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常綠 針葉 喬木) > 분포지 우리나라, 일본, 시베리아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줄기의 자란이 늘어 1년에 1~2mm정도 자라므로
제법 굵다 싶으면 백년을 넘긴다.
잎은 소나무처럼 가늘고 긴 것이 아니고 납작하고 짧으며 두 줄로 배열되어 있으며 잎의 끝이 갑자기 뾰족해진다.
꽃은 봄에 피는데 작아서 왠만해서 찾기가 쉬지 않으나 열매는 가을에 고운 붉은
빛으로 맺는다. 독이 있어 먹어선 않된다.
주목의 줄기는 결기 곱고 붉은 색이 아름다우며 잘 썩지 않는 특성에 관재로 큰
대접을 받는다. 또한 붉은 줄기에서 추축한 액은 궁녀들의 옷감 치장은 물론
임금인의 곤룡포를 염색할 때도 물감으로 쓰였다.
원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는 "눈주목"이라는 것이 있는데 산꼭대기에서 환경에 적응하여 곧바로 자람을 포기하고 아예 누워서 자라는 것이리라.
<출처 - 박상진 교수의 "궁궐의 우리나라"에서 발췌>
출처 : 달이 드는 창가
글쓴이 : 사랑채 원글보기
메모 :
태백산의 주목(07.02.10일)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황산의 10대 소나무 (0) | 2007.08.21 |
---|---|
[스크랩] 우린 너무 사랑했어요... 연리지(連理枝) (0) | 2007.06.27 |
[스크랩] 전나무와 구상나무 구분법 (?) (0) | 2007.06.23 |
[스크랩] 구상나무 (0) | 2007.06.23 |
[스크랩] 구상나무의 구성원들. (0) | 2007.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