑니다/영감님이 깜짝놀라 돈을 다내며/깍지 않고 다낼테
      니 자좀 태워주/저열차좀 붙을어요 돈 다낼테니/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3.삼등차는 만원
      이라 자리가 없어/옆의 칸을 슬쩍보니  자리가 비었네/옳다구나 땡이로구나 집어탔더니/삼
      등차에 이등칸이라 돈을 더물어/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


서울 사;박건호 곡;이범희 노;장재남 1.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그 길에서 꿈을 꾸며  걸어
      가리라/을지로에는 감나무를 심어보자/감이 익을 무렵 사랑도  익어 가리라/아 아 아 우리
      의 서울 우리의 서울/거리마다 푸른 꿈이 넘쳐  흐르는/아름다운 서울을 사랑하리라/2.빌딩
      마다 온갖 새들을 오게  하자/지저귀는 노래소리 들어 보리라/거리거리엔  예쁜 꽃을 피게
      하자/꽃이 피어나듯 사랑도 피어 가리라/


서울 서울 서울 사;양인자 곡;조용필 노;조용필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내 가슴에 아
      름다운 냇물이 흐르네/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베고니
      아 화분 놓인 우체국 계단/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그 언제쯤 나를 볼까/마
      음 서두네/나의 사랑을 가져가버린 그대/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이
      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차 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내 인생의 영원히 남
      을 화려한 축제여/눈물속에서 멀어져가는 그대/


서울 야곡 사;현동주 곡;현동주 노;현인 1.봄비를 맞으며 충무로 걸어갈 때/쇼 윈도 그라스엔 눈물
      이 흘렀다/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샛별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2.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찢어버린 편지엔 한숨이 흘렀다/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는다/


서울 탱고 사;소산 곡;방기남 노;방실이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이름도 묻지마세요/이지저리 나부
      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서울이란 낯선곳에 살
      아가는 인생입니다/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
      생은 구름 같은 것/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 하면서/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다 잊
      으시구려/


서울의 찬가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내 곁을 떠나지 마오/처음 만나서 사랑을 맺은/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
      리/아름다운 서울에서/서울에서 살으렵니다/2.봄이 또오고 여름이 가고/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변함없는 � 사랑아/내 곁을 떠나지 마오/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여/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서울이여 안녕 사;한운사 곡;백영호 노;이미자 1.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그리운 님찾아 바다건너
      천리길/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님의 마음 변하고 나홀로 돌아가네/그래도 님계시
      는 서울 하늘 바라보며/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2.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아득한 옛날
      어려운 일 이기고/백년을 같이 하자 맹서를  했는데/세월이 님을 앗아 나혼자 울고가네/그
      래도 님계시는 서울하늘 바라보며/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석류의 계절 사;김진욱 곡;백영호 노;정은숙 1.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
      는데/차가운 별아래 웃음이 지면서/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2.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빨간 알알의 석류는  웃는데/바람이 자면서 낙엽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송이/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석별 사;신지훈 곡;정풍송 노;홍민 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서로가 하고싶은 말 다 할
      수는 없겠지만/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너 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
      노라/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룰 수는 없지만/그래도 꼭 한마
      디 남기고 싶은 그말은/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석별의 정 사;없음 곡;행크 코크란  노;없음 1.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사랑하는  님과 함께/마지막
      정을 나누노라면/기쁨보다 슬픔이 앞서/떠나갈사 이별이란/야속하기 짝이 없고/기다릴사 적
      막함이란/애닯기가 한이 없네/2.일년 사시가 변하여도/동서남북이 바뀌어도/우리 굳게 맺은
      언약은/영원토록 변함없으리/3.세상 만사가 역겹다고 원망한들 무엇하며/먹구름이 끼었다고
      /찌푸린들 무엇하리/


선구자 사;윤해영 곡;조두남 노;없음 1.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한줄기 해랑강은 천년두
      고 흐른다/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2.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
      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3.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지금은 어느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선창 사;고명기 곡;이봉룡 노;고운봉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은 백일홍/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2.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그대와 둘이
      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선희의 가방 사;김동주 곡;김영광 노;태진아 선희야 가방을 왜 쌌니/선희야 서울이 싫더냐/그리움
      이 나를 불러 왔는데/너의 모습 보이지 않아/(2절 너의 모습  간곳이 없어)/누가 너를 이곳
      에서/떠나가게 그냥 두었나/내가 자주 널 보러 못간게/떠나간 이유가 되었냐/선희야 선희야
      /어디서 가방을 또 열어/사랑을 담을래/


섬마을 선생님 사;이경재 곡;박춘석 노;이미자 1.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서울에는 가지를 마
      오 가지를 마오/2.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서울에는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성은 김이요 사;조동산 곡;원희명 노;문희옥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알파벳 약자로 대 에스
      이지요/지금쯤 그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되어 있을까봐/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
      요/내 영혼까지 사랑하고 간 사람/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
      가 없어요/찾을 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사람/성은 김 이름은 디 에스/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알파벳 약자로 디 에스 이지요/지금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
      람이/곁에 있을까봐/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요/내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간  사람/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지울 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사람/성은 김 이름은 이 에스/


성주 풀이 신민요 노;없음 1.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 
       가인이 그 누구냐/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저 모양이 될터이니/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2.저 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 포수야/저 산비둘기 잡지마라  저 산비둘기 나와 같이/님을

      잃고 밤새도록 님을 찾아 헤매노라/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3.한송정 솔을 비어 조그맣게 배
      를 지어/술렁 술렁 배띄워놓고  술이나 안주 가득 싣고/강릉  경포대 달구경가세 두리둥실
      달구경가세/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세노야 사;고은 곡;외국곡 노;양희은 1.세노야 세노야/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산과 바다에 우리
      가 사네/2.세노야 세노야/기쁜일이면 저 산에 주고/슬픈일이면 님에게 주네/3.세노야 세노야
      /기쁜일이면 바다에 주고/슬픈일이면 내가 받네/4.세노야 세노야/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사네/


세동무 사;김서정 곡;김서정 노;고복수 1.지나간 그 옛날의 푸른 잔디에/꿈을 꾸던 그 시절이 언제
      이던가/저녁 하늘 해지고 날은 저물어/나그네의 갈 길이  아득하여라/2.장미같은 내 마음에
      가시가 돋혀/이다지도 어린 넋이 시들어졌네/사랑과 굳은  맹세 사라진 자취/두번 다시 피
      지 못할 고운 네 모양/


세월이 가면 사;박인환 곡;이진섭 노;박인희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내 서늘한 가슴에 있
      네/


소녀와 가로등 사;장덕 곡;장덕 노;진미령 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창가에 소녀 혼
      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에/그리곤 울어 버렸죠 아무
      도 모르게요/창밖에 가로등불은 내 맘을 알고 있을까/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
      로등만이/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 밤에/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주네요/

소양강 처녀 사;반야월 곡;이호 노;김태희 1.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
      는 두견새야/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2.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
      셨죠/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아 그리워서 애만 태
      우는 소양강 처녀/


송학사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사모퉁이 바로 돌아 송학사 있거늘/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
      은 산속 헤매나/밤벌레의 울음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그리운 맘  님에게로 어서 달려
      가보세/


수덕사의 여승 사;김문응 곡;한동훈 노;송춘희 1.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두고온 님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운다/2.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슬픈 노래는 싫어요 사;유승엽 곡;유승엽 노;유승엽 슬픈 노래는 싫어요/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지나간 우리 사랑이 내 마음 스치면/외로워서 외로워서 울지만/이제는 우리 잊어요/사랑을
      약속하지 말아요/외로운 그대 모습에 내 마음  서러워/돌아설 수 돌아설 수 없지만/우리의
      슬픈 노래는 잊지는 말아요/불러주오 불러주오 노래를/


슬픈 미소 사;유현종 곡;조용필  노;조용필 1.돌아서면 잊혀질까/세월가면 잊을  수 있을까/슬픔은
      흘러흘러 가슴을 적시네/장미꽃  피는날엔 돌아오마던 당신/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찾아 헤맸지/2.가버리면 잊혀질까/눈감으면 잊을 수 있을까/서러움은 물들어 가슴을 적시네
      /장미꽃 피는날엔 돌아오마던 당신/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찾아 헤맸지/


슬픈 베아트리체 사;곽태요 곡;조용필 노;조용필 그대 슬픈 눈에 어리는/이슬처럼 맑은 영혼이/내
      가슴에 스며들어와/푸른 샘으로 솟아 나리니/그대 여린 입술 사이로/바람처럼 스친 미소가/
      나의 넋을 휘감아 도는/불꽃이 되어 타오르리니/슬픈 그대 베아트리체/아름다운 나의 사랑
      아/빈 바다를 헤매는 내게/살아야 할 단 하나의 이유되어/사랑이란 소망의 섬/그 기슭에 다
      가갈 수 있다면/사랑이란 약 속의 땅/그곳에 깃들수만 있다면/그대 붉은  입술 다가와/화살
      처럼 스친 입맞춤/나의 넋을 앗아가 버린/상처되어 남아 있는데/슬픈 그대 베아트리체/떠나
      버린 나의 사랑아/꽃 상여에 그대 보내며/살아야 할 이유마저 없으니/사랑이란  절망의 벽/
      울부짓는 통곡마저 갇힌 채/사랑이란 배반의  강/간절한 언약마저 버리고/사랑이여 불멸의
      빛/거짓없는 순정으로 그대를/사랑이여 사랑이여/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슬픔이여 안녕 사;이원호 곡;이원호 노;이숙  외로운 내 가슴에 사랑을  심어 놓고/떠나간 당신을
      미워하진 않아요/사랑은 이제 그만 추억으로 변해 버려/꿈 속의 안개처럼 멀어지고 말았네
      /흩어진 낙엽처럼 조각난 추억들을/나혼자  내 가슴에 고이  간직하려오/사랑은 이제 그만
      미움도 이제 그만/사랑이여 이젠 안녕 안녕/슬픔이여 안녕 안녕/


시골길 사;이수현 곡;오준영 노;임성훈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소달구지 덜컹대던 길/시냇물이 흘
      러 내리던/시골길은 마음의 고향/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포근하게 나를 감싸는/나  어릴 때
      친구 손잡고/노래하며 걷던 시골길/아 지금도  아 생각나/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소달구지
      덜컹대던 길/시냇물이 흘러 내리던/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시인의 마을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1.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살며시 눈감고 들
        어봐야/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숨가쁜 벗
        들의말 발굽 소리//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 주리오/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
        라도 좋겠오/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고행의  방랑자처럼/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
        보며/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2.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뿌리는/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돼 주리
        오/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신 만고강산 사;최치수 곡;김종유  노;김새레나 1.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산이  어디메뇨/죽장짚고
      풍월실어 봉래산을 찾아갈제/서산에 해는 지고 월출동녘 달이 뜨니/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
      은 어디 갔나/어와 좋다 어화 좋다 우리 님을 찾아가자/2.만고강산 유람할제 만학천봉 어디
      메뇨/경포명월 가락실어 단발령에 넘어설제/천산은 천봉이요 물은 잔잔백곡이니/3.만고강산
      유람할제 낙낙장송 어디메뇨/백절폭포 선경실어 낙산사를  찾아갈제/도화의 춘광춘색 만화
      방춘 꽃숲이니/


신 태평가 경기도 민요 곡;김부해 편곡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인생  일
      장춘몽인데/아니 놀지는 못하리라/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벌나비는 이리저리 펄 펄 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신고산 함경도 민요 1.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떠나는 소리에/잠못드는 큰애기  담보짐만 싼다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에 사랑아/2.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설크러졌는데/나는 언
      제 님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질거나/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디야 내  사랑아/3.가을바람 소슬
      하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풀벌레는 울고울어 이 내심사를 달래네/어랑 어랑 어허야 어야
      디야 에 사랑아/ 


신라의 달밤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아 신라의 밤이여/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고요한 달빛아래 그옥산 기슭위에서/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2.아 신라의 밤이여/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대궐뒤에  숲속에서 사랑을 맺었던
      가/님들의 치마소리 귓속에 들으면서/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신라의 북소리 사;야인초 곡;박시춘 노;도미 1.서라벌 옛 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말고삐 매달리
      며 이별하던 반월성/사랑도 두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맹세에  잠든 대궐 동결 홀로 우는
      밤/궁녀들의 눈물이냐/궁녀들의 눈물이냐 첨성대 별은/2.화랑도  충이더냐 북소리가 들려온
      다/옥피리 불어주던 님 간곳이 어디냐/향나무 모닥불에 공드리는 재단은/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놓은 승전을/울리어라 북소리를/울리어라 북소리를 이 밤새도록/


십오야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와일드캐츠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둥실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찧는 소리 저소리/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아! 대한민국 사;박건호 곡;김재일 노;정수라  1.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언제나  자유로운 곳/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우리의 마음속에 이상이/끝없이 펼쳐지는 곳/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어/이렇게 우린 은혜로운 이  땅을 위해/이렇게 우린 이
      강산을 노래부르네/아 우리 대한민국 아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우리 대한민
      국 아 우리 조국/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2.도시엔 우뚝솟은 빌딩들/농촌엔 기름진 논과 밭
      /저마다 자유로움 속에서/조화를 이뤄가는 곳/도시는 농촌으로 향하고/농촌은 도시로  이어
      져/우리의 모든 꿈은 끝없이/세계로 뻗어가는 곳/


아껴둔 사랑을 위해 사;박주연 곡;손무현  노;이주원 기다려 내 몸을  둘러싼 안개 헤치고/투명한
      모습으로 니 앞에 설 때까지/투명한 모습으로 니 앞에 설 때까지/기다려 막연했던 나의 덧
      없는 외출/헤매임 딛고 널  지켜줄 때까지/찾지 못했어 내가  가야할 길을/이 세상에 나만
      홀로 던져진 것 같아/주저앉고 싶은 유혹도 많지만/알  수 없는 나의 미래가 너무 두려워/
      기다려줘 제발 난 니가 필요해/힘겨워도 꿈을 꾸는 건/너 때문일거야/아껴둔 사랑을 위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사;조운파 곡;임종수 노;하수영 1.젖은손이 애처로워/살며시 잡아본 순간/거
      칠어진 손마디가/너무나도 안타까웠소/시린손 끝에 뜨거운 정성/고이 접어 다져온  이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땀방울로 씻어온  날들/나는 다시 태어나도/당신만을 사랑하리라
      /2.미운 투정 고운 투정/말없이 웃어넘기고/거울처럼 마주보며/살아온 꿈같은 세월/가는 세
      월에 고운 얼굴은/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나 하나만 믿어온 당
      신을/나는 다시 태어나도/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아내의 노래 사;유호 곡;손목인 노;심연옥 1.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가신뒤에 내 갈길도 님의  길이요/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2.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태극기  손에 들
      고 마음껏 흔들었소/가신뒤에 내 갈길도 님의 길이요/눈보라가 날리는 차가운 밤길에도/달
      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아네모네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이미자  1.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네 피는데/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해가 져도 달이 떠도 가슴 깊이 새겨진/허무한 그 사랑을 전할 길은
      없는가/2.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네 지는데/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줄이야/마음바
      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허무한 그 사랑을 달랠 길은 없는가/


아니야 사;장욱조 곡;장욱조 노;조경수 별들이 어제처럼 사랑을 속삭일 때/그대여 가신다는 그 말
      만은 말아주/아니야 정말 아니야 아니야 정말 아니야/난 정말 어쩌라구 난 정말 어쩌라구/
      아니야 가시면 정말 안된다/별들이 두손모아 행복을  빌어주니/그대여 가신다는 그 말만은
      말아주/


아득히 먼 곳 사;이응수 곡;구창모 노;이승재  1.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마음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아 어쩌다 생각이 나
      면/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2.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사람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호숫가  푸른 숲속 아
      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름다운 것들 사;방의경 곡;외국곡 노;양희은 1.꽃잎 끝에  달려있는/작은 이슬 방울들/빗줄기 이
      들을 찾아와서/음 어디로 데려갈까/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비야 네가 알고  있나/무엇이 이
      숲속에서/음 이들을 데려갈까/2.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가엾은 작은새야/바람이 거세게 불
      어오면/음 어디로 가야할까/3.모두가  사라진 숲에는/나무들만 남아있네/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음 고요만 남겠네/


아름다운 눈물꽃 사;백영규 곡;백영규 노;박정수  하늘가 멀리 보이는 너의  환한 미소/내 마음도
      모르고 마냥 웃는다/사랑을 가득 채우고 이미 떠나버린/넌 언제나 꿈꾸는 기쁨이었다/창백
      한 얼굴에 순결한 몸짓은/거짓없는  세상을 진정 살고 싶어했다/나  떠난 자리에 아름다운
      눈물꽃/쓸쓸히 피어나 그리움에 하얀 날개/손짓하며 나를 부르네 나를 부르네/


아리 아리 아라리오 사;김태곤 곡;김태곤  노;김태곤 서산 언덕에 올라보니/하늘  저편 구름 둥실
      떠가네/기다리는 님소식 올까 애타는 마음/아리아리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멀리 떠난 내님
      넘던 고개길/그 언제나 돌아오려나 보고픈 마음/에헤야  에헤야 구름아 흘러라 흘러 흘러/
      이 내 그리는 맘 전해줄텐가/저 하늘에 조각달도 내  맘 아는 듯/쓸쓸하게 한가닥 빛 뿌려
      주는데/외로운 이밤 지샐길 없어 애타는 마음/


아리랑 낭랑 사;추미림 곡;김교성 노;백난아 1.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님이 오는 아리랑 고개/가는
      님은 밉상이요/오는님은 곱상이라네/아리 아리랑  아리랑/고개는 님오는 고개/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넘어와요/2.달이 뜨는 아리랑 고개/나물캐는 아리랑  고개/우는 님은 건달이
      요/웃는 님은 도련님이지/


아리랑 목동 사;강사랑 곡;박춘석 노;김치켓 1.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아주까리

     동백꽃이 제아무리 고와도/동네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아리아리 동동 스리스리
      동동/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2.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조롱조롱 달륭개
      가 제아무리 귀여워도/야월삼경 손을 비는 내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조나 카우보이 사;김부해 곡;전오승 노;명국환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말채찍을 말아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저 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
      면/고개너머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아마도 빗물이겠지 사;정풍송 곡;정풍송 노;이상열 1.맺지 못할 사랑이기에/말없이  헤어졌고 돌아
      서는 두발길에/이슬비는 내리네/사나이가 그까짓것 사랑 때문에/울기는 왜 울어/두눈에  맺
      혀있는 이 눈물은/아마도 빗물이겠지/2.맺지 못할 운명이기에/조용히 헤어졌고/쓰라리는 내
      가슴에/이슬비는 내리네/사나이가 그까짓것 미련  때문에/울기는 왜 울어/뺨위에  흘러있는
      이 눈물은 아마도 빗물이겠지/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사;손로원 곡;박시춘  노;백설희 1.아메리카 타국땅에 차이나  거리/란탄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빡깜빡/라이라이 호구이 운다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검푸른 실눈썹에
      고향꿈이 그리워/태평양 바라보면 꽃구름도 바람에/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2.아메리카 타국땅에 차이나 거리/귀거리에 정은 깊어  바람에 깜박
      깜박/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목단꽃 옷소매에 고향꿈이 그리워/저 하
      늘 빌딩위에 초생달도 노래해 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  깜박깜박/아 애달픈 차이나 거
      리/


아베 마리아 사;박건호 곡;계동균 노;김승덕  1.우리들의 사랑 기약할 수 없어/명동성당  근처에서
      쓸쓸히 헤어졌네/떠나가는 뒷모습 인파속으로 사라질 때 음/나는 눈물 흘리며 슬픈 종소리
      들었네/아베 마리아 아베  마리아/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용기를  주세요/2.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는데/명동성당 근청를 배회하는 내 모습/나는 눈물흘리며 추억찾아 헤매일 때 음
      /나를 지켜주는 성당의 종소리/


아빠랑 엄마같이 사;박영길 곡;외국곡 노;윤승희 1.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소년이/어느날 공원에
      서 소녀를 만났는데/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소녀는 다가와서 사랑을 고백했네
      /2.소녀는 열이나서 사랑을 설명했네/아빠랑 엄마같이 아끼고 존경하며/즐거운 우리집을 만
      들고 가꾸어서/영원히 행복하게 사는게 사랑이야/3.그러면  좋구말구 그러면 좋구말구/그러
      면 우리들도 사랑을 해야겠지/아빠랑 엄마같이 어른이  되었을 때/우리도 마음놓고 사랑을
      해야겠지/4.그말이 맞구말구 그말이 맞구말구/세월이 흘러가고 세월이 흘러가면  언젠가 우
      리들도 어른이 될테니까/둘이는 소리모아 이렇게 노래했네/아빠랑 엄마같이 어른이 되었을
      때/우리는 사랑하리 영원히 사랑하리/


아빠의 청춘 사;반야월 곡;손목인 노;오기택 1.이세상의 부모마음 다같은 마음/아들 딸이 잘되라고
      행복하라고/마음으로 빌어주는 박영감인데/노랭이라 비웃으며  욕하지 마라/나에게도 아직
      까지 청춘은 있다/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부라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2.세상구경 서울
      구경 참 좋다 마는/돈있어야 제일이지 없으면 산통/마음착한 며느리를 내 몰라보고/황소고
      집 부리다가 큰코다쳤네 나에게도 아직까지 꿈이야  있다/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부라
      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


아씨 사;임희재 곡;백영호 노;이미자 1/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타고/말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여
      기던가 저기던가/복사꽃 곱게 피어  있던 길/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설구나/2/옛날에 이 길은 새 색시적에/서방님 따라서 나들이가던 길/어디선가  저만
      치서/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설구
      나/


아주까리 등불 사;유광주 곡;이봉룡 노;최병호 1.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산너머 아주까
      리 등불을 따라/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2.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물방아 벙글벙글 돌아가는 석양
      길/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사;태정 곡;원희명 노;이은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희미한 기억 속에서도/그리움은 남는 것/나는 너
      를 사랑하네/아직도 너하나 만을/나는 너를 기다리네/아직도 잊지를 못하고/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수많은 세월이 흘러도/사랑은 영원한 것/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사;전영록 곡;김정택 노;전영록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하늘엔 바짝이는
      별들이/내 모습을 가끔 쳐다보네/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지금은 지나버린 바람이/쓸쓸하게
      나를 감싸주네/언젠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겠지만/어둠의  추억일랑 이제는 잊어야지/우리
      이제 지난 얘기  불꽃처럼 날리우고/처음보는 타인처럼  언젠가는 미련없이/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내모습은 가끔 쳐다보네/


아침 이슬 사;김민기 곡;김민기 노;양희은 긴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
      슬 처럼/내 마메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태양은 묘
      지위에 붉게 떠오르고/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
      에/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아파트 사;윤수일 곡;윤수일 노;윤수일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바람부는 갈대숲을 지나/언제
      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아름다운 너의 목
      소리/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속삭이던 너의  목소리/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
      럼/머물지 못해 떠나가버린 너를 못잊어/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사;추세호 곡;추세호 노;구창모 한  번쯤 겪어야만 될 사랑의 고통이라면/그
      대로 따르겠어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바라는 것은 없어요 모두 다 주고싶어요/소중한 것은
      사랑뿐 그밖에 뭐가 있나요/그러나 사랑은 나에게 고통을 남겨 줬어요/진실을 감추며 외면
      한 말없이 돌아선 이별/사랑은 약한 마음에 상처만 가득 남기고/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진실
      을 알게 했어요/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모든게 끝난  것 처럼/마음은 둘곳을 모르고 너무나
      슬픈 생각뿐/얻고 싶었던 사랑을 끝내는 잃어버린 채/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진실을 알게 했
      어요/


안개 사;박현 곡;이봉조 노;정훈희 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생각하면 무엇하나 지나간 추억/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아 아 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안개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돌아서면 가로막는 낮은
      목소리/바람이여 안개를 걷어 가다오/아 아 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안개속에 눈을
      떠라 눈물을 감추어라/


안개낀 장충단 공원 사;최지수  곡;배상태 노;배호 1.안개낀 장충단  공원/누구를 찾아왔나/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울고만 있을까/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뚜렷이 남은 이 글
      씨/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돌아서는 장충단 공원/2.비탈길 산길을 따라/거닐던 산기슭에/수
      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울고만  있을까/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낙엽만 쌓여
      있는데/외로움을 달래가면서/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안개속에 가버린 사람 사;전우 곡;나규호  노;배호 사랑이라면 하지 말것을/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괴로운 시련 그칠줄 몰라/가슴 깊었곳에 참았던 눈물이/야윈 두뺨에 흘러내릴 때/안
      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안녕 사;정우 곡;나규호 노;배호  1.후회하지 않아요/울지도 않아요/당신이  먼저 가버린뒤/나혼자
      외로워지면/그때 빗속에 젖어/서글픈 가로등 밑을/돌아서서  남몰래 흐느껴 울 안녕/2.후회
      하지 않아요/울지도 않아요/세월이 흘러 가버린 뒤/못잊어 생각이  나면/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찾아가서 또다시 흐느껴 울 안녕/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사;박광현 곡;박광현 노;이승철  소리내지마 우리 사랑이 날아가버려/움직이
      지마 우리 사랑이 약해지잖아/얘기 하지마 우리 사랑을 누가 듣잖아/다가오지마 우리 사랑
      이 멀어지잖아/안녕이라고 말하지마/나는 너를  보고 있잖아/그러나 자꾸  눈물이 나서 널
      볼 수가 없어/안녕이라고 말하지마/우린 아직 이별이 뭔지 몰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김양화 곡;현철 노;현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피할 길이 없어라/가지말라고 애원했건만 못본체 떠나버린  너/소리쳐
      불러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떠오르는 당신
      모습/피할 길 없는 내 마음/


알뜰한 당신 사;이부풍 곡;저수린 노;황금심 1.울고 왔다 울고 가는  설은 사정을/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 주나요/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2.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울어서 당신 앞에 하소연 할까요/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애모의 노래 사;황규철 곡;안길웅 노;한상일 내  마음 나도 모르게/꿈같은 구름 타고/천사가 미소
      를 짓는/지평선을 날으네/구만리 사랑길을 찾아 헤매는/그대는 아는가 나의 넋을/나는 짝잃
      은 원앙새/나는 슬픔에 잠긴다/


애비 사;최백호 곡;최백호 노;최백호 가뭄으로 말라터진 가슴이라면/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 빈 벌판에 홀로선/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새하얀 드레스
      에 내 딸 모습이/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애비 소원은 그것 뿐이다/아장아장 걸음마
      가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자라 내 곁을 떠난다니/강처럼 흘러버린 그 세월들은/이 애비 가
      슴속에 남아 있구나/그래 그래 그래 울지마라/고운  드레스에 얼룩이 질라/참아야 한다 참
      아야 한다/애비 부탁은 그것 뿐이다/


애수의 소양곡 사;이부풍 곡;박시춘 노;남인수 1.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눈물로  달래보는 구
      슬픈 이밤/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그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2.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애심 사;김용기 곡;김용기 노 전영록 1.오늘이 가지전에 떠나갈 당신이여/이제는 영영가는 아쉬운
      당신이여/바람이 부는 언덕 외로운 이 언덕에/나만 홀로 남기고 어딜가나 내 사랑아/2.헤어
      질 사람이면 정들지 말고/떨어질 꽃이라면 피지를 마라/언제나 빛나는 보석이 되어/영원히
      변치않을 원앙이 되자/원앙이 되자/


애원 사;박지하 곡;박지하 노;황규현  목이 메어 불러보는/내  마음을 아시나요/사랑했던 내 님은
      철새따라 가버렸네/허무한 마음으로 올리는 기도소리/그대는  아나요 무정한 내 사랑아/몸
      부림쳐봐도 재회의 기약없이/가버린 그 님을 소리쳐 불러본다/내 사랑아 내 사랑아 소식이
      나 전해다오/


애정이 꽃피던 시절 1.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 사랑 꽃필  때/아 아 아 아 아  아 떠나버린 첫사랑/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2.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 사랑 꽃필 때/아 아  아 아 아 아 잃어버린 첫사랑/생각이 납
      니다 애정이 꽃피는 시절/


앵두 사;안치행 곡;안치행 노;최헌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믿
      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구름 속의 태양은 아니겠지요/사랑한단 그말 너무 정다워/영원
      히 잊지를 못해/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앵두나무 처녀 사;천봉 곡;한복남 노;김정애 1.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물동이 호미
      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
      네/2.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 총각 바람났네/올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라 하였건만/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얄미운 사람 사;전영록 곡;전영록 노;김지애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슬픈 음악
      처럼 이 마음 울려 놓고/저 멀리 떠나간 사람/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느냐 얄미운 사람/미
      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내 가슴/아픔만 주고 간 사람/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
      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아 얄미운 사람/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얄미운 사람/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 놓고/저 멀리 떠나간 사람/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사;김광섭 곡;이세문 노;유심초 저렇게 많은 별들중에/별 하나가
      나를 내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중에/그별  하나를 쳐다본다/밤이 깊을수록/별은  밝음속에
      사라지고/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너를 생각하면/문득 떠오르는  꽃한송이/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랴/뚜 뚜 뚜 뚜 뚜 뚜 뚜 뚜 /


어디쯤 가고 있을까 사;이경미 곡;이현섭 노;전영  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데/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어디쯤 가고 있을까/그렇게 쉽사리 떠날 줄은/떠날  줄 몰랐는
      데/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보내긴 싫었는데/그 사람은 그 사람은/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떻게 말할까 사;서양훈 곡;장욱조 노;장미화 그  사람 이름은 몰라요/그 사람 나이도 몰라요/마
      음씨도 몰라요/그런데 내 맘을 끌어요/자꾸만 내 맘이 끌려요/나도 몰래  끌려요/한번쯤 살
      며시 좋아하고 있다고/말을 해볼까 고백해 볼까/말  못하는 가슴만 타네/내일은 만나서 말
      할까/아니야 용기를 내야지/어떻게 말할까/


어머님 사;김중순 곡;고봉산 노;남진 1.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나요/백날을 하루같이 이
      못난 자식위해/손발이 금이 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님/몸만은 떠나 있어도 어머님을
      잊으오리까/오래 오래 사세요 편히 한 번 모시리다/2.어머님 어제밤 꿈에  너무나 늙어셨어
      요/그 정성 눈물속에 세월이 흘렀건만/웃음을 모르시고 검은 머리 희어지신 어머님/몸만은
      떠나 있어도 잊으리까 잊으리까/오래 오래 사세요 편히 한 번 모시리다/


어제 내린 비 사;최인호 곡;정성조  노;윤형주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하나야 가리겠지만/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눈을 꼭 감아도/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쉬지 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지난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밤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사
      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어차피 떠난 사람 사;김동찬 곡;김수환 노;한민 1.눈물을  보였나요/내가 울고 말았나요/아니야 아
      니야/소리없이 내리는/빗물에 젖었을 뿐이야/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울기는 내가  왜
      울어/잊어야지 잊어야지/어차피 떠난 사람/2.생각이 나던가요/그렇기도 하던가요/


언덕에 올라 사;없음 곡;외국곡 노;투코리언즈 1.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넓은 들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말  한마디/생각하며 웃음짓네/랄랄라 라랄라라  랄랄라랄랄라/랄랄라
      라랄라라 랄라라랄라/2.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빗방울을 바라보며/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생각하며 웃음짓네/3.눈오는 날이면 펄펄  날리는/함박눈을 맞으며/그 여인의 마
      지막 그말 한마디/생각하며 웃음짓네/


얼굴 사;심봉석 곡;신귀복 노;윤연선 1.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내  마음 따라 올라갔
      던 하아얀 그 때 꿈을/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2.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아래/구름속
      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날/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엄마야 누나야 사;소월 곡;김광수 노;없음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뒷
      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여고시절 사;주영자 곡;김영광 노;이수미 어느날 여고 시절 우연히 만난 사람/변치 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아아 아 아 /지나간 여고 시절 조용히 생각하
      니/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이었어요/


여로 사;이남섭 곡;백영호 노;이미자 1.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봄나비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날으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거버렸네/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아쉬
      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2.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적
      도 있었는데/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무심한 강바람만 흰머리 나부끼고/아쉬움
      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여름 사;이정선 곡;이정선 노;징검다리 흥에 겨워 여름이 오면  가슴을 활짝 열어요/넝쿨 장미 그
      늘속에도 젊음이 넘쳐 흐르네/산도 좋고 물도  좋아라 떠나는 여행길에서/마주치는 사람들
      마다 사랑이 오고가네요/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갈숲사이 바람이 불어 한
      낮의 더위를 씻고/밤이 오면  모닥불가에 우리의 꿈이 익어요/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여인의 눈물 사;지명길 곡;유성민 노;리타김 1.이슬비는 나리고 그 님은 가셨는데/하염없이 헤매이
      는 쓸쓸한 여인이여/한목숨 다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있나
      /2.구슬같은 눈물에 그 님은  희미한데/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목메어 불러도
      자취없는 그 사랑을/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 있나/


여자 여자 여자 사;이수진 곡;설운도 노;설운도  아픔을 달래는 여자/고개숙여 우는 그여자/이 세
      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당신 내맘 몰라요/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때로는 당신의 마음을/아프게도 하지만/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행복
      을 꿈꾸는 여자/사랑을 기다리는 여자/그런  여자 여자 여자/고독을 달래는  여자/세월속에
      지친 그 여자/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당신 내 맘 몰라요/내 진정 당신의 사
      랑이/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때로는 당신의 마음을/이해할 순 없지만/그래도 소중한  나만
      의 남자 남자 남자/행복을 꿈꾸는 여자/사랑을 기다리는 여자/그런 여자 여자 여자/그런 여
      자 여자 여자/


여자야 사;이건우 곡;유현상 노;유현상 1.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울고있구나 여자야 약해
      지면 안돼/한동안 못본다고 잊혀지겠니/하룻밤의 정도 아닌데/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기
      약없이/그렇게 떠나갔지만 돌아올거야/여자야 약해지면 안돼/2.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
      르지/웃고 있구나 여자야 흔들리면 안돼/한동안  못본다고 어디가겠니/하룻밤의 정도 아닌
      데/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기약없이/그렇게  떠나갔지만 기다려야지/여자야 흔들리면 안
      돼/여자야 여자야 약해지면 안돼/


여자의 꿈 사;박일명 곡;김학송 노;조미미 1.어두운 밤하늘에 흘러버린 유성처럼/허무하고 슬픈 것
      이 여자의 꿈인가요/수많은 세월속에 행복만을 그린  죄로/가슴에 슬픔만이 남아야 하는가
      요/2.바람이 불어대면 흘러버린 낙엽처럼/애처롭고 슬픈 것이 여자의 꿈인가요/수많은 세월
      속에 사랑만을 노린 죄로/가슴에 슬픔만이 남아야 하는가요/


여자의 일생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1.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여자이기 때문
      에 말 한마디 못하고/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 채/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여자의 일생/2.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여자이
      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어가네/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여자의 일생/


여자이니까 사;최흥기 곡;최흥기 노;심수봉 1.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아니야  아니야 말못해 나는 여자
      이니까/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미워한
      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아니야 아니야 말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2.사랑한다 말해요 좋
      아한다 말해요/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말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연가 사;이명원 곡;변혁 노;바블껌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
      다건너서/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그
      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연안 부두 사;조운파 곡;안치행 노;김트리오 1.어쩌다 한 번 오는 저 배는/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마음마다 설레게 하나/붇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말해다오 말해다오/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2.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배떠나
      면 나도 운단다/안개속에 가물가물/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저무는 연안 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 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말해다오 말해다오/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


연인들의 이야기 사;박건호 곡;계동균 노;임수정 1.무작정 당신이 좋아요/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하고픈 이야기 너무 많은데/흐르는 시간이  아쉬워/멀리서 기적이 우네요/누군가 떠나가고
      있어요/영원히 내 곁에  있어주세요/이별은 이별은 싫어요/2.무작정  당신이 좋아요/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이렇게 앉아서 말은 안해도/가슴을 적시는 두사람/창밖엔 바람이  부네요/
      누군가 사랑하고 있어요/우리도 그런 사랑 주고받아요/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열아홉 순정 사;반야월 곡;나화랑 노;이미자 1.보기만 하여도  울렁/생각만 하여도 울렁/수줍은 열
      아홉살 움트는/첫사랑을 몰라주네요/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에 응 숨어있는/장미꽃보다 더 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2.바람이 스쳐도 울렁/버
      들이 피어도 울렁/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첫사랑을  몰라주세요/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
      에/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응 내 가슴에 응 담아보는/진주빛 보다 더 고운 열아홉 순정이
      래요/


열애 사;배경모 곡;최종혁 노;윤시내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흩어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그대 향한 그리움/그대의 그림자에 쌓여/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그대의 가슴에 나는/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진주가 되리라/
      그리고/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


엽서 한 장 사;김세일 곡;성호민 노;박일남 엽서 한  장만이 그대의 인사던가/이별하고 온지 몇날
      이 지나갔나/꿈속에서도 못잊어 못잊어서/그렇게 기다린 인사가 엽서 한 장인가요/


엽전 열닷냥 사;천봉 곡;한복남 노;한복남 1.대장군 잘있거라 다시 오마 고향산천/과거보러 한양찾
      아 떠나가는 나그네에/내 낭군 알상급제 천번만번  빌고빌며/청노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엽전 열닷냥/2.어젯밤 잠자리에 청룡꿈을 꾸었더라/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따라 소리쳐라/
      금방에 이름 걸고 금의 환향 그 날에는/무엇을 낭자에게 써서 가리 아 엽전 열닷냥/


영등포의 밤 사;김부해 곡;김부해 노;오기택  1.궂은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내  가슴에
      안겨오는 사랑의 불길/고요한 적막속에 빛나던 그대  눈동자/아 영원히 잊지못할 영등포의
      밤이여/2.가슴을 파고드는 추억어린 영등포의 밤/영원속에 스쳐오는 사랑의 불길/흐르는 불
      빛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아 영원히 잊지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영상 사;길영굴 곡;길영국 노;김재성.안혜경 1.조용히 타오르는 저 언덕길에/살며시 떠오르는 너의
      모습/영상속에 스며드는 너를 찾아서/작은 들길을 걸어갑니다/저 황혼에 어리는 저 들녘에
      어리는/얼룩진 너의 얼굴 어둠속에 물들면/숙여진 꽃잎처럼 너의 영상 사라지고/쓸쓸한 언
      덕길엔 찬바람만 남아있네/2.아련히 떠오르는 너의 얼굴은/잊혀진 옛추억의 아픈 영상/노을
      지면 눈물짓던 너를 못잊어/작은 들길을 걸어갑니다/저  황혼에 어리는 저 들녁에 어리는/
      얼룩진 너의 얼굴 어둠속에 물들면/흩어진 꽃잎처럼 너의 영상 사라지고/서글픈 내 가슴엔
      그리움만 남아있네/


영아 사;지명길 곡;김만수 노;김만수 1.바람에 날리어 지는  낙옆은/새봄에 꽃피는 꿈을 보겠지/간
      밤에 보았던 영아의 꿈은/새봄에 온다는 기별이겠지/영아 나는 왜 어느새 나는 왜 어느새/
      기다려진다고 꿈에 젖나/영아 샘처럼  솟아나는 정 접어두고/영아 꿈속에  다시 꽃피는 날
      기다려/2.긴머리 날리며 떠난 저길에/진달래 한아름 피어 나겠지/창문에  어리는 기나긴 꿈
      은/한아름 피어난 사랑이겠지/


영일만 친구 사;최백호 곡;최백호 노;최백호 바닷가에서/오두막집을 짓고 사는/어릴적  내 친구/푸
      른 파도 마시며/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바다가 고향이란다/갈
      매기 나래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젊은날 뛰는 가슴안고/수평선까지 달려 나가는/돛을 놓이
      올리자/거친 바다를 달려라/영일만 친구야/


옛 이야기 사;정휘화 곡;한동훈 노;최희준 너와의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내 마음속 깊이 새겨진
      사랑이여/낙엽이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꽃은 피고 또지고
      세월은 흘러가도/내 마음의 이 상처를 달랙 길 없네/너와의 사랑은 옛 이야기지만/내 마음
      속 깊이 그대는 남아있네/


옛님 사;지웅 곡;김희갑 노;트리퍼스 그님이 날 찾아오거든/사랑했다고 전해주/기다리고 기다리다
      가/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주/꽃피어 향기롭던/못잊을 그밤도/바닷가 그 언덕도/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그님이 날 찾아오거든/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주/


옛사랑 사;백순진 곡;백순진 노;사월과 오월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어스레한 등불의 밤이/외로움
      에 아픈 마음에/차곡차곡 쌓입니다/우리님이 가신 뒤에는/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하염없이
      긴긴밤들을/싫도록 받았습니다/돌아오는 화요일은/옛님과 헤어지던 날/전날에 즐겁던  일들
      이/추억에 물들은 날/잊지못할 옛사랑/


옛생각 사;강상숙 곡;정풍송 노;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꽃댕기 매고놀던 옛친구 생
      각난다/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모두 다 어
      디갔나 모두 다 어디갔나/나혼자 여기 서서 지난날을 그리네/


옛시인의 노래 사;이경미 곡;이현섭 노;한경애 루 루 루 루--루 루--/마른나무 가지에서/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그대가 나무라 해도/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남은
      게 없어요/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좋은날엔 시인의 눈빛되어/시인의
      가슴이 되어/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또 태우고 태웠었네/루 루 루 루  귓전에 맴도는/낮
      은 휘파람소리/시인은 시인은 노래부른다/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옛친구 사;김우택 곡;김우택 노;김세환 1.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파란  하늘높이 흰구름이
      흐르네/지난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냇물처럼 구름처럼 머리  가고 없느데/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보고싶은 옛 친구/2.하얀 꽃잎따라 벌나비가 날으고/파란 잔디위엔 꽃바람이
      흐르네/지난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어디론가 멀리  가서 소식 한 번 없는데/그리워
      서 그리워서 잊지못할 옛 친구/


오! 나의 태양 나폴리 민요 오 맑은 햇빛 너 참 아름답다/폭풍우 지난 후 너 더욱 찬란해/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올 때/하늘의 맑은 해는 비치인다/나의  몸에는 사랑스런 나의 햇님뿐 비치
      인다/오 나의 나의 햇님 찬란하게 비친다/


오늘 같은 밤이면 사;박정운 곡;박정운 노;박정운 얼마나 그댈 그리워 하는지 몰라/더이상 외로움
      난 견딜 수 없고/언제나 어두운 밤이 찾아올 때면/살며시 그대 이름 부르곤 했어/눈감으면
      그대 곁에 있는 것 같아/하지만 그대 숨결 느낄 수 없고/무겁게 나를 누르는 이 빈 공간은
      /끝없는 방황으로 나를 이끄네/기나긴 기다림 속에  지쳐도 그대 외롭다고 눈물 짓지마/언
      젠가 그대의 두 손을  잡고서/함께 걸어 갈테야/오늘 같은  밤이면/그대를 나의 품에 가득
      안고서/멈춰진 시간 속에/그대와 영원토록 머물고 싶어/


오동동 타령 사;야인초 곡;한복남 노;황정자 1.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동동주 술타령에 오
      동동이냐/아니요 아니요/궂은 비오는 밤 낙수물 소리/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2.통통떠는 술타령이 오동동이냐/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아니요
      아니요/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
      요/


오동잎 사;안치행 곡;안치행 노;최헌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그 마
      음 서러우면 가을 바람 따라서/너의 마음 멀리 멀리 띄워 보내 주려므나/


오빠 사;신봉승 곡;김학송 노;나훈아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받쳐주고/눈이 오는날은 손목을 잡았
      는데/오늘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비바람을 헤
      치며 찾아서 왔다/


오빠 생각 사;최순애 곡;박태준 노;없음  1.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2.기럭기럭 기러기 북
      에서 오고/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오십구년 왕십리 사;이혜민 곡;이혜민 노;김흥국 왕십리  밤 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옛사랑을 마신다/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서울 하늘  아래 나홀로/
      아-깊어가는 가을 밤만이/왕십리을 달래주네/


오지 않는 님 사;이호 곡;이호 노;나훈아 1.아쉬움만 남겨놓고 떠나갑니다/잘있거라 부산항아 정든
      님도 잘있소/끝업는 모래사장 걸어가면서/다정한 말  한마디 하고싶어도/오지 않는 님이기
      에 떠나갑니다/2.아쉬움만 남겨놓고 나는 갑니다/잘있거라  갈매기야 정든님도 잘있소/한없
      는 서러움을 가슴에 안고/마지막 인사말을 하지 못하고/아픈 마음 달래면서 나는 갑니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 사;박건호 곡;유영선 노;심신 그리움 두고서 가지는 마/나홀로 있으면 외로운
      데/그대의 얼굴을 바라다보며/정다운 얘기를  나눌래/어디서 오는지 알수는  없지만/사랑은
      이렇게 달콤한 것/아쉬움 두고서 가지는 마/남겨진  시간이 너무 많아/내인생 모두가 사라
      져가도/이느낌 우리는 영원해/어디서 오는지 알수는 없지만/사랑은 어제나 황홀한  것/그대
      여 이마음속에 이대로/나를 담아둘  수 없는가/그대여 이 아름다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그대/


옥경이 사;조운파 곡;임종수 노;태진아 희미한 불빛 아래 마주 앉은 당신은/언젠가 어디선가 본듯
      한 얼굴인데/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바라보
      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
      는지/물어도 대답없이 고개숙인 옥경이/


왜 돌아보오 사;윤복희 곡;윤복희 노;윤복희 1.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
      떠나간 당신을 붙잡을 줄 알고/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찢어지는 아픔을 느껴야 하나요/
      마음속에 눈물을 보아야 하나요/사랑한단  말을 마오 유행가 가산줄  아오/갈래면 가지 왜
      돌아봅니까/2.지나간 일들을 잊으라나요/지나간 일들을 잊르라나요/사랑이 무슨 장난인가요
      /갈래면 가지 왜 돌아보오/


외기러기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양미란 1.비바람 몰아치는 갈림길에서/울지도 못하는 외기러기야
      /뒤늦게 찾은 행복 너무 짧아서/부르지도 못한  이름 깊이 새기며/짝잃은 외기러기 떠나갑
      니다/2.낙엽이 흩어지는 하늘길에서/갈길을 못찾는 외기러기야/못잊어 돌아본들 운명이기에
      /진정으로 행복만을 손모아 빌며/짝잃은 외기러기 떠나갑니다/


외나무 다리 사;반야월 곡;이인권 노;최무룡 1.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만나면 즐거웁던 외
      나무 다리/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2.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 고향/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헤어진 그날밤
      아 추억은 어디/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외로워 마세요/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외로워 마세요/그대 곁에 내가 있어요/물밀  듯 다가오는
      지난 추억이/지금도 아름다워요/이밤이 새고나면 가야하지만/그것을 이별이라 하지 말아요/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우리 마음 함께 있으니/그대 그대 정말 외로워 마세요/


용두산 엘레지 사;고봉산 곡;고봉산 노;고봉산 1.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한발 올려 맹
      세하고 두발 딛어 언약하던/한계단 두계단 일배구십사계단에/사랑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잊어/아 못잊어  운다/2.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세월따라 변하는 게 사람들의  마음이냐/둘이서 거닐던 일배구십사계단에/즐거웠
      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잘있거라 나는 간다 꽃피던 용두산/아 용두산 엘레지/


우리 사랑 사;계동균 곡;계동균 노;김승덕 1.눈물이 흘러 나의 볼이 젖어가도/그대 향한 마음을 지
      울 수는 없는데/우린 정말 헤어지나요/그대와 나는  미워할 수 없기에/헤어지는 아픔이 더
      욱 더 깊은데/우리 사랑 어이하나요/2.지울 수 없는 추억들을 남겨두고/언젠가는 서로가 헤
      어져야 하는데/우린 정말 잊혀질까요/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 사;손석우  곡;손석우 노;최희준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히스테리가 이만
      저만/데이트에 좀 늦게 가면/하루종일 말도 안해 왓 쉘 아이 두/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강
      짜 새암이 이만 저만/젊은 여자와 인사만 해도/누구냐고 꼬치꼬치 오 헬프 미/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라라라라/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서비스가 이만 저만/춥지 않느냐 뭘 먹겠느
      냐/털어주고 닦아주고 오 탱큐/아 아  남들은 몰라요/아 아 올드 미스 우리 애인/넘버원 넘
      버원 넘버원/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 사;양인자 곡;김희갑 노;김국환 자 그녀에게 (그녀에게)/시간을 주자(시간
      을 주자)/저야 놀든 쉬든(놀든 쉬든)/잠자든  상관말고/거울 볼 시간(볼 시간)/시간을  주자
      (시간을 주자)/그녀에게도(그녀에게도)/시간은  필요하지/앞치마를 질끈  동여매고/부엌으로
      가서 놀자 아항/그건 바로 내 사랑의 장점/그녀의  일을 나도 하는 것/필수 감각 아니겠어
      그거야/자 이제부터(이제부터)/접시를 깨자(접시를 깨자)/접시 깬다고 (접시 깬다고)/세상이
      깨어지나/


우리의 소원 사;안석주 곡;안병원 노;없음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목숨 바쳐
      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찾는데 통일/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
      일이여 오라/


우리의 이야기들 사;윤형주 곡;윤형주 노;윤형주 1.웃음짓는 커다란 두눈동자/긴머리에  말없는 웃
      음이/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밤하늘의 별만큼이나/수많았던 우
      리의 이야기들/바람같이 간다고 해도/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2.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기을 걸었소/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사;박건호 곡;김희갑  노;최진희 그대의 옷자락에 매달려/눈물을 흘려
      야 했나요/길목을 가로막고 가지말라고/애원해야 했나요/떠나가버린 그대 때문에/내 모습이
      야위어가요/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남모르게 가슴아파요/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한번쯤 다시만나 생각해봐요/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우수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남진 1.맺지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잊으려해도 잊지못할/그대 모습  그려볼 때/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2.맺지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아쉬움 미련만 남
      고 또남아/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빗줄기 속에 추억실어/그대 이름  불러볼 때/밤비
      는 조용히 하염없이/마응�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우연히 정들었네 사;신지훈 곡;신성국  노;박우철 1.낯설은 타향에서/의지할 곳  없던 몸이/우연히
      너를 만나 정이 들었다/가진건 없다마는 마음하나/믿고살자  다짐한 너와 나/이 세상 다하
      도록 변치말자/우연히 정든 사람아/2.낯설은 타향이라 그 누가 말했던가/정든 사람 만나 살
      면/내 고향 되는 것을/가진 건 없다만은 마음하나/서로 믿고 맺은 너와 나/이 세상  다하도
      록 변치말자/우연히 정든 사람아/


울고 넘는 박달재 사;반야월 곡;김교성 노;박재홍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
      슴이 터지도록/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
      소/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3.박달재 하늘
      고개 울고 넘는 눈물고개/돌뿌리 걷어차며 돌아서는  이별길아/도라기 꽃이 피는 고개마다
      구비마다/금봉아 불러보면 산울림만 외롭구나/


울고 싶어 사;황규영 곡;배상태 노;배호 1.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너무나도  그 사
      랑에 상처가 깊었는지/몸부림쳐 울고 싶네 소리치며 울고 싶네/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
      용없는/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2.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어
      느 누가 그 사랑을 앗아가 버렸는지/못견디게 아픈  마음 소리치며 울고 싶네/내리는 빗소
      리는 슬픔의 눈물인가/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울고 싶어라 사;이남이 곡;이남이 노;사랑과  평화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이마음/사랑은 가고
      친구도 가고 모두 다/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가니/수 많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
      잊었니/떠나 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떠나 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울긴 왜 울어 사;나훈아 곡;나훈아 노;나훈아 1.울지마  울긴 왜 울어/고까짓것 사랑때문에/빗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버리고/한잔술로 잊어버려요/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울지
      마 울긴 왜 울어/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2.울지마  울긴 왜 울어/고까짓것 미련때문에/흐르
      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버리고/돌아서서 웃어버려요/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울
      지마 울긴 왜 울어/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울려고 내가 왔나 사;김중순 곡;김영광 노;남진  1.울려고 내가 왔나 누굴 찾아  여기 왔나/낯설은
      타향땅에 내가 왜 왔나/하늘마저 나를 울려 궂은비는 내리고/무정할사 옛 사람아/그대찾아
      천리길을 울려고 내가 왔나/2.그 누가 찾아왔나 영산강아 말해다오/반겨줄 그  사람은 마음
      이 변해/아쉬웠던 내 사랑 찬서리에  시드나/그렇지만 믿고싶어/보고프면 또오리라 울면서
      찾아오리/


울릉도 트위스트 사;황우루 곡;황우루 노;이시스터즈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뱃머리도 신아나서 트위스트/아름다운 울릉도/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모르는 호박엿/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오징
      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육지손님 어서와요 트위스트/나를 데려가세요/


울며서 후회하네 사;하늘이 곡;안치행 노;주현미 1.순정을 다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사랑의 낙서만
      남기고 떠나갔네/사랑이 이렇게도 괴로운 줄 왜 몰랐을까/빼앗긴  내 마음을 참을 수도 없
      으면서/울면서 후회하네/아 스쳐만 지나갈 걸 그냥  그대로 있을 걸/당신앞에 머뭇거린 내
      가 미워서/울면서 후회하네/2.이 마음 다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사랑의 상처만 남기고 떠나
      갔네/슬픔이 이렇게도 아픈 것을 왜 몰랐을까/상처난  내 마음을 달랠 수도 없으면서/울면
      서 후회하네/아 차라리 스칠 것을 쳐다보지  말 것을/당신앞에 서성거린 내가 미워서/울면
      서 후회하네/


울산 큰애기 사;탁소연 곡;나화랑 노;김상희 1.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상냥하고 복스런 울
      산 큰애기/서울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서울에는  어여쁜 아가씨도 많지만/울산이라
      큰애기 제일 좋데나/나도야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2.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상냥하
      고 순진한 울산 큰애기/서울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성공할 날 손꼽아 기다리어 준다
      면/좋은 선물 한아름 안고 온데나/나도야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


울어라 기타줄 사;무적인 곡 이재호 노;손인호 1.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그 처녀가/웬일인지 나
      를 나를 못잊게 하네/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2.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울어라 열풍아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1.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가는님을 웃음으
      로 보내는 마음/그 누구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을/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2.님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밤길/내 가슴의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리/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웃는 얼굴 다정해도 사;이봉조 곡;이봉조 노;윤복희 눈짓몸짓 다정해도 믿을 수 없어요/날이 가면
      변할 줄 알았으니까/웃는 얼굴 다정해도 믿을 수 없어요/해가 가면 변할 줄 알았으니까/만
      나서 하는 이야기 즐겁긴 해도/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간지러운 속삭임/그러니까 그 마음 믿
      을 수 없어요/


워싱턴 광장 사;김문웅 곡;외국곡 노;정시스터즈 1.저 넓은 광장 한구석에 쓸쓸히 서 있는/그 사람
      은 누구일까 이 가슴 설레이네/벤죠줄을 울리면서 생각에 젖어있는/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2.저 넓은 광장 한 구석에 외로이 서있는/그 사람은 누구일까 난  알고 싶어
      지네/먼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젖어있는/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월남의 달밤 사;반야월 곡;김성근 노;윤일로 1.남남쪽 먼먼나라 월남의 달밤/십자성  저 별빛은 어
      머님 얼굴/그 누가 불어주는 하모니카냐/아리랑  멜로디가/향수에 젖네 가슴에 젖네/2.열대
      어 꼬리치는 사이곤 항구/산호등 아롱다롱 그님의 얼굴/카누에 실어보는 그님의 노래/떠나
      온 수륙만리/아드간 고향 그리운 산천/


웨딩드레스 사;이희우 곡;정풍송  노;한상일 당신의 웨딩  드레스는/정말 아름다웠소/춤추는 웨딩
      드레스는/더욱 아름다웠소/우리가 울었던 지난날은/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우리가  미
      워한 지난날도/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당신의 웨딩 드레스는/눈빛  순격이었소/잠자는
      웨딩 드레스는/레몬 향기였다오/우리를 울렸던 비바람은/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우리
      를 울렸던 눈보라도/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유달산아 말해다오 사;반야월 곡;고봉산 노;이미자 1.꽃피는 유달산아 꽃을 따던 처녀야/달뜨는 영
      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그리움을 못잊어서 천리길을 왔건만/님들은 어딜갔나 다 어디갔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좀 해다오/2.옛보던 노적봉도 변함없이 잘있고/안개낀 삼학도에 물새
      들도 자는데/그리워서 서러워서 불러보는 옛노래/님이여 들으시나 못들으시나/영산강아 말
      해다오 말좀 해다오/


유리벽 사;한돌 곡;한돌 노;신형원 내가 너의  손을 잡으려해도/잡을 수가 없었네/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나를 슬프게 하였네/나는 느낄 수 있었네/부딪히는 그 소리를/우정도 사랑도/유리벽
      안에 놓여 있었네/유리벽 유리벽/아무도 깨뜨리지 않네/모두가 모른척 하네/보이지 않는 유
      리벽/


유정 천리 사;반야월 곡;김부해 노;박재홍 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눈물어린 봇다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2.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
      오/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구비냐/유정 천리 꽃이 피네 무정 천리 눈이 오네/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사;송영석 곡;최대석  노;노사연 못내 아쉬운 이별이/어느새 그리움 되어/설
      레이는 더운 가슴으로/헤매어도 바람일 뿐/끝내 못잊을 그날이/지금 또 다시 눈앞에/글썽이
      는 흐린 두 눈으로/둘러 봐도 하늘일 뿐/아 나의 사랑을/때로는 아주 먼 곳에/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던져 버리고 싶을 뿐/하지만 저쯤 멀어진/그리운 우리의 사랑/대답이 없는 너
      의 뒷모습/이 마음 다시 여기에/


이거야 정말 사;엄진 곡;엄진 노;윤항기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1.겨울가고
      봄이 오면 이 마음은 부풀고/나 혹시나 기다리는 그 사람이 올까봐 2.봄이 가고 여름 오면
      저바다로 산으로/나 혹시나 만나려는 그 사람이 있을까/3.여름가고 가을 오면  낙엽밟는 소
      리에/나 혹시나 설레이는 이 마음은 왜 일까/4.가을가고 겨울 오면 눈내리는 이 밤에/나 혹
      시나 사랑하는 그사람을 만날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사;김정신 곡;김정신 노;양희은 1.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차거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국/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대신에/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
      디/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음/2.밤새워 하얀길을  나홀로 걸었었다/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
      도록/이루어질 수 없는 사라이었기에 음  음/3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쌓다가 부수
      고 또쌓은 너의 성/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이
      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음/


이름 모를 소녀 사;김정호 곡;김정호 노;김정호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쓸쓸히 바라보
      는 이름모를 소녀/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아무도 오지않는 조그만 연못속에/달빛
      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말없이 바라보다 쓸쓸히
      돌아서서/안개속에 사라져간 이름모를 소녀/


이별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냉정한 사람이지만/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잊을 수는 없을거야/때로는 보고파  지겠지/둥근달을 쳐다보면은/그날밤 그  언약을
      생각하면서/지난날을 후회할거야/산을 넘고 멀리 멀리  헤어졌건만/바다 건너 두마음은 떨
      어졌건만/어쩌다 생각이 나겠지/냉정한 사람이지만/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잊을 수는 없을
      거야/


이별 아닌 이별 사;오태호 곡;오태호 노;이범학 이제 떠나가는 그대 모습뒤로/아직도 못다한 나만
      의 얘긴 흐르지만/다시 언제까지 나만의 미련으로/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정말하기 싫었
      어/밤새워 얘기한 우리 서로간의 갈길로/이별이 아닌 이별을 맞으며 헤어지지만/내사랑 굿
      바이 굿바이/어디서나 행복을 바라는 내 맘은/사랑한다는 흔한 말보다 더 진실함을 이해해
      /내사랑 굿바이 굿바이/어디서나 행복을 바라는 내마음/무너진 내안의 사랑이 번지면 다시
      찾을거야/


이별의 그늘 사;박주연 곡;윤상 노;윤상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난 아주 먼길을 떠난 듯 했
      어/만날 순 없었지 한 번 어긋난 후/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난 끝내 익숙해지
      겠지/그저 쉽게 잊고 사는걸/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그 만큼의  허전함일뿐/덧없이 흘러가
      는 시간속에서/어떤 만남을 준비할까/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이별후에 비로소 눈뜬
      나의 사랑을/


이별의 부산 정거장 사;호동아 곡;박시춘 노;남인수 1.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눈물의 기적이 운다/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그래도 잊지못할  판
      자집이여/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이별의 부산  정거장/2.서울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
      니/그래도 끊지 못한 순정 때문에/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높이 우는구나/이별의 부산 정거
      장/3.가기전에 떠나기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고
      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한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
      가는/이별의 부산 정거장/


이별의 순간 사;김영광 곡;김영광 노;이상열 헤어져야  한다는 그말이 너무나 서러워/그러나 가신
      다면 내 사랑 어이할까요/헤어져야 한다는 그말이  믿어지지 않아서/진정코 가신다면 그대
      정을 어이할까요/


이별의 인천항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박경원 1.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갈매기도 슬
      피우는 이별의 인천  항구/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2.등대마다 님을 두고 내일은 어느 항구/쓴 웃음친 웃음에도 순정은 있다/항구
      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작약도에 등대불만 가물거린다/


이별의 종착역 사;손석우 곳;손석우 노;손시향 가도  가도 끝이 없는/외로운 이 나그네길/음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이별의 종착역/사람들은 오가는데/그이만은 왜 못오나/음 푸른 달
      빛아래 나는 눈물진다/이별의 종착역/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힌 안개 활짝 개고/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가도 가도 끝이 없는/고달픈 이 나그네길/음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이별의 종착역/


이별의 플레트홈 사;송암 곡;서영은 노;최희준 1.밤깊은 플래트홈 말없이 서서/안개서린 그날밤 재
      회를/약속하며 떠나는 사람/두손을 흔들며 떠나는 사람/내 진정 보내고 싶지 않건만/여울져
      간 그리움 가슴에 안고/무심한 열차는 연기만 가물가물/아  아 언제 또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2.이슬비 내리던 밤 단둘이 서서/추억만을  가슴에 말없이/새기면서 떠나는 사람/눈물
      을 흘리며 떠나는 사람/내 진정 보내고  싶지 않건만/흐르는 안개처럼 사라진 사람/가버린
      철길엔 한숨만 내리든데 아 아 언제 또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


이수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1.한번 피어 시드는 게 꽃의  운명인가/목숨을 걸어놓고 바친
      첫사랑이길래/꿈속에도 잊지못해 안타까워 우는 마음/밤하늘에  흘러가는 별같은 추억이여
      /2.헤어지면 못오는 게 지난 추억인가/사랑의 수를 놓아  맺은 첫순정이길래/그리움과 애달
      픈 정 잠못들고 새는 마음/낙엽지는 창가에는 이슬만 차갑구나/


이정표 사;월견초 곡;나화랑 노;남일해 1.길잃은 나그네의 나침판이냐/항구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드
      냐/해지는 영마루 홀로 섰는 이정표/고향길 타향길을 손짓해주네/2.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
      이냐/정처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타고항가는 길손 울
      려만주네/


이정표 없는 거리 사;이인선 곡;정민섭 노;김상진 1.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길/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세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2.바로가면 경상도요 돌아가면 전라도길/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길/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 없고/세갈래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인도의 향불 사;손로원 곡;전오승 노;현인 1.공작새 날개를 휘감는 염불소리/간디스강 푸른물에 찰
      랑거린다/무릎꿇고 하늘에다 두손비는/인디아 처녀/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아 깊
      어가는 인도의 밤이여/2.야자수 잎사귀 무더운  저녁바람/뱅갈사의 풍겨소리가 애달퍼진다/
      풍각소리 자르메라의 춤을 추는/인디아 처녀/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아 깊어가
      는 인도의 밤이여/


인생은 나그네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방태원 1.웃고오는 인생이냐 웃고가는  나그네냐/대장군 마
      루턱에 고향집이 그립구나/짖궂은 운명속에 떠 다니는  나그네 몸/돌뿌리 사나운데 눈물속
      에 길은 멀다/2.허무한 게 인생이냐 덧없는 게 청춘이냐/애닯은 그 사랑에 조각조각 날아간
      꿈/죄많은 이 아들을 자나깨나 기다리며/어머니 오지랖에 눈물인들 마르오리/


인생은 미완성 사;김지평 곡;이진관 노;이진관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그래도 우리는 곱
      게 써가야해/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해/사람아 사
      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해/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 걸/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인생을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
      야해/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해/


인어 이야기 사;박건호 곡;김기웅 노;허림 1.노을빛이 물드는 바닷가에서/금빛머리  쓰다듬던 어떤
      소녀가/울먹이는 가슴을 물에 던지며/그리운 그  사라믈 기다리다가/인어가 되었다네 꿈이
      변하여/인어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2.바람따라  철석이는 물결 소리에/타버린  고운 꿈은
      재가 되어도/마음은 그 바다를 떠나지 않고/영원히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일기 사;오세복 곡;오세복 노;둘다섯 1.물소리 까만 밤  반딧불 무리/그날이 생각나 눈감아버렸다/
      검은 머리 아침 이슬  흠뻑받으며/아스라히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아직도 그 아
      침이 밉기만 하다고/2.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차라리 잊으려 눈감아버렸다/싸늘한 새
      벽바람 흔들리던 잎새/그 사람 가는길에 대신해준 손짓/


일자 상서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김부자 1.아버님전에 어머님 전에/눈물로 일자 상서 올리나이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자식은/주야장천 근심걱정  떠날날이 없으신/우리 부모 만수
      무강 미옵나이다/2.아버님전에 어머님 전에/밤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회갑에도 못가뵈온
      죄많은 딸자식의/마음인들 편하리까 목메이는 이 사연/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일편단심 민들레야 사;이주현 곡;조용필 노;조용필 1.님주신 밤에 씨 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
      웠네/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그 여름  어인 광풍 그 여름 어인 광풍/낙엽
      지듯 가시었나/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긴세월
      하루같이 하늘만 쳐다보니/그이의 목소리 어디에서 들릴까/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
      들레는/떠나지 않으리라/2.해가 뜨면 달이 가고 낙엽지면 눈보라치네/기다리고 기다리던 일
      편단심 민들레야/가시밭길 산을 넘고 가시밭길 산을 넘고/강을 건너 찾아왔소/


잃어버린 우산 사;오주은 곡;오주연 노;우순실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 부터/그대 내겐 단하나 우산이 되었지만/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나는 우
      산이 없어요/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내겐 꿈결 같지만/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작은
      사랑이어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내겐 우산이 되리라/


잃어버린 정 사;김중순 곡;김중순 노;김수희  당신의 고운 눈매에/할말은 잊었지만은/냉정히 돌아
      선 무정한 사람은/눈물을 모르겠지요/말문이 막혀서인지/할말을 잊었지만은/다정한  그날의
      뜨거운 추억을/어떻게 잊을 수 있나/미소가 머물다 간 시간도 없이/떠나는 사람이면/아쉬운
      미련도 아쉬운 마음도/남기지 말아요/잃어버린 정이 그리워지면/그때는 어찌하나요/


임그리워 사;심형섭 곡;심형섭 노;나훈아 1.물어물어 찾아왔소/그님이  계시는 곳/차가운 밤바람만
      몰아치는데/그님은 보이지 않네/저달보고 물어본다 임계신 곳을/울며불며  찾아봐도/그님은
      간곳이 없네/2.물어물어 찾아왔소/그님이 계시던 곳/차가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그님은 오
      시지 않네/


입영 전야 사;최백호 곡;최백호 노;최백호 1.아쉬운 밤 흐뭇한 밤 뽀얀 담배연기/둥근 너의얼굴 보
      이고/넘치는 술잔엔 너의 웃음이/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자 우리의 젊음
      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2.지난날들 돌아보며 숱한 우리 얘기/넓은 너의 가슴 열리고/마주쥔
      두손엔 사나이 정이/내 나라위해 떠나는 몸 뜨거운  피는 가슴에/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입영열차 안에서 사;박주연 곡;윤상 노;윤상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손흔드는 사
      람들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기다리지 말라고 한
      건 미안했기 때문이야/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그대를  그리워 하기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어느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며칠도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내 손에 꼭쥔 그대 사진위로/


잊기로 했네 사;정두수 곡;김영광 노;조용필 나 그대 알 수가 없네/나 그대 믿을 수 없네/나 그대
      알 수가 없네/나 그대 잊기로 했네/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그 마
      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나 이제는 단념할꺼야/

 

잊으리 사;고향 곡;남국인 노;이승연 그토록 사랑한 그님을 보내고/어이해 나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 님/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이제는 모두 잊으리/그대
      와 나의 순간들/이제는 모두 잊으리/그날의 행복  꿈이라고/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
      님/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잊을 수 없는 연인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이미자 1.떠도는 몸이라서 사랑마저도/내 마음 내 뜻대
      로 하지 못하고/한없는 괴로움에  가슴태우며/잊으려 애를 써도  발버둥쳐도/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2.못씻을 상처입고 그대를 두고/떠나야 하는 사정 말못할 사연/한맺힌
      가슴안고 나는 가지만/이 목숨 지기 전에 다하기 전에/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잊을 수 없어 사;전종현 곡;유재학  노;조용필 1.안타까운 마음 때문에 괴로웠어도/행여나  그님이
      올까 기다려지네/흘러가는 저 구름아/내님의 소식을 전해주렴아/아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잊을 수 없는데/아 당신은 그리운 당신은 이 마음을 아시나요/2.애태우던 마음 때문에
      미워했어도/다시 또 그님이 올까 기다려지네/날아가는 저 기러기/내님의 소식 전해주렴아/


잊을 수가 있을까 사;이호 곡;이호 노;나훈아 1.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이  한밤이 새
      고 나면 떠나갈 사람/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 행복/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여인/2.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새벽안개 짙은  길을 울며갈
      사람/지나온 긴세월에 뜨겁던 사랑/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


잊혀진 계절 사;박건호 곡;이범희 노;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시월의 마지막 밤을/뜻모를 이
      야기만 남긴 채/우리는 헤어졌지요/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잊혀져야 하는 건가요/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나를 울려요/


잊혀진 사랑 사;김중순 곡;김희갑 노;조용필 1.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애원하며 잡았었는데/돌아서
      던 그 사람은/무정했던 당신이지요/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잊을 수는 없다  했는데/지금의
      내 마음은 차라리/모든 것을 잊고 싶어요/2.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애원하며 잡았었는데/잃
      어버린 그 사람은/야속했던 당신이지요/


작은 연목 사;김민기 곡;김민기 노;양희은 1.깊은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에/지금은 더러운 물
      만 고이고/아무것도 살지 않지만/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살고 있었다고 전
      해지지요/깊은 산 작은 연못/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속에  붕어 두 마리/서로 싸워 한 마리
      는 물위에 떠오르고/그놈 살이 썩어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가/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없게 되었죠/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아무것도
      살지 않죠/2.푸르던 나뭇잎 한잎 두잎 떨어져/연못에 작은 배 띄우다가/깊은 물에 가라앉으
      면/집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살며시 잠들게  되죠/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산은 고요한데/살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검은 물만 고인
      채 끝없는 세월속을/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깊은 산 오솔길옆 자그마
      한 연못엔/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아무것도 살지 않죠/


작은 연인들 사;양인자 곡;김희갑 노;권태수.김세화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가던길 돌아서면/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말없이 돌
      아서면/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작은새 사;김정호 곡;김정호 노;어니언스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바라결에 흐르다 머
      무는 그곳에는/�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 하늘로/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사;김준규 곡;김준규 노;진송남 1.안개짙은 김포공항/가로등도 내 마음 같이/떠
      나가는 그 사람을 아쉬워한네/수많은 사연들을/안개속에 묻어버리고/웃으면서  보내리다/잘
      있거라 공항이여/2.이슬내린 활주로에/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돌아서는  그 발길은/한없이
      무겁구나/울고 있는 가로등아/너와 나는 친구되어/그리우면 찾아오마/잘있거라 공항이여/


잠깐만 사;이호섭 곡;김영광 노;주현미 잠깐만  잠깐만 그 발길을 다시  멈춰요/이제는 내가 미워
      이제는 내가 싫어/간다 간다 아주 가/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돌아설 때 아름다운 사
      랑이 되자/잠깐만 잠깐만/그대 나를 이리저리 스쳐가지마/불러도 대답은 깜깜/잠깐만  잠깐
      만 그마음을 다시 돌려요/이제는 내가 미워 이제는  내가 싫어/간다 간다 아주 가/만날 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랑이  되자/잠깐만 잠깐만/쏟아지는 그 추억을
      밟고 가지마/불러고 소식은 깜깜/


잡초 사;나훈아 곡;나훈아 노;나훈아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언덕에/이름모를 잡초야/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발이라도 있으면은 님찾아
      갈텐데/손이라도 있으면은 님부를텐데/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아무도 찾지 않는
      바라부는 언덕에/이름모를 잡초야/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장미빛 스카프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항기 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을 사람을/어디선가 웃으면
      서 와줄 것만 같은데/차라리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들/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겐 없을
      걸/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허전한 내 마음을 어
      떻게 달래볼까/내게서 떠나버린 장미빛 스카프/


저 강은 알고 있다 사;유동일 곡;백영호 노;이미자 1.비오는 낙동강에  저녁 노을 짙어지면/흘러보
      낸 내 청춘이 눈물 속에 떠오른다/한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저 강은 알고 있다/2.밤안개 깊어가고 인정 노을  사라지면/흘러보낸 한세상이 꿈길
      처럼 애달프다/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피맺힌  그 사연을 서런 사연을/저 강은
      알고 있다/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 사;전우 곡;김기웅 노;박경희 어둠에 �혀 흘러간 그세월의 눈물은/사랑을
      잃어 흘러간 옛사랑의 그림자/잊을 수 없어 미련에  사무치던 슬픔은/상처로 아픈 내 가슴
      깊은 곳의 서러움/다시 한 번 돌아오라 눈물없던 시절 그 노래여/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거
      리/꽃피는 마음이 열리는 꿈길/사랑의 기쁨이 샘솟는 곳에/행복의 날개여  활짝펴라/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거리/꽃피는 마음이 열리는 꿈길/사랑의 기쁨이 샘솟는 곳에/행복의 날개여
      활짝펴라/


전선 야곡 사;유호 곡;박시춘 노;신세영  1.가랑잎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아 아 아
      아 그 목소리 그리워/2.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사 삼아/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
      는/정안수 떠 놓고서 아이들의 공비는/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아 아 아 아 쓸
      어안고 싶었소/3.방아새를 잡은 손에 쌓이는 눈물/손등으로 씻으며 적진을 노려보니/총소리
      멋어버린 고지위에 꽂히어/마음대로 나부끼는 태극기는 찬란해/아 아 아 아 다시 한 번 보
      았소/


전우가 남긴 한마디 사;전오승 곡;전오승 노;허성희 1.생사를 같이했던 전우야/정말 그립구나 그리
      워/총알이 빗발치던 전쟁터/정말 용감했던 전우다/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정의의  사나이
      가/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가슴을 찌릅니다/이 몸은 죽어서도 조국을/정말 지키겠노라고
      /2.전우가 못다했던 그 소망/내가 이루고야 말겠소/전우가 뿌려놓은 밑거름 지금 싹이 트고
      있다네/우리도 같이 전우를 따라/그 뜻을 이룩하리/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아직도 쟁쟁한
      데/이 몸은 흙이되도/조국을 정말 사랑하겠노라고/


전우여 잘자라 사;유호 곡;박시춘 노;현인 1.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낙동강아 잘있
      거라 우리는 전진한다/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2.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추풍령아  잘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화랑 담배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3.고개를  넘어서 물
      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한강수야 잘있구나 우리는  돌아왔다/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
      겨주는/노등강변 언덕위에잠들은 전우야/4.터지는 포탄을 무릎쓰고 앞으로 앞으로/우리들이
      가는곳에 삼팔선 무너진다/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
      같이 별같이/


젊은 그대 사;안양자 곡;김수철 노;김수철 1.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젊음의 태양을 마시자/보석
      보다 찬란한/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너머/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아 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아 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젊
      은 그대/젊은 그대/2.미지의 신세계로  달려가자/젊음의 희망을 마시자/영혼의 불꽃같은/숨
      결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강산의 꿈들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내 고향 사;이양일 곡;이양일 노;금호동 1.인정의 샘이 솟고 사랑의 싹이 트는/내가  살던 고
      향은 머나먼 남쪽 마을/샘물가 정자밑에 나란히 앉아서/날으는 구름장을 비춰도 보면서/사
      랑이 무르익는 젊은 내 고향/2.계절의 꽃이 피고 사랑의 꽃이 피는/그가 살던  고향도 아득
      한 남쪽 마을/금물결 달빛아래 손에 손잡고서/달맞이 뒷동산에 사연을 남기고/사랑을 이별
      하던 젊은 내 고향/


젊은 연인들 사;방희준 곡;민병무 노;서울대트리오 다정한 연인이/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저
      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길은 험하고 비바람 거세도 서로를 위하
      며/눈모라 속에도 손목을 꼭잡고/따스한 온기를 나누리/이 세상 모든 것/내게서 멀어져가도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으리/다정한 연인이/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거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젊은 태양 사;최혜경 곡;박광주 노;심수봉 햇빗쏟는  거리에선 그대 그대/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우리는 너나없는 이방인/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햇빛쏟는 하늘보며 웃자  웃자/외로
      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우리는 너나없는 이방인/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종소리 바람소
      리/고이고이 잠들던 날/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아 아 아  아-----/모진 바람 거센 파
      도/가슴속에 몰아쳐도/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햇빛쏟는 하늘 보며 웃자  웃자/외로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우리는 너나 없는 나그네/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사;박성규 곡;박성규 노;박일남 1.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
      을 흘렸다/아차피 떠날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2.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돌아설 때/사나이 이 가슴엔 피눈물을 흘렸다/또 다시 못올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사;정성조 곡;정성조 노;아도니스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가
      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우리는 돌아서서 울고말거야/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텅빈 가슴
      속 이슬맺힌 눈물/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사;조남사 곡;김학송 노;조용필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걸까 주는걸까/받을 땐 꿈속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내 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게 뜨네/


정답게 가는 길 사;허대문 곡;허대문 노;박우철 지금처럼 다정하게 고운 사랑 새기면서/한세상 너
      와 함께 살고싶은 내 마음/너와 나의 가슴속에  작은 소망 숨었다면/한세상 행복하게 둘이
      살아가는 길/이젠 우리 두 사람 영원을  맹세하며/마음 변하지 않길 바라는 두마음이/이루
      어지도록 빌면서 정답게 가는 길/


정동 대감 사;신봉승 곡/나화랑 노;이미자 1.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헤어져 그린  그님
      찾아가는데/철없이 따라오는 어린손이 차갑구나/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이슬
      내려 젖은 길이 멀기도 하다/2.사랑 찾아 님을 찾아 운명의 길을/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가
      련다/ 등에 업힌 어린자식 칭얼칭얼 우는데/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눈물에 젖
      은 길이 멀기도 하다


정든 그 노래 사;전석환 곡;전석환 아름다운 노래 정든 그  노래가/우리 마을에 메아리쳐 오면/어
      둡던 내 마음 멀리 사라지고/나도 모르게 노래 불러봐요/산골짜기마다 들려오는 소리/언제
      들어봐도 정답고 즐거운 노래/이 마을 저 마을  들려오는 소리/언제 들어봐도 정답고 즐거
      운 노래/


정든 부두 사;김중순 곡;한정선 노;들고양이들 1.몰아치는 푸른  물결/갈매기도 잠이 들고/너를 보
      낸 등대불만/외로이 잠못이루네/쓸쓸한 부둣가에 가로등 멀리/홀로 떠난 외로운  소녀야/돌
      아와다오 정든 부두에/지평선 동이 트기전에/2.기나긴 꿈 검은 물결/이 가슴에 밀려오고/


정말 가시나요 사;장욱조 곡;장욱조 노;박우철  당신은 가시나요/정말 정말 가시나요/구름에 달가
      듯이/당신은 정말 가시나요/오가는 눈길 속에 새겨둔 정열/아 긴사연을 내 어찌하리요/하얀
      꿈 나래위에/빨간 꿈을 태워놓고/구름에 달가듯이 당신은 정말 가시나요/당신은 정말 가시
      나요/


정주고 내가 우네 사;김중순 곡;김희갑 노;트리퍼스 1.정든 님 사랑에  우는 마음/모르시나요 모르
      시나요/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아실 때는/땅을 치며 후회하련만/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정주고 내가 우네/너무나도 사랑했기에/2.정든 님 모습을 행여나/잊을 때는 잊을 때
      는/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꾸짖으니/야속하고 우울하지만/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
      하오/첫사랑 고백하던/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제비 사;없음 곡;외국곡 노;조영남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사랑
      했기에 멀리 떠난 님을/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던 날/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아 아 그리워라 잊
      지못할 내 님이여/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어둠뚫고 흘러내리는 눈물도/기다림속에 님
      을 그리네/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당신의 모습 품으렵니다/


제비처럼 사;유승엽 곡;유승엽 노;윤승희 꽃피는 봄이 오면/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노래하는 제
      비처럼/언덕에 올라보면/지저귀는 즐거운 노래소리/꽃이피는 봄을 알리네/그러나 당신은 소
      식이 없고/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 있네/푸르른 하늘보면 당신이 생각나서/한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아가네/당신은 제비처럼/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다시 오지않는 님이여/


제이에게 사;이세건 곡;이세건 노;이선희 J 스치는  바람에/J 그대 모습 보이면/난 오늘도  조용히
      그댈 그리워하네/J 지난밤 꿈속에/J 만났던 모습은/내 가슴속 깊이 여울져 남아있네/J 아름
      다운 여름날이/멀리 사라졌다 해도/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J 난  너를 못잊어/J
      난 너를 사랑해/J 우리가 걸었던/J 추억의 그 길을/난 이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있네/


조약돌 사;하중희 곡;이복윤 노;박상규 꽃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지고/짝잃은 기러기는 슬피
      울며 어디 가나/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  있고/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길로 가는구나/
      여름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가을날에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내 마음은 조약돌 비바
      라메 시달려도/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종점 사;유호 곡;이봉조 노;최희준 1.너를 사랑할 땐 한없이 즐거웠고/버림을 받았을 땐 끝없이 서
      러웠다/아련한 추억속에 미련도 없다만은/너무도 빨리  온 인생의 종점에서/싸늘하게 싸늘
      하게 식러만 가는/아 아 아 내 청춘 꺼져가네/2.너를 사랑할 땐 목숨을 걸었었고/버림을 받
      았을 땐 죽음을 생각했다/지나간 내 한평생 미련도  없다만은/너무도 짧았던 내 청춘 종점
      에서/속절없이 속절없이 꺼져만 가는/아 아 아 한많은 내 청춘/


좋았다 싫어지면 사;정진성 곡;정진성 노;나훈아  1.사나이가 사랑 때문에 울기는 왜  울어/좋았다
      싫어지면 좋았다가 싫어지면/웃으며 헤어져야지/너무나 짧은 행복/미련을 못잊어서 눈물은
      왜 흘려/사나이 사나이라면 웃으며 헤어져야지/2.사나이가 미련 때문에  울기는 왜 울어/좋
      았다 싫어지면 좋았다가 싫어지면/말없이 헤어져야지/너무나 가슴아픈/추억을 못잊어서 울
      기는 왜 울어/사나이 사나이라면 말없이 돌아서야지/


즐거운 나의 집 사;없음 곡;Bishop 노;없음 1.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라/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은/꽃피고 새우는 내 집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즐
      거운 내 벗 나의 집뿐이리/2.고요한 밤 달빛도 창앞에 흐르면/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하
      리/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디뇨/벌레우는 곳에 아가 별 눈뜨네/


지금은 가지 마세요 사;정혜경 곡;이경석 노;김수희  어제 나는 그이의 전부였는데/오늘은 지나간
      여인이 되어/여윈 가슴으로 남았습니다/지금도 창밖엔 비가 내리고/우리 이별을 잊게 하는
      데/이렇게 나만이 울어야 합니까/그대여 갈 때 가더라도/지금은 가지 마세요/잊혀진 여인으
      로 남는 나위해/그리운 사랑되어 떠나지 말고 우/갈 때 가더라도 지금은 가지 마세요/


지평선은 말이 없다 사;한산도 곡;백영호 사;이미자 1.어디메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얼마나 멀
      고 먼지 가고픈 내 고향은/언제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지평선은 말이 없다/대답이 없다/2.드넓은  이 세상에 외로운  우리 남매/만나자 헤어지는
      뼈저린 슬픈 운명/차거운 이국땅에 쓰러져간 오빠를/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보건만/지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 없다/


진고개 신사 사;심영식 곡;김호길 노;최희준 1.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으로/아련히 떠오르는
      그 여인의 얼굴을/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아 진고개  신사/2.헝크러진 머리를 쓸
      어올리며/언젠가 들려주던 그 여인의 노래를/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아 진
      고개 신사/


진실 사;김영광 곡;김영광 노;정훈희 그대 사랑 진실이라면 기쁨을 안겨 주오/그대 사랑 진실이라
      면 약속하세요/우리들의 사랑이 익어갈 때면/밝고 맑은  얼굴에 웃음이 가득/그대 사랑 진
      실이라면 버림을 주지 마오/그대 사랑 진실이라면 영원히 영원이라고/


진정 난 물랐네 사;김중순 곡;김희갑 노;임희숙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잃어버리고/타오르는 내
      마음만 흐느껴 우네/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돌아설줄이야/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
      랐네/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올까/기다리는 마음 허
      무해라/그토록믿어왔던 그 사람/돌아설 줄이야/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진주 조개잡이 사;없음 곡;외국 곡 노;박재란 새파란 수평선 흰구름 흐르는/오늘도 즐거워라/조개
      잡이 가는 처녀들/흥겨운 젊은날의/콧노래로 발을 맞추며/부푸는 가슴마다/꿈을 담고  파도
      를 넘어/새파란 수평선 흰구름 흐르는/오늘도 즐거워라/조개잡이 가는 처녀들/


진짜 사나이 사;유호 곡;이홍렬 노;없음 1.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너와 나는 나라지키
      는 영광에 살았다/전투와 전투속에 맺어진 전우야/산봉우리에 해뜨고 해가 질 적에/부모형
      제 우릴 믿고 단잠을 이룬다/2.입으로만 큰소리쳐 사나이라더냐/너와 나는 겨레지키는 결심
      에 살았다/훈련과 훈련속에 맺어진 전우야/국군용사의 자랑을 가슴에 안고 내 고향에 돌아
      갈 땐 농군의 용사다/3.겉으로만 잘난 체해 사나이라더냐/너와 나는 진짜 사나이 명예에 살
      았다/멋있는 군복입고 휴가간  전우야/새로운 나라세우는  형제들에게/새로워진 우리 생활
      알리고 오리라/


짝사랑 사;김능인 곡;손목인 노;고복수 1.아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지나친  그 세월이 나
      를 울립니다/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2.아 아 뜸북
      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들녘에 떨고있는 임자없는 들국
      화/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짝사랑 사;김욱 곡;이현섭 노;릴리시스터즈 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려요/그이를 보면 그이를 보
      면/설레이는 마음을 달랠 길 없어/짝사랑하고 있나봐요/반짝이는 별을 보고 둘이 앉아서/불
      타는 내 참사랑을 전하고  싶어 예예예/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려요/그이만 보면 그이만
      보면/설레이는 마음을 달랠 길 없어/짝사랑하고 있나봐요/


짝사랑 사;이호섭 곡;김영광 노;주현미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봐/해질 무렵이면 창가에 앉아/나는요 어느샌가 그대 모
      습 그려요/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그대 가슴에/속삭
      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나는요 어느샌가 거울  앞에 있어요/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
      해주세요/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그대 가슴에/


찔레꽃 사;김영일 곡;김교성 노;백난아 1.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2.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동무/철의 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작년  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
      을/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차라리 꿈이라면 사;한복남 곡;한복남 노;한정호 1.당신이 나와 만날 때  맹세하던 그 사랑이/떠난
      다고 말도 없이 바람따라 사라졌나/슬픔에 잠기어서 고독에 우는 몸/차라리 꿈이라면 꿈이
      라면 잊으리/2.당신이 가슴 아프게 나만 홀로 남겨놓고/떠난다고 말도 없이  구름따라 사라
      졌나/슬픔에 잠기어서 고독에 우는 몸/차라리 꿈이라면 꿈이라면 잊으리/


차표 한 장 사;조동산 곡;원희명 노;송대관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예정된 시간표 대
      로 떠나야 하네/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열차에 몸을 실었다/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 대로 떠나야 했다/달리는 창가에 비가 내리네/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너는
      상행선 나는하행선/추억이 나를 울리네/달리는 차창에  비가 때리네/그리움이 가슴을 때리
      네/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추억이 나를 울리네/


찬비 사;하수영 곡;하수영 노;윤정하 거리에 찬바람이 불어오더니/한잎 두잎 낙엽이 지고/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찬비야 내
      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참새와 허수아비 사;임지훈 곡;박철 노;조정희 나는 나는 외로운 지푸라기 허수아비/너는 너는 슬
      픔도 모르는 노란 참새/들판에 곡식이 익을 때면/날  찾아 날아온 널/보내야만 해야 할 슬
      픈 나의 운명/훠이 훠이 가거라 산너머 멀리  멀리/보내는 나의 심정 내 님은 아시겠지/석
      양에 노을이 물들고/들판에 곡식이 익을 때면/노오란 참새는 날 찾아와주겠지/


찻집의 고독 사;박정웅 곡;박정웅 노;나훈아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기다
      리는 그 순간만은/꿈결처럼 감미로왔다/약속 시간 흘러갔어도/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싸늘
      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아 사랑이란 이렇게도/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
      서/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가슴조이며 기다려봐요/루루 루루 루루 루루/


처녀 농군 사;김일영 곡;이철혁 노;최정자 1.홀어머니 내  모시고/살아가는 세상인데/이 몸이 처녀
      라고/이 몸이 처녀라고/남자일을 못하나요/소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가자/해뜨는 저  벌판
      에 이랴 어서가자/2.홀로 계신 우리엄마/내 모시고 사는 세상/이 몸이 여자라고/이 몸이 여
      자라고/남자 일을 못하나요/꼴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가자/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밭갈이 가자/


처녀 뱃사공 사;윤부길 곡;한복남 노;황정자 1.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에  스치면/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래나/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에헤야 에헤야 노
      를 저어라/삿대를 저어라/2.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
      네/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마/어머님 그 말씀이 수줍어질 때/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처녀 총각 사;구완서 곡;김준영 노;강홍식 1.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나물캐러 간다
      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산들산들 부는  바람/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응 응  응 응 응 응
      응 응/2.호미들고 밭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봄은 찾아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콧노래
      도 구성지다/멋드러지게도 들려 오네/응 응 응 응 응 응 응 응/3.봄아가씨 긴한숨 꽃바구니
      내던지고/버들가지 꺾어서 양지쪽에 반만 누어/장도든 손 삭둑삭둑/피리 만들어  부는구나/
      응 응 응 응 응 응 응 응/


천안 삼거리 충청 민요 1.천안 삼거리 흥 능수나 버들은 흥/제 멋에 겨워서 축늘어졌구나 흥/에
      로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2.은하작교가 흥 다무너졌으니 흥/건너가 갈 길이 막연하
      구나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3.오동동추야에 흥  달도 밝구나 흥/님의 동동
      생각이 새로 동동 나구나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4.계변양류가 흥 사사록인
      데요 흥/그 버들가지가 유색신이라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5.북악산 허리에
      흥 두견새 울고요 흥/춘랑지풀위에 금붕어 노누나 흥/에루와 데루와 흥 성화가 났구나 흥/


철없는 아내 사;이성재 곡;이봉조 노;차도균 1.낯설은 남남간에 너와 내가  만난 것은/가난해도 웃
      고살자 마음하나 믿었는데/얼마나 타일렀나 얼마나 달랬던가/믿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
      내/2.애당초 너와 내가 좋아서 만났는데/호강하자 살았더냐 마음하나 믿었는데/얼마나 타일
      렀나 얼마나 달랬던가/용서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내/


철없던 사랑 사;홍수철 곡;김석희 노;홍수철 철없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었지/미움도 모르는 채
      이별도 모르는 채/불타는 가슴으로 서로를  느끼면서/영원토록 향기로운 우리의 사랑이여/
      이별은 싫어 추억의 그림자가 너무 많아/그리워져요 철없던  우리 사랑이/내 사랑 그대 그
      대여 다시 한 번/사랑해요 아름다워요 철없던 사랑이/


청실 홍실 사;조남사 곡;손석우 노;송민도 1.청실 홍실 엮어서 정성을 드려/청실 홍실 엮어서 무늬
      도 곱게/죄없는 마음속에 나만이 아는/음 음 수를  놓았소/2.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 길에/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 바람/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음  음 간직했다오/3.청실 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청실 홍실  수놓고 두손을 모아/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음 음
      맹세한다오/


청춘 고백 사;손석우 곡;박시춘 노;남인수 1.헤어지면 그리웁고/만나보면  시들하고/몹 쓸 것 이내
      심사/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누가 먼저  말했던가/아 생각하면 생각사록/죄많은 내청춘/2.
      좋다할 때 뿌리치고/싫다할 때 달겨드는/모를  것 이내 마음/봉오리 꺾어서  울려놓고/본체
      만체 왜 했던가/아 생각하면 상각사록/죄많은 내 청춘/


청춘 부라보 사;반야월 곡;박시춘 노;도미 1.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단둘이서 바라보면은/장미꽃
      이 피는 저 언덕길을/즐거웁게 걸어가면은/어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그 누구가 불러
      주나 행복의 노래/바람결에 쏟아지는  연분홍 테프/꽃잎처럼 날아서  온다네/청춘도 한 때
      사랑도 한 때/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2.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사이좋게 바라 보
      면은/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도란 도란 걸러가면은/호랑나비 쌍나비가 춤추며 날고/비
      단같이 실안개가 손짓을 하네/꽃도 푸른 꿈도 푸른 가슴을 안고/손에 손을 잡고서 가잔다/
      사랑도 한 때 이별도 한 때/다같이 잔을 들어 부라보 부라보/


청춘 사;김창완 곡;김창완 노;산울림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지고 또 피고 꽃잎처럼/달밝
      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빈손짓
      에 슬퍼지면/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날 두고간 님은 용서하
      겠지만/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정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청춘을 돌려다오 사;최치수 곡;신세영 노;현철  1.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못다한 그 사랑도 태산같은데/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청춘아 내 청
      춘아 어딜 가느냐/2.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같은데/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청춘의 꿈 사;김용대 곡;김용대 노;김용대 1.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
      릅시다/진달래가 쌩긋웃는 봄봄/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봄봄봄/가슴은 두근 두
      근 춤을 추는 봄이요/산들산글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시냇가에 버들피리는 비비 비비비
      비/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랄  라라 라 라라랄라 닐닐/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2.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개나리가
      방긋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봄봄봄봄/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의 봄이요/


청포도 고향 사;정진정 곡;정진성 노;박건 1.청포도 익어오는 우물가 샘터는/수줍은 아가씨가 기다
      리던 곳/못잊어 찾아온 고향 그 사람은 떠나고/청포도 송이 송이 옛날이 그립구나/2.청포도
      우물가에 어여쁜 아가씨는/붉으레 수줍어서 미소짓던 곳/그리워서  찾아온 고향 그 아가씬
      떠나고/청포도 송이송이 옛날이 그립구나/


청포도 사랑 사;이화촌 곡;나화랑 노;도미 1.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서/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그윽히 풍겨주는 포도 향기/달콤한  첫사랑의 향기/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
      면/바람은 산들산들 불러준다네/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그대와 단둘이서/오늘
      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2.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파랗게 익어가는 포도 열매/청굴이 무르익는 열매/희망은 하늘 높이 핀 무지개/구름
      은 꿈을 싣고 두둥실떴네/


초가 삼간 사;황우루 곡;황우루 노;최정자 1.실버들 늘어진 언덕위에 집을 짓고/정든 님과 둘이 살
      짝 살아가는 초가 삼간/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정이 든 내 고향/초가 삼간 오
      막살이 떠날 수 없네/2.시냇물 흐르면  님의 옷을 빨아 널고/나물캐어 밥을  짓는 정다워라
      초가 삼간/밤이 되면 오손도손 호롱불 밝혀놓고/살아온  내 고향/초가 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초우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문주란 가슴속에 스며드는/고독이  몸부림칠 때/갈길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비에 젖어 우네/너무나 사랑했기에/너무나 사랑했기에/마음의 상처 잊을  길없
      어/빗소리도 흐느끼네/


초원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He,6  외로운 가슴속에 스며드는  빗소리/마지막 잎새처럼 흐느끼는
      초원에/아득한 그리움이 익어가는 지평선/옛날이 그리워서  찾아오는 초원에/아 당신이 사
      랑하는 당신이/아 당신아 그리운 당신이/뜨거운 그 입술이 속삭이던 안녕/초원에서 초원으
      로 사라지던 안녕/


촛불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창가에
      촛불밝혀 두리라/외로움을 태우리라/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
      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촛불처럼  타오르네/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


촛불 잔치 사;이재성 곡;이재성 노;이재성 1.바람에 별이 떨어지고/어둠만이 밀려오면/지난날 아름
      답던 꿈들/슬픔으로 내게 다가와/행여나 발자국 소리에/창밖을 보며 지샌 밤/내  가슴 멍울
      지게 해도/나 그대 미워하진 않아/나의 작은 손에 초하나 있어/이 밤 불밝힐 수  있다면/나
      의 작은 마음에 초하나 있어/이 밤 기도할  수 있다면/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여보자 촛불 잔치야/2.부슬부슬 비마저 내리면/울음이 터질 것만 같아/그 사
      람 이름을 되뇌이다/하얗게 지새우는 밤/새벽 바람에 실려오는/저멀리 성당의 종소리/나 무
      릎꿇고 두손모아/그를 위해 날 태우리라/


추억 만들기 사;김현식 곡;김현식 노;김현식 새끼 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그대는 지금 어디에/그
      대를 사랑하며 잊어야 하는/내 맘은 너무  아파요/그대 떠나는 뒷모습에/내 눈물 떨구어주
      리/가는 걸음에/내 눈물 떨구어주리/내 마음 보여줘본 그때 그 사람/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천천히 식어갑니다/세월이 흘러가서/백발이 되어 버리고/얼
      굴엔 주름지어/내 사랑 식어버려도/


추억 사;문효 곡;안치행 노;윤수일 1.한잔술에 떠오른 얼굴/두잔술에 지워버렸다/가슴에 남아있는/
      흘러간 이야기 이젠 잊어야지/상처주고 떠났지만/마음이야 아프겠지/가버린 사람 생각해서
      무엇해/술잔에 눈물만 고이는데/2.한잔술에 떠오른  얼굴/두잔술에 지워버렸다/못다한 이야
      기를/술잔에 나누며 오늘 잊어야지/아픔주고 떠난 사람/마지막 추억이야/가슴에 깊이  남겨
      놓고 싶어서/술잔에 눈물만 고이는데/


추억속에 혼자 걸었네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패티김 물새 슬피우는/노을진 바닷가에/외로움 달
      래가며/쓸쓸하게 혼자 걸었네/지난 옛 추억이/또다시 내 맘속에 사무쳐/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잃어버린 그 사람을/목이 메어 불러봐도/지금은 모두  흘러간/아름다운 추억인데/
      파도 밀려오는/노을진 바닷가에/외로움 달래가며/추억속에 혼자 걸었네/


추억의 소야곡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남인수 1.다시 한 번 그  얼굴이 보고싶어라/몸부림치며 울
      며 떠난 사람아/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이  밤도 너를 찾는 이밤도 너를 찾는/노래
      부른다/2.다시 못올 옛 사랑이  안타까워라/못생긴 내 마음만  원망하건만/그래도 못잊어서
      이 한밤에도/그 이름 불러보는 그 이름 불러보는/서글픈 밤아/


추풍령 사;전범성 곡;백영호 노;남상규 1.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2.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 가는/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떠나간 아
      쉬움이 뼈에 사무쳐/거치른 두빰위에 눈물이 어려/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춤을 추어요 사;지명길 곡;강승식 노;장은숙  함께 춤을 추어요 행복한  춤을 추어요/멀리 사라진
      날은 이대로 잊어버려야 해요/당신의 고운 머리엔 어느새 하얀 꽃피고/당신의 웃음속엔 눈
      물 자국이 있어요/함께 춤을 추어요 행복한 춤을 추어요/잊어버려요 당신의 슬픈 이야기들
      을/


충청도 아줌마 사;김운하 곡;서영은 노;오기택 1.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충청도 아
      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네
      설움 내 설움을 엮어나보자/2.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친구야 친구 사;윤항기 곡;윤항기 노;윤복희 친구야 친구야 내  말좀 들어라/사랑이란 그런 것 후
      회는 말아라/친구야 친구야 괴로워 말아라/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 잊으리라/바람불고 파도
      치는 넓은 바다에서/등대불을 찾아가는 용기와  희망을/친구야 친구야 서러워 말아라/노래
      를 부르며 마음껏 웃어보자/친구야 친구 내 친구야/친구야 친구 내 친구야/


친구여 사;하지영 곡 이호준 노;조용필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친구여 모
      습은 어딜 갔나/그리운 친구여/옛일 생각이 날때마다/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친구여 꿈속에
      서 만날까/조용히 눈을 감네/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
      짐하던/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꿈은 하늘에서 잠자고/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친구여  모습
      은 어딜 갔나/그리운 친구여/


칠갑산 사;조운파 곡;조운파 노;주병선 콩밭매는  아낙네야/배적삼이 흠뻑 젖는다/무슨 설움 그리
      많아/포기마다 눈물 심누나/홀어머니두고 시집가던 날/칠갑산 산마루에/울어주던 산새 소리
      만/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카츄샤의 노래 사;유호 곡;이인권 노;송민도 1.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첫사랑 도련
      님과 정든 밤을 못잊어/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
      라 카츄샤/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흘러간다/2.진정
      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첫사랑 맺은 열매 잊기 전에 떠났네/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도 끌려가도/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파라  카츄샤/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
      이는데/이별의 슬픔안고/카츄샤는 흘러간다/


카페에서 사;김동주 곡;이동훈.김영광 노;최진희 1.나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그 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 사람/지금은 왜  모르시나/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던져버
      린 나의 모습 받아버린 너기에/잊을 수 없어 아 그 추억/아 그순간 사랑의 미련이어라/2.못
      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그 사람 소식 몰라/나  항상 너를 생각하지만/네 모습 보이지 않
      네/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나의 발길  묶어놓고 떠나버린 너지만/지울 수 없어
      아 오늘도/아 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사;하중희 곡;김강섭 노;김상희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향기
      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클레멘타인 외국곡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고기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있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키다리 미스터 김 사;황우루 곡;황우루 노;이금희 1.키다리 미스터 김은  싱겁게 키는 크지만/그래
      도 미스터 김은 마음씨 그만이예요/세상에 키크고  싱겁지 않은 이/없다고 말은 하지만/그
      러나 그이는 그렇지 않아요/정말로 멋쟁이예요/건들거들 걸을 때는 매력이 넘쳐 흘러요/키
      다리 미스터 김에게 나홀랑 반했어요/2.키다리 미스터 김은 언제나 털털이지만/그래도 미스
      터 김이 세상에 제일 좋아요/제눈에 안경이  이러쿵 저러쿵/말씀을 할진 몰라도/그이를 안
      보곤 그런 말 마세요/정말로  멋쟁이예요/싱글벙글 웃을 때는  내 마음 미쳐버려요/키다리
      미스터 김이 없으면 난 못살아요/


타인들 사;신봉승 곡;박춘석 노;문주란 1.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성처만  남겨놓고 남남으
      로 돌아섰다/호수의 백조처럼 내가 가는데/사랑을  막아놓고 발길을 묶어놓고/진종일 진종
      일 비가 내린다/2.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마음만 주고받고 남남으로 돌아섰다/흐르
      는 구름처럼 내 가 가는데/발길을 묶이고 사랑은 막혔어도 백조는 못이 메어 울지 못한다/


타인의 계절 사;이경미 곡;이현섭 노;한경애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이렇게 외로워지는 건/그대
      를 향한 나의 사랑이/너무도 깊은 까닭에/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머물 수 있을까/오늘이 가
      고 먼훗날에도/남아 있을까/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우리들 가슴은 빈 술잔/낯선 바람은 꽃
      잎 떨구고/눈물이 되어 고여라/


타향 사;한산도 곡;고봉산 노;남진 1.말없이 흘러가는  흰구름따라/줄지어 날아가는 철새들따라/마
      음은 고향길을 달려가건만/여기는 고향아닌 싸늘한 타향/돌아갈 그 날짜가 아득하구나/2.노
      을진 하늘가에 초생달 하나/외로운 내 신세가 너와 같구나/내 고향 가는 길은 한나절인데/
      못가는 서러움에 한맺힌 마음/고향땅 찬바람아 너는 아느냐/


타향살이 사;김능인 곡;손목인 노;고복수 1.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고향  떠난 십여년
      에 청춘만 늙어/2.부평같은 이내 신세 혼자도 기막혀서/창문 역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3.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호드기를 꺾어불던 그때가 옛날/4.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태양 사;이봉조 곡;이봉조 노;최희준 찬란한 태양 밤이 오지  않도록/쉬지 말고 영원히 뜨겁게 비
      춰라/안개속에 묻힌 밤 누가  아느냐/어둠속을 헤매는 캄캄한  세상/햇빛을 찾아라 태양을
      찾아라/눈물젖은 이 마음 누가 아느냐/구름속에 묻힌  밤 누가 아느냐/햇빛을 찾아라 태양
      을 찾아라/찬란한 아침 솟아오른 태양아/밤이 오지 않도록 영원히 비춰라/


태양과 나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문주란 장미보다  새빨간 푸른 하늘의 태양/언젠가는 황혼속에
      사라져 갔지만/불같이 뜨거운 내 사랑은 영원한 것/비바람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도/빛나는
      태양과 같이/나의 사랑 나의 마음 오직 내  사랑위해/뜨거운 저 태양은 밤엔 식어 가지만/
      변함없는 내 사랑은 꺼질 줄 모르네/


태양은 사라져도 사;고향 곡;남국인 노;장여정 바람이 불면 손목을 잡아주던 님/나 혼자만을 아끼
      며 사랑하던 님/불타던 입술  눈동자 행복했지만/눈물로 변해  흐르네 그대는 가고/찬란한
      태양아 다시 빛나라/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위하여/찬란한 태양아 다시 빛나라/사랑을 잃어
      버린 나를 위하여/


태평가 경기 민요 1.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성화를 내어서 무엇하나/인생 일장춘몽인데/아니나
      놀고서 무엇하리/니나노 닐니리야 닐리리야 니나노/얼사  좋아 얼씨구나 좋다/벌나비는 이
      리저리/훨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2.청사초롱 불밝혀라/잊었던 낭군이 다시 찾아온다/공
      수래 공수거요/놀아가면서 살아가세/


터질거예요 사;강석우 곡;강석우 노;김씨네 1.내가 전에  말했잖아요/당신을 사랑한다고/당신은 모
      르실거예요/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터질거예요 내 가슴은/당신이 내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잊어하며/날마다 생각할거야/2.꿈길에도 당신 모습은/언제나 떠나지 않아도/당
      신만을 생각했어요/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토요일 밤 사;조성욱 곡;조성욱 노;김세환 1.긴머리 짧은 치마 아름다운  그녀를 보면/무슨말을 하
      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토요일 밤 토요일 밤
      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2.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무슨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3.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 멀리 퍼져갈 때/희망에찬 내일을 위해 오 토요일
      밤에/


파도 사;지명길 곡;정민섭 노;이수만 외로운  내 마음이 불러보는 옛  노래/언젠가 당신이 불러준
      그리웠던 그 노래/지금은 어디에서 그 노래를 부를까/그리워 찾아온 바닷가 파도만 밀려오
      네/아 내 님아 사랑하는 내 님아/아 내 님아 야속한 내 님아/밀려간 파도처럼 헤어져간 여
      인아/그리워서 그리워서 불러보는 내 님아/


파란 이별의 글씨 사;전우 곡;박춘석 노;문주란  검은 눈동자에 맺히는 이슬처럼/이슬비 소리없이
      내리던 밤길/서로 가슴깊이 상처난  아픔이길래/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아 아 그러나
      이슬비 다시 오면/먼 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파초의 꿈 사;윤혁민 곡;김강섭 노;문정선 낙옆이  나부끼던 어느날인가/눈보라 밤새 일던 어느날
      인가/세월의 뒤안길에 서성이면서/한많은 외로움에 울던  그사람/언젠가 땅을 딛고 일어서
      겠지/태양의 언덕위에 꿈을 심으면/파초의 푸른 꿈은 이뤄지겠지/

 

페르샤 왕자 사;손로원 곡;한복남 노;허민 1.별을 보고 점을 치는  페르샤 왕자/눈감으면 찾아드는
      검은 그림자/가슴에다 불을 놓고 재를 뿌리는/아라비아  공주는 꿈 속의 공주/오늘밤도 외
      로운밤 별빛이 흐른다/2.약해서야 될 말이냐 페르샤 왕자/모래알을 움켜쥐고 소근거려도/어
      이해서 사랑에는 약해지느냐/아라비아 공주는 마법사 공주/오늘밤도  외로운 밤 촛불이 켜
      진다/


편지 사;임창제 곡;임창제 노;어니언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하얀 종이위에 곱게  써내려간/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멍뚫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낸다/

 

푸른 날개 사;정성수 곡;전오승 노;박재란 1.아무리 서러운 슬픔은 많아도/가슴을 털어놓고 노래합
      시다/하늘도 푸르고 마음도 즐거워/청춘의 푸른 날개여/비둘기 훨훨 날개를  치며/꾸룩꾸룩
      꾸룩꾸룩 사랑을 합시다/우리의 청춘도 다같이 춤추며/청춘의 푸른 날개여/2.날마다 괴로운
      시름에 닥쳐도/우리가 서로서로 위로합시다/산너머 산이요  강건너 강이요/젊음의 푸른 날
      개여/양떼가 고개 넘어가면은/움매움매 움매움매 노래를  합시다/대지의 꽃들이 생긋이 반
      기는/청춘의 푸른 날개여/

 

풍년가 경기도 민요/1.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얼씨구나 좋다 절씨구
      나 좋구 좋아/명년 춘삼월에 화전 놀이를 가세/2.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허수아비를 보고
      서 벼들이 절들을 하네/3.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해도 비도 바람도 모두들  수고를 했네
      /4.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한숨 저절로 물러가고 웃음에 풍년이 왔네/

 

하늘의 황금마차 사;김문응 곡;나화랑 노;송민도 1.무지개 타고 가는 눈부신 황금마차/은하수를 건
      너서 훨훨 날아간다/방울소리 울리며 짤랑짤랑  짤랑짤랑/날아서 가자 황홀한 꿈나라로/찾
      아 가자 가자 황홀한 꿈나라로/하늘의 황금마차/2.천사가 타고  가는 눈길의 황금마차/하늘
      끝을 향하여 훨훨 날아간다/별나라를 지나며 짤랑짤랑  짤랑짤랑/날아서 가자 행복의 꿈나
      라로/님보러 가자 행복의 꿈나라로/하늘의 황금마차/

 

하룻밤 풋사랑 사;현인남 곡;이재현 노;손인호 1.하루삼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사랑에 못이 박
      혀 흐르는 눈물/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말없이 헤어지던/아 아 아 아 하룻밤 풋사랑
      /2.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가슴을 움켜  안고 애타는 심정/이 밤도  못잊어 거리를
      헤매며/눈물을 벗을 삼는/아 아 아 아 하룻밤 풋사랑/

 

하숙생 사;김석야 곡;김호길 노;최희준 1.인생은 나그네길/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구름이 흘
      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인생을 나그네길/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2.인생은 벌거숭이/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구름
      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인생을 벌거숭이/강
      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하얀 손수건 사;조용호 곡;외국곡 노;트위폴리오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속에/곱게 접어 함
      께 부친 하얀 손수건/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눈물로 흔들어주던 하얀 손수건/
      그 때의 눈물자위 사라져 버리고/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하얀 조가비 사;강동길 곡;박인희 노;박인희 1.고동을 불어 본다 하얀 조가비/먼 바닷물 소리가 다
      시 그리워/노을진 수평선에 돛단배 하나/루 루 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2.귓가에 대어
      본다/하얀 조가비/옛 친구 노래 소리가 다시  그리워/황혼의 모래밭에 그림자 한 쌍/루  루
      루 하얀 조가비 꿈에 잠긴다/루 루 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

 

하얀집 사;길옥윤 곡;외국곡 노;패티김  꿈꾸는 카사비안카 언덕위에  하얀 집은/당신이 돌아오는
      날을 오늘도 기다리네/잊지 못할 사랑의 추억만을  남겨놓고/어느 하늘밑에서 당신은 살고
      있나/성당의 종소리가 산마을에 울리면/허전한 이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라/꿈꾸는 카사비
      안카 해지는 언덕을 넘어/흘러가는 흰구름아 내 마음 전해다오/

 

하와이 연정 사;길옥윤 곡;길옥윤  노;패티김 1.사랑이란 즐겁게 왔다가/슬프게  가는 것/훌라춤도
      흥겹던 기쁨도/모래알에 새겨진 사연도/파도에 부서지는 이 순간/아 아 가버린 그 사람 그
      사람/하와이안 기타에 목놓아/나 여기 웁니다/2.사랑이란 살며시 왔다가/괴롭게 가는 것/야
      자수 그늘 아래 단꿈도/와이키키 해변의 맹서도/

 

학도가 사;없음 곡;없음 노;채규엽 1.청산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나네/낙낙장송 큰나무도 깎
      아야만 동량되네/2.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마라/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조일 비
      쳐온다/3.유신 문화 벽두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사회 진보 깃대앞에 개량자된 임무로다/4.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가급인족 하고보면 국가부영이 아닌가/

 

한 번쯤 사;송창식 곡;송창식 노;송창식 1.한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떨리는 목소
      리로 말을 붙여 오겠지/시간을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와 가는데/왜 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뒤돌아 보고 싶지만 손짓도 하고 싶지만/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지/2.
      한번쯤 돌아보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겠지/시간은 자꾸 가
      는데 집에는 다왔을텐데/왜 이렇게 앞만 보며 남의  애를 태우나/말한 번 붙여봤으면 손한
      번 잡아봤으면/조금만 더 조금만 더 천천히 걸었으면/

 

한 오백년 전래 민요 노;조용필 1.한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한  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2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두고/님생겨 달라고 비나이다/3.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4.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한강 사;최병호 곡;최병호 노;심연옥 1.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떠나간 그 옛날은 언제 오려나/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2.흐르는 한강물
      한없이 흐르건만은/목메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가슴에 쌓인 한을 그 누가 아나/구백
      리 변두리를 쉬임없이 흐른다/


한많은 대동강 사;야인초 곡;한복남 노;손인호 1.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2.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
      본다/편지 한 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아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

 

한백년 사;고향 곡;남국인 노;박영진 1.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장미가 곱다해도 청
      춘이 곱다해도/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나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한백년  살고 갑시다/2.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먼훗
      날 당신이 가신다면/나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
      해요/한백년 살고 갑시다/


한사람 사;이주원 곡;이주원 노;양희은  한사람 여기 또  그곁에/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먼훗날
      위해 내미는 손/둘이 서로 마주잡고 웃네/한사람  곁에 또한사람 둘이 좋아해/긴세월 지나
      마주앉아/지난일들 얘기하며 웃네/


한송이 꿈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이수만 안녕이란  말대신 사랑한다고 했지/떠나간지 어느새 너
      는 나를 잊었나/기다리지 않아도 다시 온다고 했지/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기다려/
      나를 사랑한다고 다시 돌아 온다고 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못잊어/

 

항구의 사랑 사;최치수 곡;김부해 노;윤일로 1.둘이서 걸어가는 남포동의 밤거리/지금은 떠나야 할
      슬픔의 이 한밤/울어봐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살지못할/항구의 사랑/영희야 잘있거라 영희
      야 잘있거라/2.네온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옛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멘스/그리워도
      소용없고 정들어도 맺지못할/항구의 사랑/영희야 잘있거라 영희야 잘있거라/

 

항구의 영번지 사;김용만 곡;김용만 노;백야성 1.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여자가 무엇
      이기에/두 남자가 한 여자를 짝사랑을 하고 있나/김선생 이선생 친구간에 웬말이요/이것이
      항구 거리 영번지 사랑인가 영번지 눈물인가/2.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여자가
      무엇이기에/친구간에 의리마저 끊어가며 싸우시나/김선생 이선생 이런일이 어디 있소/이것
      이 항구 거리 영번지 사랑인가 영번지 눈물인가/

 

해뜰날 사;송대관 곡;신대성 노;송대관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슬픔도 괴로움도 모두모두
      버려라/안되는 일 없단다/노력하면은/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
      로웁지만/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걷히고/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쨍하고 해뜰날 돌아
      온단다/

해변으로 가요 사;김희갑 곡;김희갑 노;키보이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젊음이 넘치는 해
      변으로 가요/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나
      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예요/불타는 그 입술 처음으로 느꼈네/사랑의 발자국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연
      인들의 해변으로 가요/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예요/

 

해변의 여인 사;박성규 곡;박성규 노;나훈아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바람아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 이야기/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해운대 엘레지 사;한산도  곡;백영호 노;손인호 1.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헤어지지 말자고/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너와 내가 아니냐/세월이 가고  너도 또가고/나만 혼자 외로이/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못잊어 내가 운다/2.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조각달도 흐르고/바다마저
      도 잠이 들었나/밤이 깊은 해운대/나는 가련다 떠나 가련다/아픈 마음  안고서/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안녕히 잘 있거라/

 

행복을 비는 마음 사;남국인 곡;김학송 노;나훈아 1.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이렇게 흐느끼
      며 울고있지 않을걸/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사람/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빌자/미련에 가슴 아파도 사나이라면/2.이별이란 슬픈걸 가슴아픔 것/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 있다지만/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사람/서러운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그
      래도 행복을 빌자 사나이라면/


행복의 나라 사;한대수 곡;한대수 노;한대수 1.장막을 걷어라/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춤추는 산들바람을 한 번 또  느껴보자/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싶소/울고 웃소싶소 내 마음을 만져주/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2.
      접어드는 초저녁/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벽에 작은 창가로/흘러드는 산뜻한 노
      는 아이들 소리/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비와 천둥이 소
      리 이겨 춤을 추겠네/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3.고개 숙인  그대여/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아침에 일어나면/자신 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고개 들고서 오세 손에 손
      을 잡고서/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다들 행복의 나라
      로 갑시다/


행복의 샘터 사;이계성 곡;이계성  노;박재란.이양일 1.심심산골 외로이  피어 있는 꽃인가/소박한
      너의 모습 내 가슴을 태웠네/그리움의  날개 돋혀 산넘고 물건너/꿈을  따라 사랑 찾아 나
      여기 왔노라/2.외딴곳에 피어난 이름없는  꽃인데/찾아주는 그대는 정녕  나의 님인가/어린
      가슴에 그리던 그 사랑이라면/반겨 맞아 받드오리 따르오리라/


행복이란 사;이준례 곡 이준례 노;조경수 1.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당신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이 생명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하리/이 목숨 다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
      이별만은 말아줘요 내 곁에 있어줘요/당신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2.사랑이  중한
      것도 이제는 알았어요/당신없는 사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이 생명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
      하리/이 목숨 다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이별만은  말아줘요 내곁에 있어줘요/당신없는 사
      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행복한 사람 사;조동진 곡;조동진 노;조동진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아직도 남은별 찾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운 두눈이 있으니/외로운가요 당신
      은 외로운가요/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
      운 그 마음 있으니/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운 두눈이 있으니/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향기 품은 군사우편 사;박금호 곡;나화랑  노;유춘산 1.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는  님소식은/능선에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품어/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전해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복바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2.돌아가는 물방앗간  받은 님소식은/총성의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품어/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옛  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향수에 젖어 사;고송 곡;송운선 노;김철 1.낯설은 밤하늘에 외로운 저  달아/그리운 부모형제 너만
      은 보았겠지/그 어느날 어머님이 들려주던 자장가에/시달린  몸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2.차거운 밤하늘에 말없는 저 별아/그리운 고향산천 너만은 보았겠지/그 어느날 입을 모아
      불러보던 옛 노래에/지친 마음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허공 사;정욱 곡;정풍송 노;조용필 1.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너무나도  아쉬움 남아/가슴태우며 기
      다리기엔/너무나도 멀어진 그대/사라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스쳐버린 그날들 잊어야할 그날들/허공속에 묻힐 그날들/2.잊는다고 생각하
      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너무나도 멀어진 그대/설레이던 마음
      도 기다리던 마음도/허공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 이야기/스쳐버린 그약속 잊어야할 그약
      속/허공속에 묻힐 그약속/


허무한 마음 사;전우 곡;오민우 노;정원 마른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던 지난 가을날/사무치는 그리
      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랑/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찬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데/돌아
      온단 그 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호반에서 만난 사람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최양숙 파란 물이 잔잔한 호숫가의 어느날/사랑이 싹
      트면서 꿈이 시작되던 날/처음 만난 그 순간  불타오른 사랑은/슬픔과 괴로움을 나에게 안
      겨줬네/사랑은 어느덧 가고 가슴에는 재만 남아/눈물로 메마른 허무한 추억/호숫가를 스치
      는 바람소리 슬픈데/타버린 정열위에 고독만 흐느끼네/


호반의 벤치 사;이보라 곡;황문평 노;권혜경 1.내 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음-신문을 보실까/음-그림을  그리실까/호반의 벤취로  가봐야겠네/2.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음-갸름한 얼굴일까/음-도톰한
      얼굴일까/호반의 벤취로 가봐야겠네/


홍도야 울지마라 사;이서구 곡;김준영 노;김영춘 1.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2.구름에 쌓인 달
      을 너는 보았지/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구름을 거둬주
      는 바람이 분다/


홍콩아가씨 사;손로원 곡;이재호 노;금사향 1.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나는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아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그 가
      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2.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
      가씨/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아 아 당신께서  사가시는 첫사랑이면/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화류 춘몽 사;추미림 곡;이봉룡 노;이화자 1.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왠말이며/알뜰한 첫사랑에 이
      별이 웬말이냐/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이름마저 기생
      이냐 누구의 죄이더냐/2.술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돈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
      오/밤늦은 자동차에 기친몸 담아싣고/뜨거운 두뺨위에 흘린 눈물/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
      이 원수다/


환상 사;조운파 곡;위현진 노;윤세원 한줄기 바람이 부는 아침/동그란 얼굴이 가슴에 닿는다/싱그
      런 미소 별같은 눈빛 눈앞에 보인다/얼굴을 붉히며 뛰어온다/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모두
      사라진다 사라져 간다/아침 하늘엔 흰구름만 흘러서 간다/


환상의 여인 사;김성진 곡;안치행 노;윤민호 이제는  잊어야 할 당신의 얼굴에서/수줍던 지난날의
      내 모습을 봅니다/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사랑했던 여인 환상의 여인/못다한
      사라이 못다한 내 노래가/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 스치네/


황성 옛터 사;왕평 곡;전수린 노;이애리수 1.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폐허에 설운 회
      포를 말하여 주노라/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
      노라/2.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아 외로
      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이루어/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3,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곳/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어도/아 괴로운 이내 심사를 가슴깊
      이 묻고/이 몸은 흘러서 흘러서 가노니 잘있거라/


황포 돛대 사;이용일 곡;백영호 노;이미자 1.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
      로 가느냐/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야/황포 돛대야/2.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떠나가는 저 사
      공 고향이 어디냐/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 뱃길/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도 서럽다/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야/황포 돛대야/


황혼의 블루스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이미자 1.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가슴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잊을 수는 없는데/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내 마음을 울려주네/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2.황혼이 질 때면 보고싶은 그 사람/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그리워서 눈물지네/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
      의 그 이름/


황혼의 엘레지 사;박춘석 곡;박춘석 노;최양숙 1.마로니의 나뭇잎에 잔별이 지면/정열에 불이 타면
      첫사랑의 시절/영원한 사랑 맹세하던 밤/아아아 아아아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2.황혼
      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상처에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아아
      아 아아아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회전 의자 사;신봉승 곡;하기송 노;김용만 1.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 의자에/임자가 따로 있나 앉
      으면 주인인데/사람없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가는 길이 험하
      다고 밟아버렸다/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2.돌아가는 의자야 회전 의자야/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올 때마다 앉을 자리 비어 있더라/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휘파람 불며 사;세고천 곡;전오승 노;박재홍 1.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아래서/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아카
      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언덕을 넘어서 가자/노래하며  춤을 추자/저 산넘어 고개넘어 언
      덕길을 달리며/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2.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저 가슴 얼싸안고 속삭이던  첫사랑/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
      자/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언덕을 넘어서 가자/3.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종
      소리가 들려오는 고개를 넘어/약수터 샘물에다 두입술을  적시며/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
      야 가자/희망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부세요 사;이장희 곡;이장희 노;정미조 제가  보고싶을 땐 두눈을 꼭감고/나즈막히 소리
      내어 휘파람을 부세요/외롭다고 느끼실 땐 두눈을  꼭감고/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
      세요/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눈을 꼭감고/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흑산도 아가씨 사;정두수 곡;박춘석 노;이미자 1.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물결은  천번 만번 밀
      려오는데/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바라보다 검게 타버린/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
      가씨/2.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애타도록 보고파도 머나먼
      그 서울을/그리다가 검게 타버린/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흙에 살리라 사;김정일 곡;김정일 노;홍세민 1.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아기  염소 벗
      을 삼아 논밭길을 가노라면/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왜 남들은 고햐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나는야 흙에 살리라/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흙에 살리라/2.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푸른 잔디 베개 삼아 물내음을 맡노라면/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왜
      남들은 고향를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나는야 흙에 살리라/내사랑 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흩어진 나날들 사;강수지 곡;윤상 노;강수지 아무일없이  흔들리듯 거리를 서성이지/우연히 널 만
      날 수 있을까/견딜수가 없는 날 붙들고 울고 싶어/어두운 마음에 불을 켠듯한 이름하나/이
      젠 무너져 버린거야 힘겨운 나날들/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채 살아가야지/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이별이란 없을테니까/


희나리 사;추세호 곡;추세호 노;구창모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
      었소/믿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왜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웬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향한/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남이 아닌 남이 되어버린 지금에/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
      의 마음은/퇘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희망 사항 사;노영심 곡;노영심 노;변진섭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
      오는 여자/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머리에 무스를 바
      르지 않아도/윤기가 흐르는 여자/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시력을 맞추는  여자/김치볶음밥
      을 잘 만드는 여자/웃을 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내가 돈이 없을 때에는/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짧은 치마가 잘 어울
      리는 여자/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나를 만난 이
      후로 미팅을 한 번도 한 번도 안한 여자/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그런 여자한
      테 너무 잘 어울리는/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희망가 사;없음 곡;없음 노;채규엽 1.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너의 희망이 무엇이냐/부귀와 영화
      를 누렸으면/희망이 족할까/푸른 하늘 맑은 달아래/곰곰히 생각하니/세상 만사가  춘몽중에
      또다시 꿈같도다/2.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너의 희망이 무엇이냐/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담소화락에 엄벙덤벙/주색잡기에 침몰하랴/세상 만사를 잊었으면/희망이  족
      하다/


희망의 속삭임 외국곡 1.거룩한 천사의 음성 내  귀를 두드리네/부드럽게 속삭이는 앞날의 그 언
      약을/어두운 밤 지나가고 폭풍우 개면은/동녘엔 광며의 햇빛 눈부시게 비치네/속삭이는 앞
      날의 보금자리/즐거움이 눈앞에 어린다/2.저녁놀 서산에 끼어 황혼이 찾아와도/청천에 빛나
      는 뭇별 이 밤도 명랑하다/밤깊어 나의 마음 고요히 잠들어도/희망에 찬 아침 햇빛 창문을
      열어주고/


흰구름 먹구름 사;서성원 곡;홍명의 노;딕훼밀리 차라리 만나지나 말 것을/만난 것도 인연인데/마
      지막으로 보는 당신/왜 이다지도 괴로울까/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말 한마디/구름처럼 흘러
      간 옛 이야기인가/넓고도 좁은 길 어이 가라고/너홀로 둥실둥실 떠나가려나/말해다오 말해
      다오/구름아 너의 갈 곳 어디/

 

시인의 마을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1.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살며시 눈감고 들
        어봐야/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숨가쁜 벗
        들의말 발굽 소리//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 주리오/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
        라도 좋겠오/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고행의  방랑자처럼/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
        보며/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2.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뿌리는/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돼 주리
        오/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촛불 사;정태춘 곡;정태춘 노;정태춘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창가에
      촛불밝혀 두리라/외로움을 태우리라/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
      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촛불처럼  타오르네/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지새우며/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이 밤이 다가도록/

 

출처 : 천년의 사랑
글쓴이 : 천상선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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