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여행

[스크랩] 크메르 유적지

제봉산 2008. 11. 21. 11:36
































































앙코르톰의 남문 양쪽으로 길다란 뱀(배수키)을 잡고 있는 거인들, 왼쪽으로는 선신을 오른쪽은 악신을 각각54명

씩 모두 108명을 두어 중생들의 사바세계와 신의 세계의 연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윗 사진 맨 앞쪽의 큰뱀의 모습과 왼쪽에 위치한 선신들이 보이는 사진. 이 곳에 서 있는 사람들은 우리 일행은 아니구요 그냥 찍힌 사람들이에요^^

 

 

앙코르톰 1200미터 안팎의 각 벽면에는 그 당시 크메르인들의 역사적 사건과 일상생활상들 그리고 신화적인 장면들을 빼곡히 부조로 새겨 놓아 장관을 이루었는데, 자야바르만7세인 왕권의 힘과 그 그림들을 돌에 새겼을 사람들의 땀이

느껴졌습니다.

 

 

아이 낳는 모습을 새겨 놓은 부조.

 

 

코끼리 타고 전쟁에 나가는 남자들.

 

 

압살라 춤을 추고 있는 여신들

 

 

찬란했던 앙코르 톰의 모습. 몇 부분 사진으로 담긴 하였지만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웅대함이 있습니다. 각 탑마

다  새겨진 관음보살상이 그 장엄함을 더합니다.

 

 

세월의 무상함에 무너져 내린 사원

 

 

바이욘 사원 탑에 조각된216개의 관음보살상 중에서, 왼쪽에 있는 보살상이 가장 아름다운 미소로 뽑힌 조각상이랍니다. '앙코르의 미소' 주인공이 바로 자야바르만 7세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새벽에 동이 트면서 빛을 받기 시작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미소는 그 각도에 따라 여러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바이욘 사원 한쪽 작은 공간에 법당을 차려 놓고 참배객들을 맞는 스님.

 

 

앙코르톰을 건립한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추모하며 만들었다는 타프롬 사원. 수백년 밀림에 묻혔다 우연히 탐사객에 의해 발견되었답니다.

 

 

무화과 나무(Fig), 벵골 보리수(banyan tree)라고 불리는 나무, 밀림에 묻힌 채 방치된 타프롬 사원을 이 나무가 파괴했지만, 세월의 무게에 무너져 내리던 돌은 다시 나무에 기대어 이제는 자신을 파괴한 나무가 버텨주지 않으면 자신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앙코르의 다른 사원들이 대개 부분 부분 보수가 됐고, 되고 있지만, 이곳은 '허물어진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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