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펼쳐지는 화려한 원예종 꽃들의 풍경들...
이 녀석은 Mertensia virginica라는 것인데,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지치과에 속하는 꽃이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원예종 백합 Lilium asiatic'Bright Pixie'
이것은 자화부추라고 하던가.
보라꽃(자화)이 피는 부추라고 어색한 한자 이름을 붙였다.
영어로는 Spring Starflower라고 하는데,
이를 그대로 번역한 '봄별꽃'이 더 자연스러울 듯싶다.
흔히는 향기별꽃, 꽃부추 등으로 부른다.
별목련
개울 언덕을 따라서 삼지구엽초 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이것은 삼지구엽초 원예종일까,
아니면 애기삼지구엽초의 일종인가...
또 하나의 원예종 백합 Tulipa hybr. 'Ballerina'
노랑제비꽃
개족도리풀이 꽃을 피웠다.
족두리풀과 비슷하지만 잎에 무늬가 있고
족도리풀에 비해 잎이 두껍다.
한라산과 남해안 섬지방에서 자란다는 풀이다.
모데미풀은 꽃이 거의 다 진 모습이었다.
다화개별꽃이라고 부르기고 했던 개별꽃.
꽃이 다섯 송이나 달린 녀석이 있다.
금낭화가 활짝 피었고
세잎짜리로 보아 큰천남성으로 보아야 하나.
두루미꽃이 피려면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이건 털괭이눈으로 봐야 할까...
는쟁이냉이가 시원스럽게 꽃을 피웠다.
개별꽃만 나오면 도망가고 싶어진다.
한때는 제비꽃만 보면 그랬는데...
백과사전이나 도감의 설명을 보면 차이점을 알 수 없고,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은 제각각이다.
이것을 꽃이 큼지막한 것이 큰개별꽃이어야 할 것 같은데,
도감을 보면 개별꽃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동의나물은 주로 습지에서 잘 보인다.
홀아비꽃대도 노란 꽃밥을 달고 피었고
괭이눈의 씨앗이 제대로 익었다.
윤판나물도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는 중이다.
이것은 벼룩나물과 연관이 있는 풀인데...
벼룩나물아재비라던가, 개벼룩나물이라던가...
피나물 꽃이 아름답다.
연령초인데, 큰연령초로 봐야 할 것 같다.
철이 지난 것 같은데, 숲그믈에 깽깽이풀의 꽃이 제법 아름답게 피었다.
모데미풀꽃도 제법 싱싱한 모습으로 남았다.
이것은 대극과인데 개감수로 보인다.
홀아비바람꽃이 억수로 피었다.
그야말로 꽃바람이다.
나도개감채라는데,
언뜻 보면 중의무릇의 꽃이 하얀색으로 탈색한 듯한 느낌이다.
털괭이눈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나도옥잠이 꽃이 피려는지, 봉오리를 올리고 있다.
세바람꽃이라는 팻말 주변을 아무리 둘러 봐도 세바람꽃은 없고
연복초 꽃들만 잔뜩 피었다.
요강나물은 처음 보는데,
꽃이 핀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지...
얏호!
삿갓나물의 꽃핀 모습을 오늘 처음으로 담는다.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병풍쌈,
이름처럼 쌈으로 먹기도 하는 건지...
꽃판의 무늬가 아름다운 얼레지
남산제비꽃, 단풍제비꽃과 혈통이 다르지 않다는 태백제비꽃,
다만 잎이 갈라지지 않았을 뿐이다.
개구리갓으로 보면 될까...
제주도와 태백산맥의 습지에서 자라는 풀이라고 한다.
홀아비바람꽃
이것은 참개별꽃이 아닐까 싶다.
잎이 갸름하게 길고, 꽃잎 끝이 뾰족하고 날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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