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

[스크랩] 며느리 야생화

제봉산 2008. 10. 20. 21:18

며느리 야생화

 

1. 며느리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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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밥풀입니다.

며느리밥풀은 마치 며느리가 밥알을 물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전절에 의하면 며느리가 밥에 뜸이 들었는지 알아보려고

밥알 몇개를 입에 넣어보는 것을 본 시어머니는

감히 어른들도 손대지 않은 음식을 먼저 손댔다며 며느리를 호통치고 내리치는 바람에

며느리는 부엌 모서리에 부딪쳐 죽었고, 그 넋이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2.  며느리밑씻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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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밑씻개입니다.

며느리밑씻개란 이름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디.

 

하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밭에서 김을 매다가 며느리가 볼일을 보러갔는데,

며느리는 밑씻개를 찾아 보았지만 쓸만한게 없어서 시어머니한테 달라고 하였더니,

시어머니는 가뜩이나 미웠던 며느리라서 가시가 돋친 풀을 뜯어 주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하나는 시어머니 혼자 밭에서 김을 매다가 볼일을 본후 밑씻개를 찾아 밑을 닦았는데

가시가 돋친 풀이어서 매우 따가워서 하는 말

"미운 며느리한테나 발견되지 왜 나한테 걸렸나"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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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며느리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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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배꼽입니다.

잎자루의 모양이 며느리 배꼽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며느리배꼽이랍니다.

가시만 날까롭고 쓸모없어서 대접받지 못하는 며느리를 연상시켰다 합니다.

 

며느리 배꼽은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잎자루가 잎의 중간에서 시작한다는 것과 빨간 단풍이 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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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eiti
글쓴이 : 세발까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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